타향살이강남달 / 신카나리아(2)
-
진불(眞佛)
진불(眞佛) "금불(金佛)은 용광로를 지나지 못하고, 목불(木佛)은 불을 지나지 못하고, 니불(泥佛)은 물을 지나지 못하나, 진짜 부처는 안에 앉아 있다." (조주록 224칙) 부처님에 대한 조주스님의 말씀에 대해서 여러 주를 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삼불(金佛,木佛,泥佛)이 모두 참부처가 아..
2019.08.03 -
오후의 차 한잔
오후의 차 한잔 출출한 오후 차 한 잔을 마십니다. 햇볕은 나른하고, 식곤증이 밀려오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진한 차의 향기가 코끝을 스칩니다. 따스한 온기가 입안 가득합니다. 찻잔 안에 갈빛의 차가 보일 듯 말 듯 한 수증기를 가볍게 토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특별할 것이 ..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