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대동소 불견변표
2007. 6. 9. 09:2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신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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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스님도 인가 후 15년간 사냥꾼들과 살면서
작품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철저히 자기를 버려야 자기가 나온다.
극소동대 망절경계 -
지극히 작은 것은 큰 것과 같아 상대적인 경계
끊어져 없고
극대동소 불견변표 -
지극히 큰 것은 작은 것과 같아서 그 끝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유즉시무 무즉시유 -
이 세상 모든 물질은 무에서 나온다.
생즉시사 색즉시공 -
생사도 유무의 관계다.
이 도리가 아닌 걸 뭐하러 지키나.
오색영인목맹 -
다섯 빛깔이 사람의 눈을 멀고 하고,
다섯 소리가 사람의 귀를 먹게 하며,
다섯 맛이 사람의 입을 틀리게 하고,
몰아쳐 달리는 사냥질이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하며,
얻기 어려운 물건이 사람으로 하여금 틀린 짓을 하게 한다.
그러기 때문에 거룩한 사람은 배를 위하지
눈을 위하지 않는다.
이상 신심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