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소화분

2007. 6. 9. 10:2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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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한다 말하지 말라.

왜냐하면 실로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는 까닭이니라.

만약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면

여래도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음 이니라.

수보리야 아가 있다는 것은 곧 아가 있음이 아니거늘

범부들이 아가 있다고 여기느니라.

범부라는 것은 범부가 아니고 이름이 범부이니라.

 

진여 법계 안에서는 중생 부처가 따로 없다.

평등한 성품 가운데는 자타가 없다. 그들의 몸이 되고 고민이 된다. 

현재 이 상태가 행복해야 한다. 내세는 생각지 마라.

내 마음의 평화가 이뤄지면 세계의 평화가 이뤄진다.

무심정토란 내 마음 가운데의 지극한 평화다.

 

중생이 인과를 닦음이여

그 결과가 익어지면 자연히 원만함이라

법 배로서 자연히 건너가게 되니

하필이면 남이 이끌어주길 바라겠는가 - 야부 -

 

이상 화무소화분 법신비상분 무다무별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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