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고맙습니다' 실천생활화(예경제불-1)

2007. 6. 26. 19:5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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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賢菩薩 告善財言=보현보살 고선재언

善男子=선남자

言禮敬諸佛者

所有盡法界虛空界十方三世一切佛刹極微塵數諸佛世尊=소유진법계허공계시방삼세일체제불찰극미진수제불세존

我以普賢行願力故=아이보현행원력고

深心信解 如對目前==심심신해 여대목전

 

보현보살이 선재에게 말하였다.

선남자여,

부처님께 예경하는 것은 온 법계 허공계에 있는 시방삼세 모든 부처님 세계의 티끌 수의 많은 부처님들을

보현의 수행과 서원의 힘으로

깊은 믿음과 이해를 일으키고

눈앞에 뵈온 듯이 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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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방삼세 일체 부처님세계이며 모두 부처님입니다.

   

한용운 선사의 詩 '님의침묵'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다"

스님

부모님

선생님

한울님

하느님

달님

해님

길님...

 

모두 다 고마운 님 아닌 것이 없습니다.

불교의 '님'은 모두가 '님'이라는 것입니다.

제법무아(諸法無我)-모든 현상과 존재는 관계속에서 작용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교의 이러한 이해는 현대 제학문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방식으로서의 진리탐구정신과 무관하지않습니다.

 

2. 내가 보현보살과 내 마음속의 모든 능력을 실현하고자합니다.

 

보현보살은 나의 자성본불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중생무변서원도=자성중생서원도(自性衆生誓願度)

번뇌무진서원단=자성번뇌서원단(自性煩惱誓願斷)

법문무량서원학=자성법문서원학(自性法門誓願學)

불도무상서원성=자성불도서원성(自性佛道誓願成)

 

무아의 이치에서 자타불이(自他不二)입니다.

모든 "님"들의 능력과 성과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을 내어야 겠습니다.

모든 삼보에 당당히

절하는 마음

공경하는 마음을 내어야 겠습니다.

모두 분들이 그러한 마음을 낸다면  분명 맑고 밝은 사회가 될 것이고

그속에 사는 나는 저절로 행복해 질 것입니다.

 

3. 깊은 믿음과 이해를 갖추니 '바로 당신이 부처님'임을 알았습니다.

 

깊고 수승한 도리를 체득하고

많은 공부를 하신다면 누구나 알 것입니다. 

바로 네 앞에 있는 '당신'이 바로 '신중의 신'이며 '자기'이며 우리가 찾는 '님'입니다.

당연히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존경합니다.존경합니다!

합장합니다,합장합니다.합장합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