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작은 것이 아름답다

2007. 7. 10. 11:40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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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역세권 오피스텔이 투자수익 높아···임대회전율과 월세율 점검 필수
저금리로 인하여 부동산 임대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나 적금이 5.5~6.5%선을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투자수익성이 높은 부동산 임대시장에 발길이 잦을 수밖에 없다.

현재 시중에 분양되고 있는 오피스텔의 투자수익은 평균 9~12%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은행 금리보다는 2백% 수준의 수익성이 보장된다. 그렇지만 수익성이 높더라도 오피스텔은 나름대로 상품의 특성이 있어 투자시 몇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 소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오피스텔은 시세차익이 발생되지 않는 상품이다. 예전부터 월세임대시장이 발달해 임대수익이 주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소형을 선택하는 것이 임대가 수월하다. 소형의 경우 임대료의 절대 금액이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역세권을 선택하는 게 좋다. 역세권은 교통의 편리성이 확보되어 있어 수요층이 다양하게 형성된다. 이는 주거용으로 개발된 오피스텔은 임대수요가 업무용 및 주거용으로 양쪽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셋째, 부가가치세는 반드시 환급 받아라. 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상은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만 오피스텔은 평형에 관계없이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분양가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는 사업자등록을 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7.6% 수준으로 목돈이 된다.

넷째, 이왕이면 절세가 되는 오피스텔을 선택하라. 벤처집적시설지정 오피스텔은 취등록세 및 재산세를 절감된다. 취득시 소용되는 취등록세는 분양가액 또는 사실상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약 5.8% 수준으로 벤처집적시설지정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면 취등록세 및 보유세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지소유권이 없는 오피스텔의 경우 종합토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영종도 국제업무지구내 월드게이트 오피스텔의 경우가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