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관리비

2007. 7. 10. 11:46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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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관리비는 크게 전용부분과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로 구분 되어집니다.



전용부분에 대한 관리비는 해당 호실에서 사용한 전기료, 가스비, 수도요금등 해당 점포의 계량기를 통해서 측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비용입니다.

이와 별도로 집합건물의 경우 공용부분 즉 복도나 화장실, 공용엘리베이터, 경비 및 청소 등은 어느 한사람이 특정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건물전체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비용으로,

이 공용비용 건물 전체면적으로 나누어 해당 면적 만큼 지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용부분에 대한 비용은 해당 입점자가, 공용부분에 대한 비용은 해당 면적을 사용하는 입점자, 만일 공실이 있을 경우는 해당 호수 소유자가 납부하여야 합니다.

 

오피스텔은 주택용 요금이 아닌지라 공과금 기본 요금이 높습니다. 전기, 수도, 가스를 많이 쓰는 분들에겐 다소 유리하지만 아끼는 분들에겐 불리합니다.

인터넷이나 부동산들이 제시하는 오피스텔 관리비는 최소한의 기본관리비만을 말하는 것입니다. 월 3-5만원이나 평당 얼마라는 기준은 그런 기본관리비만를 말합니다. 총관리비는 많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원룸인 원룸빌라인 경우 보통 수도세를 포함해서 기본관리비가 2-3만원이고 전기세와 가스비가 총관리비의 전부입니다. 여름인 경우 전기세 포함 4만원내외이고 겨울엔 가스비가 3만원내외로 추가됩니다.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대형 상업 건물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건물 유지, 보수에 다른 비용과 용역비가 일반 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일반주택인 경우 건물 관리 비용을 소유주가 거의 부담하지만 유지비가 많이 드는 대형 상업건물인 오피스텔은 순전히 개별 호수 입주자의 부담입니다.

 

원룸빌라와 비슷한 크기인 12-15평대의 오피스텔 기준으로 여름철에도 최소한 10만선이고 겨울철에 난방을 제대로하면 20만이 넘게 나오는 것이 오피스텔의 총관리비입니다.

 

지역이나 건물 관리방법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평균 15만원이상은 나온다고 봐야하며 아낀다고 적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오피스텔의 관리비는 공과금 개념 보다는 건물 자체 관리비 개념이 크기 때문입니다.

건물 특성상 겨울엔 추운 곳이 오피스텔입니다. 난방을 많이 하는 경우 관리비는 입이 벌어질만큼 나옵니다.

오피스텔은 혼자 사시기에 제일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더욱이 근래 신축 오피스텔은 풀옵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월세와 관리비 부담이 크니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잘 파악한 후 입주하셔야 합니다.

합리적인 선택은 원룸이며 편리함이 우선이라면 오피스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