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백서는 성공 바이블로 필수이다. 대부분의 소자본 창업자들은 사업계획서 작성의 필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업계획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계획서에 의한 사업추진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를 할 것이다.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은 물론이거니와 비록 소자본 창업이라 할지라도 사업을 하려면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사업계획서다. 창업자가 기업을 설립하기 위하여 그리고 자신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구체화된 의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계획서이다. 그러나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본 사업계획서도 없이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들이 의외로 많으며 어렵게 창업한 기업이나 점포가 부실해지고 실패로 끝나는 것도 사업계획서 없이 주먹구구식 창업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볼수 있다.
대부분의 소자본 창업자들은 조그마한 가게 하나 차리는데 무슨 사업계획이 별도로 필요하냐며 간단하게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일지라도 여러 가지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며 순서가 달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차질을 빚기도한다. 이때 사업계획서에 의한 사업추진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데 일조를 할 것이며, 경비절감의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
작업순서가 달라서 창업시기에 맞추려고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에 없는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시급한 공사기일로 견적서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물품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나 허가를 요하는 업종에 있어서는 뇌물성 자금이 지출된다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것이 창업현장이다. 물론 최근에 많이 정화되어 부패가 사라졌다고는 하나 현실은 항상 그렇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사전에 생길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순서에 의한 체계적인 창업을 추진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사업계획서는 체계적인 사업준비를 하는데 유리하다.
창업절차는 매우 복잡하고 시행과정상 예상치 못한 문제로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아 사업계획서를 미리 작성한 후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 사업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창업가는 사업에 관한 여러 가지를 살펴보게 되며 성공가능성, 위험부담 시장조건들을 객관적으로 빠뜨리지 않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사업계획을 짜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체크하고 대책을 수립한 후 사업에 착수하면 실패 위험을 줄일수 있다.
▶ 사업계획서는 자본조달 수단이다.
계획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움을 줄 동업자, 금융기관, 투자자, 일반고객 등에게 자기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데 구두로 하는 것보다는 사업계획서가 훨씬 설득력이 있다.
▶ 점포 경영의 지침서다.
일단 사업이 시작되면 사업계획서가 점포경영과 평가의 지침이 될 수 있다. 이런 기록이 없으면 처음 시작할 때 의도했던 목표나 예측을 잊어버리고 그때그때의 평가 기준에 의해 성과를 평가하여 경영을 잘 못하는 수가 있다.
▶ 사업계획서는 창업자의 인격이다.
사업계획서가 얼마만큼 잘 작성되었는지 여하에 따라 상품의 공급 또는 수요관련 거래처들에게 사업목표, 경영방침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수 있으며 창업자 자신의 인격이나 성품을 알릴수 있는 수단이 된다.
<자료제공: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