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율적인 창업계획

2007. 8. 16. 09:39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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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율적인 창업계획 2004.06.09

 점포형 창업에 종사해오던 경영주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창업시 투자비용을 상당히 줄일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점포입지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과 광고는 신경을 쓰지만 인테리어나 체인점 가맹부문은 그다지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창업자들이 나름대로 비용계획은 세우지만 비효율적이어서 지출이 예상보다 많았던 것을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그이유는 그 분야는 자신이 전문가가 아닐 뿐만 아니라 대충 얼마가 든다더라 아니면 남이 얼마가 들었는데 나는 조금 더 깎아서 얼마선에서 공사를 맡겨야지 하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거나, 공사업자나 체인점을 믿고 일임해버리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행위는 내 재산을 내 스스로 지키기를 포기한 행동이라 할수 있다. 비용도 절감하고 경쟁력도갖추고 위험요소도 사전에 제거하여 보다 나은  조건에서 창업을 하면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첫째, 내 창업자금을 모든 사람이 노린다는 생각을 한다.

 창업과 연관된 다른 사업자들은 여러분의 창업자금을 매출로 직결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선 부동산업자부터 입지에 관한 장황한 설명으로 계약을 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인테리어 업자. 프랜차이즈본사들도 창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입지 선정과 관련된 부동산업자 또는 인테리어 업자, 프랜차이즈 본사등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례가 창업초기부터 많이 거론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예비창업자들은 이러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만 한다.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잘 모르는 분야라고 기피하거나 남을 믿고 위임하기보다는 자신이 지식을 습득하고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면 창업비를 최소한 30퍼센트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개업 당시에는 느끼지 못하여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이런 사실 자체를 창업자 자신이 느낄수 있다. 나는 그 분야는 잘 모른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한다. 안다는 것은 창업자금 절약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둘째, 창업원칙을 무시하지 마라

 효율적인 창업자금은 다음과 같이 사용해야 한다. 업종별, 점포유행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창업자는 자금집행에 있어서 원칙을 정해놓고 사용 또는 집행을 해야한다. 예를 들자면 창업자금을 100퍼센트로 볼 때 점포선정비 50퍼센트, 다시 세분화하자면 20-25퍼센트를(시설이 필요치 않을 경우 이 항목은 권리금 지출로 보아도 좋다), 행정절차와 광고비로 10퍼센트, 초도상품비로 35-40퍼센트, 위험요소 대비방안으로 예비비 15-20퍼센트를 책정하여 두고 이 원칙 안에서 지출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예비비는 영업을 하다 보면 아무리 사전조사가 치밀하였다 하여도 현실과 이론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궤도수정이 불가피할때가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때야말로 예비비가 여러분을 늪에서 탈출시켜주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업계획서야말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자금을 확실하게 절감해 줄수 있는 안내자이기 때문이다.

 창업절차는 쉬운 것 같지만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때로는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되기도 하고 순서가 틀려 비용이 많이 지출되기도 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빠짐없이 순서대로 작성하길 권하며, 기본에 충실한 경영자가 실패하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요즈음의 창업환경은 원가는 상승하는 데 비하여 점포마다 생존 자구책으로 가격인하경쟁까지 벌이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영업에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더 좋은 아이템이나 모방 아이템과 저가격으로 무장한 타 점포들이 `나도역시(me too)`전략으로 경쟁하려 할 것이다.

 영원한 성공 아이템은 없는 법이므로 지속적으로 고객이 싫증나지 않게끔 새로운 아이템이나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며, 인건비 절감과 계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를 분석하여 매출을 늘리고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하고 동종업계의 정보를 수집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소한 창업 전에 앞에서 열거한 세가지 사항에 관해서라도 명심하고 창업에 임해야 보다 성공확률을 높일수 있다. 21세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주변 창업환경을 잘 인식하고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창업하여 성공하는 지혜가 필요한 사회다.


<자료제공: 매경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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