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조달을 위한 점검

2007. 8. 16. 09:50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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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조달을 위한 점검 2004.06.09

 창업할 때 누구나 화두로 삼는 것이 돈 이야기이다. 물론 자기자본한도 내에서창업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가능하면 여유자금으로 20-30퍼센트 정도를 남겨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창업을 하다보면 여유자금은 커녕 항상 자금이 부족해 돈을 빌리는데 급급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창업자금이 부족한 경우는 대체로 다음과 같다.

창업자금이 부족한 경우
   * 창업규모를 크게 잡는 경우
   * 가까운 사람에게 빌려주었다가 회수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
   * 부동산을 매도하려는데 계획대로 팔리지 않는 경우
   * 운전자금 등을 예상치 못한 경우
   * 목이 좋은 점포 또는 인테리어. 시설 등을 선호하는 경우

 이렇게 창업자금이 부족한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돈을 빌려야 한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돈을 빌린다거나 보증을 서 주는 현상은 사라졌다.  이처럼 돈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일은 바로 자금 계획이다. 우선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과 자기 자본 조달가능 규모를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계획성 없이 자금을 조달한다면 실패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자기 자금의 보유형태부터 점검

우선 보유하고 있는 순수자기자금인 현금. 예금. 적금해약금등 동원이 가능한 금액을  계산하고 만약 회수될 자금이 있다면 창업기간에 맞추어 차질 없이 회수 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부채가 있다면 상환기간이 창업시일과 겹치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창업에 필요한  총투자금액을 산출해보고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필요한 만큼 차입규모를 결정한다.

   대출가능 여부 확인

각 금융기관마다 대출 상품과 금리는 다르게 마련이다. 금융상품의 성격 그리고 본인의 신용도나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 조건이나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자금이 본인에게 유리하고 대출이 가능한지 각 금융기관이나 지원기관의 정보를 살펴보고 차입금액의 금융이자와 대출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매출 추정을 통한 상환계획

순수자기 자금의 수익률을 계산하고 본인의 임금액을 계산해본 다음 취급상품의 타당성(판매가격, 시장성등)과 매출 추정을 통한 추정 손익계산서를 작성해보고 상환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창업후 손익분기점까지 업종에 따라 3-6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원리금상환 부담까지 생긴다면  곧바로 사업이 부실해지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