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총 소요자금의 산출
2007. 8. 16. 09:53ㆍ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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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총 소요자금의 산출 | 2004.06.09 |
사업을 처음 시작하게 될 때 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자금을 빌리는데 초점을 두는 것보다 자금을 올바르게 집행할 계획을 먼저 세우고 난후 필요한 자금부분을 정확히 예측하고 자금을 조달 하는 것이 올바른 소자본 창업의 방법이라고 앞서 강조한바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상환계획이 따르기 때문이다. 물론 동업이나 창투사의 금융비용이 들지 않는 투자자금의 경우도 있지만, 소자본 자영업자들이 조달하는 자금은 대부분 투자자금보다는 상환 계획이 수반되는 정부지원자금, 금융기관의 자금, 개인금융 등이기 때 문이다. 이러한 자금은 원리금 상환부담 때문에 그만큼 매출 부담이 따르게 된다. 예를 들자면 3천만원을 2년 균등상환의 조건으로 조달 하였을 경우 원금이 약 125만원에 금리비용 약 20만원의 부담을 안게 되는 경우 매월 15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 것이다. 이 경우 판매업의 평균 마진율이 30-35퍼센트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매출 15만원에 해당하는 월 450만원의 매출을 추가로 올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창업이 바로 생계수단의 방법으로 운영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원금 상환부담 때문에 또 다른 실패를 불러오게 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업계획단계에서부터 가능하면 많이 빌릴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조달해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창업할 때에는 기록을 꼼꼼하게 해두었다고 하는데도 지출된 돈의 잔액이 잘 맞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개업이 다가오면 영업계획에 신경을 스는 것이 아니라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동분 서주 하는 모습들을 흔히 볼수 있게 된다. 그만큼 자금계획과 계획에 따른 집행은 영업준비 이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금 부분을 정확하게 산출하기 위해서 소요자금계획표를 작성해야 하는데 먼저 어떤곳에 얼마만큼의 돈이 소요될 것인지 살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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