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신장 : 세상사람들의 또 다른 표현

2007. 12. 2. 23: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728x90

부처님께서 처음 성도하시고 보리수 밑에서
설법한 내용을 편집한 경전이화엄경이며 화엄경을
호지하고 불법을 받드는옹호신중이 화엄신장이다.

1.금강신

절에 들어가는 문이나 전각의 입구에 서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다.

2.신중신

법인을 성취하여 생사 가운데서 중생을 마음대로 이익하게 하는 신으로서 항상 큰 원을 성취하여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찬탄한다.

3.족행신

한량없는 세월을 두고 법성진여를 체로 삼아 여래를 친근 정진하므로서 운신의 자유를 얻은 신이다.

4.도량신

3보의 도량을 지키는 신이다. 도량의 더러움을 없애고 선이 6,7식의 취염을 정화하여 반야를 나타냄으로서 묘한 지혜를 열어 본래의 진리를 얻음.

5.주성신

성을 지키는 반야바라밀로서 선재동자가 도를 구할 때 6번째 만난 선지식 해당비구이다. 해당비구가 정행을 하다가 길에서 3매에 들어 호흡이 정지되자 장자 거사 바라문 등과 내지 이마에서 여러 부처님들이 나와 광대한 신운으로서 온갇 중생들을 교화 하는데 보살들이 불법을 듣고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마음의 성을 수호 하기 때문이다.

6.주지신

땅을 지키는 토지,대지신으로서 방편 바라밀이다.

7.주산신

산의 주인으로서 원바라밀이다. 산은 높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8 住,8行,8向,8地가 모두가 공없는 지혜로서 동요함이 없기 때문에 거기 비유한 것이다.

8.주림신

숲을 지키는 신이다.

9.주약신

약을 주제하는 신으로 지혜바라밀이다.

10.주가신

곡식신으로서 보시바라밀이다.

11.주하신

물의 신이다.이외에 우물신 바다신 수신 강신등이 있다.

12.주해신

바다의신이다.

13.주수신

물신이다. 물은 생명력과 풍요의 원리로 용왕은 용으로 관염화된 수신이다.

14.주화신

불의 신이다.

15.주풍신

바람을 주관하는 신이다.

16.주공신

허공신이다. 허공은 텅텅비어 있으면서도 온갓것을 다 포용하고 모양도 색도 근종도 달수 없고 길이도 잴 수 없어 사람의 마음에 비유한다.

17.주방신

주방신은 방향을 수호하는 신이다. 방위는 근원적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간의식의 한 형태이 다. 인간은 자기가 처하여 있는 공간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는 자각을 가지고 있다. 모든 대상이 그러하듯 경험속에서 인간은 자기 방향을 설정한다.

18.주야신

주야신은 밤을 창조시키는 신으로 인식된다. 주야신은 십행중 제칠선법행으로서 여기 십바라밀을 상징한 신이 열분 나온다.

19. 주주신

주주신은 낮을 주관하는 신이다.

20. 아수라왕

아소라 . 아소라 . 아수륜으로 음사되며 비천 . 부단정 . 무주 . 비동류 등로 한역된다. 인도 부라 만교의 고대문헌인 리그베다 초기에는 아수라는 절대령 . 생명이 있는자 등을 의미하고 고대 페 르사아의 최고신으로 빛의 신인 아후라 . 마즈다와 어원이 같으므로 인도에서는 선신이었다고 생 각된다. 불교에 들어와서는 팔부중의 하나가 되어 육도 가운데 아수라도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른 팔부중과 같이 아수라도 단독 고유명사는 아니고 사대 아수라를 비롯한 수라세계의 많은 귀신의 총칭이다.

21. 금시조

묘시조 . 식토비고성등로 한역된다. 인도신화에 나오는 공상의 새 금시조에서 발견된 팔부중의 하 나인데 새중의 왕이며 용을 잡아먹고 산다.

22. 긴나라왕

팔부중의 하나로 긴나라 . 진다라라고 음역되며 인비인 . 의신 . 가신 . 악신으로 한역된다. 인도 신화에서 긴나라는 설산에 살며 미묘한 음성으로 노래하고 춤추며 여러 천 . 보살과 일체의 중생 을 감동시키는 음악신으로 설명되며 아름다운 음성을 가진 새를 신격화한 인수조신의 모습이었다 고 생각된다.

23. 마후라가왕

마호락가 . 마호라가라고 음역되며 대복흉행 . 대망 . 대망신으로 한역된다. 큰배와 가슴으로 기어 간다고하여 대망신이라고 하며 뱀을 신격화 한 것으로 생각된다.

24. 야차왕

약차 . 열차라고도 한다. 능감귀 . 첩질귀 . 경첩 . 용건 . 포악등으로 한역된다. 인도신화 시대에 는 북방산악지대에 사는 구베라신의 권속으로서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었지만 불교에들어와서는 팔부중의 하나가되어 나찰등과 함께 북방 비사문천의 권속이 되었다. 야차 역시 다른 팔부중들 처럼 특정한 고유명사는 아니고 비사문천의 권속인 귀신을 총칭하는 말이다.

25. 용왕

용은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신이다.

26. 구반다와왕

구반다는 옹형귀이다.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이다. 남방증장천왕의 부하로서 말머리에 사람 의 몸을 하고 있다.

27. 건달바왕

식향 . 심향행등으로 한역된다. 음악을 담당하는 신인데 고기와 술을 먹지않고 향을 찾아먹기 때 문에 심향행으로 불린다.

28. 월천자

월천자는 달을 담당한 천자이다. 달은 달의 밝고 깨끗한 신광 . 지광 . 사광 . 비광이다. 몸과 마 음에 일이 일어나면 그 밝은 빛으로 깨달음을 얻게하여 세계를 정화한다.

29. 일천자

일천자는 해의 신이다.

30. 제석천왕

제석천왕은 33천을 말한다. 이 천은 묘고산 즉 수미산 봉우리를 중심으로 사방에 각각 팔대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살고있으므로 32천에 중앙의 제석을 합하면 33천이된다. 이들이 모임을 가질때 에는 일천을 일로쳐서 종을 33번 치기 때문에 보신각 종을 33번 치게된다. 앞의 일월 이천자 까 지는 십회향의 대비원행이고 여기서 부터 대자제천왕까지는 십지의 인과를 밝힌 것이다.

31. 야마천왕

야마천왕은 수야마천이다. 수는 선묘이고 야마는 시이니 선시분천이라한다. 하늘이 허공을 의지하 여 여러 가지 묘한 즐거움이 있는 것 같이 계바라밀을 통하여 법의 묘한 즐거움을 얻는다. 법신 으로서 계체를 삼고 대자비의 원과 4섭 . 4무량 . 10도 . 37조도품으로서 법락을삼아 마치 진금을 단련하듯 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해와 달이 없고 하늘빛이 스스로 비춰서 밤과 낮을 나누지 않되 적백의 연꽃이 피고 지는것으로서 시분을 삼아 즐거움을 맛봄으로서 시분천이라한다.

32. 도솔천

도솔천은 희족천이라한다. 뜻이 꼭맞으므로 희 . 더 이상 구할것이없이 만족함을 느낌으로 족이라 한다.

33. 화락천

화락의 화는 자기의 거칠은 것을 변화하는 것이다. 락은 모든 것을 바로 즐거움의 도구로 삼아 자신의 오락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천은 자기의 즐거움을 누릴 뿐 락의 즐거움은 버리지 아니하므로 선화천이라하나 다음에 나오는 타화자재천은 남의 즐거움을 자기 즐거움으로 만들므 로 타화자재가된다.

34. 타화자재천왕

타화자재천왕은 자기경계뿐아니라 남의 경계까지도 즐겁게 만들어주는 천왕이다. 십지중 난승지 에 해당된다. 이 왕이 욕계의 맨꼭대기에 있어서 욕의 경계를 마음대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이다.

35. 대범천왕

청정 . 적정 . 이속등으로 한역된다.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에 귀의한 자가 되어 부처에게 설법을 청하고 항상 그 설법의 자리에 참석하여 법을 듣고 또 재석천과 함께 천부가운데 주존으로서 불 법수호의 역할을 맡고 있다.

36. 무량광천

심사가 없고 오직 입으로 광명을 나퉈 의사를 소통한다.

37. 변정천

변정천은 선왕의 기쁨까지도 여의어서 몸과 마음이 두루 깨끗한 까닭에 그렇게 이름한 것이다. 이것은 제 팔 부동지로서 하늘에는 근심과 걱정이없고 오직 선열만 있을 뿐이다.

38. 광과천

광과천은 작은일을 해도 결과가 크고 넓게 나타나는 것이다.

39. 대자재천왕

대자재는 마계수라천이라고 부른다. 삼계는 가장 자재한 천이기 때문이다. 대지도론에서는 삼비 . 삼목에 흰 소를 타고 흰 불자를 들고 한생각 가운데 삼천 대천세계에서 내리는 비를 다 헤아린다 하였다.

 

{ 화엄 신장 }

 

부처님께서 처음 성도하시고 보리수 밑에서 설법한 내용을 결집한 경전이
화엄경(華嚴經)이며 이 화엄경(華嚴經)을 호지하고 불법을 받들고 옹호하는
신중이 화엄신장이다

 

(파란색 글자(금강신 등)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설명 보실 수 있습니다)

 

(1)  금강신 (金剛神) ......(절에 들어가는 문이나 전각의 입구에 서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다)
 

(2)  신중신 (身衆神) ......(중생을 마음대로 이익하게 하는 신)

 

(3)  족행신 (足行神) ......(운신의 자유를 얻은 신)

 

(4)  도량신 (道場神) ......(삼보;三寶의 도량을 지키는 신)

 

(5)  주성신 (主城神) ......((선재동자가 도를 구할 때 6번째 만난 선지식의 해당비구로,  해당비구가 정행을 하다가 길에서

                                        삼매에 들어 호흡이 정지되자 장자·거사·바라문등과  내지 이마에서 여러 부처님들이 나와

                                        광대한 신운으로 온갖 중생들을 교화하여, 보살들이 불법을 듣고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

                                        마음의 성'을 수호 하기 때문에  성을 지키는 반야바라밀이다.)

 

(6)   주지신 (主地神) ......(땅을 지키는 토지·대지신으로서 방편 바라밀이다)

 

(7)   주산신 (主山神) .......(원 바라밀이다. 산은 높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八住·八行·八向·  八地가 모두가 공없는

                                       지혜로서 동요함이 없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산에 비유한 것으로 산의 주인이다.)

 

(8)   주림신 (主林神)  .......(숲을 지키는 신)

 

(9)   주약신 (主藥神)  .......(약을 주제하는 신으로 지혜 바라밀이다)

 

(10)  주가신 (主稼神)  .......(곡식의 신으로 보시 바라밀이다)

 

(11)  주하신 (主河神)  .......(물의 신)

 

(12)  주해신 (主海神)  .......(바다의 신)

 

(13)  주수신 (主水神)  .......(물은 생명력과 풍요의 근원으로 이에 관념화 된 수신이다)

 

(14)  주화신 (主火神)  .......(불의 신)

 

(15)  주풍신 (主風神)  .......(바람을 주관하는 신)

 

(16)  주공신 (主空神)  .......(허공신으로 허공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모양·색·근종도 달수 없고, 크기도 정할 수 없어 사람의 마음에 비유된다) 

 

(17)  주방신 (主方神)  .......(주방신은 방향·방위를 수호하는 신이다. 공간에 대하여  분별할 수있는 자각)

 

(18)  주야신 (主夜神)  .......(주야신은 밤을 창조시키는 신으로,  십행(십바라밀을 상징한 열분)중제칠 선법행이다)

 

(19)  주주신 (主晝神)  .......(낮을 주관하는 신)

 

(20)  아수라왕 (阿修羅王)...(아수라는 사대 아수라를 비롯한 수라세계의 많은 신의 총칭)

 

(21)  가루라왕 (加樓羅王)...(금시조(새중의 왕이며 용을 잡아먹고 산다)

 

(22)  긴나라왕 (緊那羅王)...(팔부중의 하나로 아름다운 음성을 가진 인수조신의 음악신)

 

(23)  마후라가왕(摩喉羅迦王)...(큰배와 가슴으로 기어 간다고하여 대망신이라고도 함)

 

(24)  야차왕  (夜叉王) .......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었지만 불교에들어와서는 팔부중의 하나가되어 나찰등과 함께

                                          북방 비사문천의 권속이 되었다. 팔부중들 처럼 특정한 신이 아니고 비사문천의

                                          권속인 귀신을 총칭하는 말이다)

 

(25)  용왕 (龍王)       .......(용은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신)

 

(26) 구반다와왕 (鳩槃茶王)...(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남방증장천왕의 부하로서

                                            말머리에사람의 몸을 하고 있다)

 

(27) 건달바왕 ((乾撻波王)  ...(음악신으로 고기와 술을 먹지않고 향을 찾아먹기 때문에  심향행으로불리운다) 
 

(28)  월천자  (月天子)....... (달을 담당한 천자이다. 달의 밝고 깨끗한 신광·지광·사광·비광이다.
                                         몸과 마음에 이 밝은 빛으로 깨달음을 얻게한다)

(29)  일천자  (日天子)....... (해의 신)

 

(30)  제석천왕  (帝釋天王)...(제석천은 33천을 말한다. 수미산 봉우리를 중심으로 사방에 각각 팔대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살고있으므로 32천에 중앙의 제석을 합하면33천이된다)

 

(31)  야마천왕  (夜摩天王)...(야마천은 수야마천이다. 계바라밀을 통하여 법의 묘한 즐거움을 얻는다.

                                          법신으로 계체를 삼고 대자비의 원과 4섭·4무량·10도·37조도품으로
                                          법락을 삼아 마치 진금을 단련하듯 하는 것)

 

(32)  도솔천 (도率天).......(도솔천은 희족천이라한다. 꼭 맞아 이상 구할 것이 없어  만족하므로

                                             희족천이라고도 한다)

 

(33)  화락천 (化樂天).......(즐거움을 누릴 뿐 락의 즐거움은 버리지 아니하므로  선화천이라고도 한다)

 

(34)  타화자재천왕 (他化自在天王)..(타화자재천왕은 자기경계뿐아니라 남의 경계까지도 즐겁게 만들어주는 천왕)

 

(35)  대범천왕 (大梵天王)...(설법을 청하고 항상 설법의 자리에 참석하여 법을 듣고, 

                                          재석천과 함께 불법수호의 역할을 한다)

 

(36) 무량광천 (無量光天)... (입으로 광명을 나퉈 의사를 소통)

 

(37)  변정천 (遍淨天).......(몸과 마음이 두루 깨끗한 까닭에 이렇게 부르며,

                                       제 팔 부동지로서 하늘에는 근심과 걱정이없고 오직 선열만 있을 뿐이다)

 

(38)  광과천 (廣果天).......(작은일을 해도 결과가 크고 넓게 나타나는 것)

 

(39)  대자재천왕 (大自在天王).....(마계수라천(摩계首羅天)이라 부른다. 3계에서 가장 자재한 천이기 때문이다.

                                       대지도론에서는 [3비(臂) 3목(目)에 흰소를 타고 흰 불자를 들고 한 생각 가운데

                                       3 천 대천세계에서 내리는 비를 다 헤아린다] 하였다.
 

 

---------------------------------------------------------------

 

{ 팔부신장 }

 

* 용신팔부(龍神八部), 팔부신중(八部神衆), 팔부중(八部衆).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여덟 신장(神將)이란 뜻으로 팔부신장(八部神將) 가운데 천룡(天龍)이 상도(上道)가 되므로

이렇게 이름. 마치 유가(儒家)에서 시서육경(詩書六經)이라 하는 것과 같다. 팔부(八部)는 천(天), 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闥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睺羅迦)가 그것.

이 팔부(八部)는 모두 사람의 육안(肉眼)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명중팔부(冥衆八部)라 하기도 한다.

① 천(天;Deva) :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삼계(三界)에 걸친 27천 가운데 수미산(須彌山) 정상에 있는

    도리천(姦利天 ; 33天)을 말한다. 제석천(帝釋天;Indra)이 천계의 왕이다.

② 용(龍;Naga) : 물 속에 살며 바람과 비를 오게 하는 호국의 선신(善神)으로, 팔대용신(八大龍神) 등이 있다.

③ 야차(夜叉;Yaksa) : 고대 인도에서는 악신으로 생각했으나 불교에서는 사람을 도와 이익을 주며 불법을 지키는 신으로,

     천(天)야차․지(地)야차․허공(虛空)야차가 있다.

④ 건달바(Gandharva) : 인도 신화에서는 천상의 신성한 물인 소마(soma)를 지키는 신이지만 불교에서는

     제석천계의 아악(雅樂)을 관장하는 신이다. 향을 먹고 산다 하여 식향(食香)이라고도 한다.

⑤ 아수라(阿修羅;Asura) : 인도 신화에서는 다면(多面)․다비(多臂), 즉 얼굴과 팔이 많은 악신이었으나

    불교에서는 조복(調伏)을 받아 선신의 역할을 한다. 싸움을 잘하므로 수라장, 수라의 싸움 같은 말이 생겨났다.

⑥ 가루라(迦樓羅;Garuda) : 새벽 또는 太陽을 신격화한 상상의 새로 금시조(金翅鳥)라고도 한다.

    밀교에서는 대범천(大梵天)․대자재천(大自在天) 등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화현(化現)한 새라고 한다.

⑦ 긴나라(緊那羅;Kimnara) : 사람은 아니나 부처를 만날 때는 사람의 모습을 한다.

    가무(歌舞)의 신으로, 말〔馬〕의 머리로 표현되기도 한다.

⑧ 마후라가(Mahoraga) : 사람의 몸에 뱀의 머리를 한 음악의 신으로, 땅 속의 모든 요귀를 쫓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천룡팔부중은 《법화경(法華經)》등 대승경전에 많이 나오며 사천왕(四天王)의 전속이라 한다.

 

                                [용어목록]

 

----------------------------------------------------------------------------

 

{ 사천왕 }四天王 

 

  

    사대천왕(四大天王)·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한다.

    욕계육천(欲界六天)의 최하위를 차지한다.


    수미산 정상의 중앙부에 있는 제석천(帝釋天)을 섬기며, 불법(佛法)뿐 아니라,
    불법(佛法)에 귀의(歸依)하는 사람들을 수호(守護)하는 호법신(護法神)이다.

 

      1.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2.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3.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4.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毘沙門天王)

    그 부하로는 견수(堅手)  지만(持캐)  항교(恒빔)가 있는데,
    이들은 수미산의 아래쪽에 있다.


    또한 사천왕(四天王)은 이들 외에도 수미산을 둘러싸고 있는
    지쌍산(持雙山) 등 일곱 겹의 산맥과 태양·달 등도 지배하고 있다.

 

    예로부터 사찰(寺刹)에서는 일주문(一柱門)과 본당(本堂) 사이에
    천왕문(天王門)을 세워, 그림으로 또는 나무로 깎아 만든
    사천왕(四天王)의 조상(彫像)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一般的)이다.
    그들은 보통 검(劍:持國天) 비파(琵琶:多門天) 탑(塔:廣目天) 용(龍:增長天)을
    지물(持物:들고 있는 물건)로 하고 있다.

 

 

육계육천(六界六天) 중 맨 밑의 사왕천(四王天)의 4주신(主神).

사대천왕 호세사천왕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세계관에 따르면, 세계의 중심에 높은 수미산이 있고 그 상공 가장 높은 곳에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그 밑에 화락천(化樂天), 그 밑에 도솔천, 그 밑에 야마천(夜摩天)이 있고 수미산 정상에 도리천이 있으며 중턱에 사왕천이 있다고 한다.

이 6천을 육욕천(六慾天)이라고 하며, 맨 밑에 있는 사왕천의 주신들은 바로 위 도리천의 주신인 재석천을 받들어 봉사하며 동시에 불법과 불법에 귀의한 사람들을 수호하는 호법신장들이다. 이 신장들은 제석의 명을 바아 4천하를 돌며 사람들의 동태를 살펴서 제석천에 보고한다.

우리나라 절에는 예부터 절의 정문인 일주문과 본당 중간에 사천왕문을 세우고, 그림 또는 조각으로 된 사천왕의 조상을 보신다.


[북쪽의 수호신 다문천왕]

불교세계의 북방을 수호하는 신. 사천왕중에서 가장 세력이 강하다. 폐실라마나라 음역하기도 하고 비사문천이라고도 한다. 불교세계의 한가운데 솟아 있는 수미산의 중턱 북방인 제 4층에서 살며, 야차와 나찰의 두신을 거느리고 나머지 3주를 앙우러 다스린다.

항상 도량을 지키면서 설법을 들으므로 다문이라고 한다. 보통 다문천왕의 모습은 신왕형(神王形)인데, 발 밑에는 두 사귀를 짓밟고 있고 왼손에는 보탑이 오른손에는 보봉이 들려있다 12천왕상 외에 단독으로도 존숭함을 받고 있고, 북덕을 가져다 주므로 7복신의 하나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추가로 다문천왕(=비사문천)의 부인은 길상쳔녀에요.



[동방의 수호자 지국천왕(持國天王)]


사천왕 또는 16 선신의 하나로 불교의 수호신.
치국천(治國天), 동방천(東方天), 지국천왕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고대 인도의 호세신(護世神)리었다. 천태대사가 지은 법화문구 2권에는 불교세계의 중심에 솟아있는 수미산 중턱 동방의 제 4층에 있는 현상성(賢上城)이라는 궁정에서 제석천의 외신(外臣)으로 동방세계를 수호하고 있는데, 다른 3주도 아울러 수호하므로 지국이라 한다. 지국천은 황금산에서 건달바와 부단나라는 두 권속을 거느리고 사람을 지키므로 호세하고 한다고 씌어 있다.

따라서 지국천은 동방세계의 수호신임과 동시에 불법의 수호신이다. 그 형상은 인도에서는 귀인의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나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에 전래하는 사이에 점차 무인상으로 바뀌어 푸른빛 몸에 갑옷을 입고 여러가지 천의(天衣)로 창식하고 있는데, 왼손은 뻗어 칼을 들고, 오른손은 구부려 보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천왕 중 칼싸움을 가장 잘한다고 들었는데. 믿거나 말거나에요.


[남쪽의 수호신 증장천왕(增長天王)]

사천왕의 하나로 4천의 남쪽을 지키는 수호신.
서역을 지나오며 갑옷을 입게 되고 손에는 다른 사천왕과는 달린 비파를 들고있다. 구반다 폐려다 두 신을 거느리고 용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서쪽의 수호신 광목천왕(廣目天王)]

사천왕의 하나. 비류박차라 음역하고, 잡어(雜語), 악안(惡眼)이라 의역한다. 수미산 중턱 서쪽에 있는 수호신. 혀상은 갑옷을 입고 삼치창을 들고 있는데, 입을 벌린 채 눈을 부릅뜨고 위엄을 나타내어 나쁜 것들을 물리치므로 광목 또는 악목이라 불리며, 여러가지 웅변으로써 나쁜 이야기를 굴복시키므로 잡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용, 비시사 두 신을 거느리고 탑을 가지고 있다.

 

-------------------------------------------------------------------------

 

 { 오대 존명왕 ]

 

 명왕의 明은 진언을 말합니다.
명왕은 대일여래의 명을 받아 악마를 항복교화 시키는 것이 그 임무입니다. 명왕은 분노하는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그 무서운 위세로, 악마나, 도리를 모르는 중생을 교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최종목적은 교화이기 때문에, 덕과 자비를 겸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죠.

명왕과 보살 부처는 한몸이며 여래가 모습을 달리하여 나타나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합니다.
이것을 밀교에서는 삼륜신三輪身(부처, 보살, 명왕의 三部尊)이라고 하는데, 부처를 자성륜신(自性輪身), 보살을 정법륜신(正法輪身), 명왕을 교령륜신(敎令輪身)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처는 대일여래(大日如來), 아촉여래, 보생여래, 아미타여래, 불공성취여래의 다섯 분으로 포섭되며, 이 다섯 부처는 대일여래에 통합됩니다. 이것을 정리해 볼까요?

자성륜신(부처)----정법륜신(보살)------------교령륜신(명왕)
대일여래---------반야보살般若菩薩----------부동명왕
아촉여래---------금강살보살金剛薩菩薩-------항삼세명왕
보생여래---------금강장왕보살金剛藏王菩薩---군다리명왕
아미타여래-------문수보살文殊(觀音)菩薩------대덕위명왕
불공성취여래-----금강아보살金剛牙菩薩-------금강야차명왕

여기에서 오른쪽의 다섯 명왕을 오대존명왕(五大尊明王)이라고 한다

1. 부동명왕(不動明王)

부동명왕은 대일여래가 일체 악마를 항복시키기 위해서 분노한 모습으로 나타난 형상이며, 색은 검고, 노한 눈을 하고 있으며, 왼쪽 눈을 가늘게 감고 오른 편의 윗입술을 물고, 이마의 머리카락을 왼쪽어깨에 드리우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오른 손에 항마(降魔)의 검을 가지고 왼손은 쇠줄을 쥐고 있음. 보통 큰 불꽃 속 반석위에 앉아 있습니다.
보통 부동존(不動尊).무동존(無動尊)으로 번역합니다.
원래 부동명왕은 후기 밀교의 챤다로샤나(Can aro a a) 또는 챤다마하로샤나(Ca amah ro a a)와 동일한 존격이나 십분노존(十忿怒尊) 중의 하나의 존격으로 나올때는 아챨라(Acala)로 불리워지는데 주로 일본에서 숭배되며 티벳 등에서는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2. 항삼세명왕(降三世明王)

오방五方 중 동쪽에 배치되며 삼세(과거,현재,미래)의 세계를 항복시킨 자라고 하여 항삼세라고 합니다.
사면팔비四面八臂(얼굴이 넷, 팔이 여덟)의 모습이며, 방울과 금강을 든 두 손이 가슴 앞에서 교차하는 인(印)을 맺고 있고, 세 개의 오른손에는 카트반가봉(棒). 갈고리. 화살을, 왼손 세 개에는 활. 견삭. 금강(金剛)을 갖고 있습니다.
전좌(展左)의 자세를 하고, 왼쪽 발로 시바(대천(大天))의 머리를 짓밟고 오른쪽 발로는 가우리(우마)의 가슴을 밟고서 빛나는 장식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눈이 세 개, 호랑이 가죽옷을 입고 있는 것은 시바신의 특징인데, 불교가 힌두교의 신들로부터 자신들의 신들의 원형을 취하고, 힌두의 신들을 짓밟으므로써 불교신들의 우위를 나타내려고 하는 것을 엿볼수 있다고 합니다.

3.군다리명왕(軍茶利明王)

범어로는 쿤달리Kundali 오방중 남방(南方)에 배치된 명왕이며 감로(甘露)의 뜻으로 증익 경애(增益敬愛)의 덕(德)을 나타냅니다, 머리 하나에 팔이 여덟이고 분노의 상(相)을 하여 모든 아수라(阿修羅)와 악귀(惡鬼)를 항복시킨다고 합니다.
손발에 많은 뱀이 얽혀있는 모습입니다. 군다리 야차(軍茶利夜叉).

4. 대위덕명왕(大威德明王)

오방중 서방(西方)에 배치된 명왕으로 중생(衆生)을 해치는 일체의 독사(毒蛇), 악룡(惡龍)아니 원적(怨敵)을 굴복시킨다고 합니다.
검푸른 몸에 분노한 상으로 머리, 팔, 다리가 각각 여섯이며, 칼, 활, 창, 곤봉, 포승, 화살을 쥐고, 목에는 해골을 걸친 모습이며 흰 물소를 타고있습니다. 여섯얼굴중 삼면은 부드러운 보살형이라고 합니다. 육족존(六足尊).

5. 금강야차명왕(金剛夜叉明王)

오방중 북방에 배치된 명왕으로 악마를 항복시킵니다.
머리가 셋, 눈은 다섯, 팔이 여섯에 활, 화살, 칼, 법륜, 오고, 금강경을 잡았고 눈은 모두 번쩍번쩍해서 한층 맹렬해 보인다고 합니다.몸이 장대하며 화염이 온 몸을 감싸고 있고 사방을 빠짐없이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명왕들은 인도의 토착종교의 시바신을 불교에서 포섭한것인 듯하며 7세기 경부터 그러한 사상이 경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대명왕이라고 하지만 그 형상은 각 경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하고 시대를 달리하고 나라를 달리하면서 여러 가지 변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불상 가운데는 명왕이 많지 않아 거의 볼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