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주인

2008. 7. 17. 17:5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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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주인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리고는

이웃집 아들을 의심하였다

걸음걸이를 보아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고

안색을 보아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고

말투를 들어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다

모든 동작과 태도가 도끼를 훔친 사람 같았다

얼마 후에 골짜기를 지나다가

그는 잃었던 도끼를 찾았다

다음날 다시 이웃집 아들을 보니

동작과 태도가 전혀 훔친 사람 같지 않았다.

                                 (열자 列子)

 

때에 따라

동일한 대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그때마다

마음의 주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음의 주인은 항상 변한다

어느 날은 정의가

어느 날은 탐욕이

어느 날은 진실이

어느 날은 거짓이

마음의 주인으로 자리 잡는다

탐욕이나 거짓이 마음의 주인으로 자리 잡으면

그때는 도적이 된다

 

 

 왕양명(王陽明)의 말에

(파산중적역 파심중적난) 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

 

              "산속의 도적을 무찌르기 쉬우나

            마음속의 도적을 무찌르기는 어렵다. "

 

 

 내 마음의 주인을  바로 한다면 ~ 

 

 세상은 참 아름답겠지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배려하며
사랑으로 인내하며
사랑으로 허물을 감싸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어 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친절 배풀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명언

친한 사이일수록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둘 사이를 파괴하고 싶지 않으면,
그리고 오래 지속시키고 싶으면,
어느 정도의 예의는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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