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삼부경/관무량수경:정종분(제三절 땅을 생각하는 관(地想觀)

2008. 7. 18. 16:3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정토삼부경

728x90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제二편 관무량수경

    제二장 정종분(正宗分) 제三절 땅을 생각하는 관(地想觀) 이러한 유리 땅의 관조(觀照)가 이루어지면 그 낱낱을 더욱 분명하게 관조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눈을 감으나 눈을 뜨나 그 영상이 흩어져 스러 지지 않도록 하며, 다만 잠 잘 때 외에는 항상 이 일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생각하면 극락세계를 대강은 보았다고 하겠으나, 더욱 깊이 관조하여 마침내 삼매(三昧)를 얻으면 실제로 저 극락세계를 분명히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다 갖추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땅 생각하는 관이라 하고 셋째 관이라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그대는 내 말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였다가 미래 세상의 중생들 중에서 고통을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하여이러한 <땅 관하는 법>을 말하여 주어라 그런데 만약 이와같이 땅을 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는 八십억겁 동안 생사에 윤회하는 죄업을 없애고 수명 이 다할 때는 반드시 극락세계에 태어날 것이니, 결코 마음에 의심을 품어서는 안되느니라. 그래서 이와같이 관조(觀照)하는 것을 올바른 정관(正觀)이라 하고, 달리 관조함을 삿된 사관(邪觀)이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