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언수행] 광명진언(光明眞言)의 영험성

2008. 7. 20. 13:1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728x90
1) 진언의 기능




④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훔

광명진언은 비로자나 법신의 광명으로 무명과 업장을 걷어내고 자성의 밝은 본성이 드러나게 한다. 따라서 수행 중에 장애가 생길 때, 과거의 습관이나 업장을 조복받기 위해서, 또는 과거의 잘못을 참회할 때 이 진언을 한다. 원효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만일 어떤 중생이 어디서든 이 진언을 얻어 듣되 두 번이나 세번, 또는 일곱번 귓가에 스쳐 지나치기만 해도 곧 모든 업장이 사라지게 된다. 만일 어떤 중생이 십악업(十惡業)과 오역죄(五逆罪)와 사중죄(四重罪)를 지은 것이 세상에 가득한 먼지처럼 많아 목숨을 마치고 나쁜 세계에 떨어지게 되었을 지라도, 이 진언을 108번 외운 흙모래를 죽은이의 시신 위에 흩어 주거나 묘 위나 탑 위에 흩어 주면, 죽은이가 지옥에 있거나 아귀 · 아수라 · 축생 세계에 있거나 그 모래를 맞게 된다.
그리하여 모든 부처님과 비로자나 부처님 진언의 본원과 광명진언을 외운 흙모래의 힘으로 즉시 몸에 광명을 얻게 되고 모든 죄의 업보를 없애게 된다. 그래서 고통받는 몸을 버리고 서방 극락세계에 가게 되어 연화대(蓮花臺)에 화생(化生)할 것이다. 그리하여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다시는 타락하지 않을 것이다. (원효대사, <유심안락도>에서)

http://www.wongaksa.org/zen/saying/jichim2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