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니수행] 주력수행하면 생기는 현상 상담좀 해 주십시오

2008. 7. 20. 13:2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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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가 영어를 만났을 때(http://cafe.daum.net/ebuddha/) 이렇게 허락도 없이 남의 글 옮겨와서 죄송하지만 도움이 될 내용 같아 옮겨 봅니다.
현대불교신문 김재경 기자님 (푸른 바다) 의 구도역정 사이트 (http://buddhanews.com/community/list.asp?table=bn_community_jgkim&page=1&str1=&str2=&title_name=) 에서 주고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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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여 선사가 말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위력 – 푸른 바다님 글
제가 아는 분 중에 지금은 어디로 가셨는지 확실치 않은데 신행 스님이라는 스님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70년대 한 중반쯤 스님이 되신 분인데, 전라남도 장성에 가면 백양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서옹 큰스님이 계셨는데 그 스님의 상좌입니다. 이분이 66년도에 서울에서 동국대학교에 다녔는데 학생회에서 해인사로 관광을 간 적 있다는 겁니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고속버스가 다니지 않을 때라 국도로 서울에서 9시간이 걸려 간다고 했을 정도로 장시간 걸리는 그런 여행이었답니다.
그분 성격이 상당히 활달하고 어디 가서 노는 걸 보면 아주 재미있게 잘 노는 분이래요. 노는 데는 꼭 중심 역할을 하는 그런 분이었어요. 그런데 그날은 친구들끼리 해인사로 가니까 그 뭐, 술도 먹었을 테고, 차 안에서 노래도 부르고 아주 신나게 놀았는가 봐요. 그런데도 그분은 전혀 놀고 싶은 생각이 안 들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놀든 말든, 그 분이 16살 때부터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했는데, 열심히 그 다라니를 외웠다는 겁니다. 다라니가 그렇게 잘 되더라는 거래요. 김천을 조금 지나서 계속 앉아오니까 다리가 뻐근하고 안 좋더랍니다. 그때만 해도 버스에 안내양이 있을 땐데, 그 안내양한테 '내가 좀 설테니까 이 자리에 좀 앉으라'하고 안내양을 바로 자기 자리에 앉히고는 안내양 서는 그 출입구에 서서 갔답니다. 가다가 불과 한 20분쯤 지났는데 차가 그냥 구르더라는 겁니다. 한 50미터 가량 되는 언덕에 차가 굴러버렸다는 것이지요. 몇 바퀴 굴러 가지고 그냥 떨어졌는데 완전히 차가 납창갱이가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때 45명이 타고 갔는데 44명이 죽었다는 거예요.
저도 훗날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당시 신문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까지 가장 큰 교통 사고였답니다. 버스 사고로는요. 1명 남고 다 죽어버렸는 거래요. 그 한 명이 누구냐, 바로 신행이라는 그 스님입니다. 그 스님은 상처도 거의 안 났더라는 겁니다. 머리에 상처가 조금 나고 팔다리가 좀 뻑적지근한 그런 정도지 거의 상처가 안 났는 거라. 그래 그때 인터뷰를 했는데 그 어떤 기자가 매일신문인가 어디에 "이건 기적이다. 이렇게 거의 상처가 안 날 정도로 한 사람이 살았다. 이건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가 없다." 그런 내용의 인터뷰 기사가 있습디다. 어쨌든 그렇게 살아났던 것입니다.
신행이라는 그 스님은 훗날 월남전에 참전을 했는데, 월남에 가서도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다는 겁니다. 한번은 전 중대원이 세 명을 남기고 다 몰살을 했는거라, 청룡부대로 갔는데요. 그런데 그 세 명 중에 그 신행스님이 끼었는 겁니다.
그래서 훗날 하는 얘기가 자기는 불사신이라는 겁니다. 죽지 않는 사람이다. 그렇게 여러 번 사선을 넘어도 안 죽고 이렇게 멀쩡하니 이것은 자기 명(命)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거야 말로 참으로 염불 공덕이다. 주력 공덕이다."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주력을 해서 좋은 공덕을 얻었는데 그냥 있을 수 있느냐. 스님이 되자" 해서 출가한 그런 스님이 있었습니다. 강원에 조금 다니다가 일본 유학 갔는데 그 뒤 소식은 못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분은 어떤 어려움이나, 어떤 괴로움이나 근심 걱정도 신묘장구대다라니만 잘 하면 안 될 일이 없다는 겁니다. 자기야말로 참으로 많이 겪은 사람이니까.
다라니뿐만 아니라 염불이든 참선이든 참으로 지극하면 대단한 그런 공덕이 있습니다.
참으로 지극하면 그 이상의 공덕이 있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염불입니다. 그래서 불가사의하다 그런 말을 합니다. 염불의 공덕은 참으로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공덕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적을 일으킨다는 말을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되려면 일념으로 지극하게 해야 됩니다.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그래 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그를 침노하지 못하리니, 즉 염불하는 사람을 침노하지 못해요. 염불하는 사람을 해치질 못해요. 그래서 화살도 오다가 비껴간다 했어요. 그런 공덕이 바로 염불 공덕입니다.

축서사 주지 무여 선사의 법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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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푸른바다님 글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Shintamiani님 글-

신묘장구대다라니 이야기가 나와서 항상 궁금했던 점을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다라니는 총지, 진언등 여러말로 번역되는데 일상적으로 해석을 하지 않고 원음 그대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다라니가 지니는 수승한 공덕 및 영험 때문이기도 하겠고 혹자는 신령의 언어라고도 하고 깨달음의 언어라고도 해서 밀교에서는 중요한 수행방편으로 자리잡고 있을뿐더러 조계종에서의 각종 의식집에도 어김없이 각종 다라니들이 출현하지 않습니까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옛날 불자독송경에서 보았을때 각종 신장님들의 명호를 표현한다 하여 글자들을 끊어서 각 신장님들의 그림과 함께 그 신장님들의 역할에 대해 묘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어떠한 책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에 대해 설해놓은 주문이라고도 하며,

요즘 티벳이나 인도에서 수행하고 오신 스님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직역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 어법에도 맞지 않는 희한하게 번역들을 하셔서 그 뜻이 애매모호 하기도 하는 암튼 혼란성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뭐 어떻게 됐든 간에 신묘장구대다라니의 파워(?)가 막강하여 각종 잡신이나 잡귀들이 물러가고 또 선신들도 놀라서 도망갈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오방에 있는 모든 신들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여 다라니를 외우기 전에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을 외웁니다.

여기까지도 좋은데..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무속에서 하는 진오귀굿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친척 중 누군가 돌아가신후 그집 자손이 조상굿 해준다고 12대감거리 진오귀굿을 하던 것)

그때 발견한것은 무가에서 굿할때에 특히 신들을 통령하는 부분에서 반드시 신묘장구대다라니를 7번 친다(그네들은 '친다'라는 표현을 쓰더군요)라고 하면서 실제로 잡신들을 부르는데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마구마구 치더군요. 다라니를 치면 칠수록 앞에서 춤추는 만신은 더 좋아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소위 그네들이 말하는 접신 현상이 일어나서 작두위에서 마구 뛰더란 말입니다.

무속을 무조건적으로 미신으로 모는것도 좋지않고 맹신하는것도 좋지 않겠지만 그 현상을 보면서 참, 불교에서 말하는 데로 천수다라니를 치면 모든 잡신 다 물러가고 해야 하는데 오히려 다라니를 쳐야 잡신들이 몰려와서 접신이 되고 있으니.......

거참 거기서 저는 다라니 자체에 위력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염불자가 그 다라니를 외움으로서 스스로 무아지경에 들어가는 어떠한 '능력'이 중요한것인지.. 그렇다라면 다라니든, 관셈보살 정근이든, 뭐든 상관업슨 것인지.......

워낙 신심이 낮은 중생인지라 그걸 보면서 그동안 그렇다라고 들어왔던 신묘장구대다라니... 이걸 외우고 있는 동안 근처에 잡신들은 얼씬 하지 않았을거라 믿었던 내 자신은 재행무아를 모르는 어리석은 중생이었던 것이었을수도요....

그냥 혼란스러웠던 차에 스님들께 물으면 외우는 니 마음이 중요하지 뭘 따지느냐 하시지만..(그게 정답일수도 있겠지요...) 그저..궁금할 따름입니다... 휴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저도 궁금하네요. – 푸른 바다님 글--

법화경(의 요약이)-관세음보살보문품-천수경-신묘장구대다라니-옴마니반메훔-옴 등으로 그 본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법화경을 독경한 후 관세음보살품을 독송하고 천수경을 외우고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염송하고 수시로 옴마니반메훔 진언을 외우고 있습니다.

저는 운전중에 수시로 몇가지 진언을 외우는데 옴마니반메훔을 외우면서 졸음운전으로 대형사고가 났는데도 멀쩡한 적이 있었다고 앞에서(게시판의 2번글) 적은 적이 있죠...

진언 수련은 업장을 소멸하고 장애을 극복하고 공덕을 쌓는 힘이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이를 통해 선지식을 친견하는 인연이 저절로 열리고, 진언수행으로 생기는 집중력은 참선 수행에도 도움이 된다는 느낌입니다.

큰스님들의 말씀을 종합하면, 신묘장구대다라니는 한국의 도인들이 가장 즐겨 염송하는 주력입니다. 특히 수월스님과 일타스님은 이 진언으로 깊은 삼매를 얻어 견성하셨다고도 하지요.

진언은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과 마찬가지로 일념-무념에 들게하여 빨리 삼매를 체험하게 하는 훌륭한 방편이란 생각이 듭니다.

각 진언은 그 진언이 설해진 본뜻을 분명히 알고 염송하면 될뿐 구지 세세한 뜻을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큰스님들의 한결같은 체험담이죠.

심지어 옴마니반메훔 진언도 '옴' 한 글자에 그 모든 뜻과 공력이 있다는 것이 견성한 분의 말씀이니, 의심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끌리는) 진언으로 업장을 소멸하고 힘을 얻는 계기를 삼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천태종의 개조가 강조하는 '관세음보살', 진각종의 개조께서 강조하는 '옴마니반메훔'은 그만한 공덕과 가피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경각을 위한 확철대오에는 그 이상의 공부가 필요하겠지요...

좁은 소견을 적었습니다.
더 자세한 말씀을 해주실 분들은 리플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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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로는요... ( 묵조님 글)

저역시 비슷한 경우로 인해서 주문법에 대해서 수행초기에 의문을 많이 가졌더랬습니다.

대다수의 많은 수행자들-마음공부개통-을 하시는 분들은 주문수행에 대해서 한단계아래로 얕잡아보고 주문수행에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것을 폄하하는것을 많이 보아왔기때문에 물어보아도 장님에게 물어보는 꼴이 되어 자세한 답변은 나오지 못하지요.

그들역시 주문수행을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잘 모르는것이며 또한 주문수행을 경험한분에게 질문하더라도 과학적이지 않은 구세대적인 신비화시키는 그런경향으로 인해서 질문하는이에게 확연한 답변을 해주지 못하는 실정이지요.

주문수행을 해보지도 않은 수행자들이 명상해설책을 낼때 자기마음대로 예전에 줏어들은 지식을 모아서 자신의 관념이나 생각을 덧붙혀서 주문수행을 풀이하고 해석하는것을 보니 참으로 기가 안차더군요...

주문수행을 많은 이들이 해석할고 풀이를 할때 정.신.집.중.방편으로만 해석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주문수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산물일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다면 님께서 가지시는 의문을 답변해드리자면...

사람이 어떤생각을 하던지 집중도에 따라서 오는 기운은 차이가 나겠지만 그 기운이 오게 됩니다.

과학적으로도 밝혀졌는데 물안에 사랑이란 글씨를 넣은 컵과 죽음이란 글씨를 넣은 컵의 물의 조직상태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요.

하물며 우리들이 어떤단어를 계속적인 반복을 하게 되면 그 기운이 오는차이가 엄청나게 되죠.

이것은 미신이 아니면 수행을 통하여 기감이 생기게 되면 확연히 느낄수있는것이거든요.

보통사람들이나 수행력이 적은사람들은 기감이 없기때문에 그런것을 못느끼지만 기감이 생기게 되면 자신이 어떤생각을 하던지 그 기운이 느껴지게 되요.

백두산을 생각하면서 백두산!백두산 이렇게 반복을 하게 되면 백두산의 기운이 자신에게 전해져오는것이 느껴지고 한라산을 생각하면서 한라산!한라산 이렇게 반복하게 되면 한라산의 기운이 자신에게 전해져오지요.

그렇다면 금강산을 생각하면서 금강산!금강산 반복을 하게 되면 금강산의 기운이 전해져오는데 그 주문을 계속 외우므로 인해서 금강산의 기운이 자신에게 전해져오는 강도가 더욱더 강해질것이며 금강산의 기운을 자신이 받을수있게 된답니다.

님의 궁금하신부분은 주문수행을 오직 정신집중이나 그런식으로 풀려고 하시면 풀리지 않는 부분이죠.

주문수행을 氣적인 차원과 기적인 원리와 기적인 부분에서 찾아야 풀리는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떤단어를 반복하더라도 기운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신에게 들어오게됩니다.
단전호흡을 해야지만 기를 모을수있는것이 아니라 주문수행으로도 가능한거죠.

하물며 장미꽃이란 단어만 반복을 해도 장미꽃특유의 기운이 들어오는데 신령스런 주문을 외울땐 그이상의 기운이 들어오는거죠.

무당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외울때 그 경을 외우는 이유는 엄청난 氣운이 그 주문을 외우면 내부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접신을 하고 작두를 타고 그럴려면 엄청난 기운이 사용이 됩니다.그 기운을 받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이 잡귀를 없애는 주문인데 무당이 그런주문을 외우는것이 말이 되는냐?하시는것이 또 의문이신것 같은데요.

이부분에 대해선......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외우게 되면 氣가 상승하게 되는데요.무당들이 잡귀를 쫓아낼때는 대부분이 영가천도같은 분류가 아닌 강한힘(자신이 모시는신)으로써 약한힘(잡귀)을 쫓는 방법이지요.

어떻게 보든 잡귀를 없앤다는 목표는 같은 목표랍니다.그래서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의 기피력을 사용하는거지요.

무당신들은 머리가 엄청나게 좋습니다.뛰어나구요.
그래서 교묘하게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이용하는셈이죠.

물론 저는 신묘장구대다라니경보다 천부경이 실제로 해보니 더 강한기운이 느껴져서 그것을 하고 있는데 사람마다 틀리겠죠..

무당들은 氣적인 차원에서 그 주문을 외우는거랍니다.

그런데 예전에 무당들을 자세히 모를땐 알지도 못하면서 무당들을 괜히 비판하고 그랬는데 실제로 무당들이 수행하는것보니 분심이 엄청나게 생기더군요.

그 추운겨울새벽에 찬물에 목욕하고 기도드리는것보니...

사실 수행자 대부분이 책몇권읽고 깨달았다는 사람들이 한두명입니까...
무당 발톱때도 못가보았으면서.......

답변이 도움 되었을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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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묵조님의 고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Shintamini님 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듯 하군요!

마음 공부하신다는 선방의 스님네들이야

의식집에 나오니까 그런 효과가 있나 보다 하고

그냥 달달 외우거나 아니면 불립문자 이심전심 하면서

진언(주문=다라니=총지 etc...)을 얕잡게 보는 경향

이 있거나 또 무슨 젊은애들한테 유행하던 퇴마사도

아니면서 현교를 다 수행하고 나서 수행할수 있는

밀교를 닦는 답시고 냅다 주문 외우다가 무당되는

사례도 보고 하면서 정말 진언수행에 대해 항상

궁금했더랬죠.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의 성전인 천부경도 있고

증산도에서 외우는 태을주 같은 주문도 있습니다.

분명 고대 힌두어에서 오는 주문들인데

(옴~ 에서 시작해서 ~훔 이나 ~스바하 로 끝나는..)

굳이 한글이나 중국어나 다른 언어가 아니고

이런 범어가 기가 따로 강한 이유가 있을까요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에서 인도의 주문을

그네들 발음에 맡게 번역을 해놓고 우린 또 그걸

소리나는대로 우리식때로 써놓으니 괴상하게

진언들이 변해버리지 않았습니까

(예) 원문: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와하

한국에서 잘못된 발음으로 읽는 주문...그러나 이미 굳어버린... :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이 경우 신령과 통하는 언어인데...

이런 주문은 언어를 초월한 언어 아닙니까

예를들어 한국사람에게 "아이쿠!" 라고 한다면

'아 무언가 놀랠일이 생겼구나'하고 자연히 알듯이

어줍잖게 그것을 번역한답시고 "아이쿠!" 대신에

"한국사람이 놀랄때 내는 소리!" 라고 읽는다면 정말

웃긴 일이 되겠지요. 요즘 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번역한답시고 해서 희한찬란해서 번역을 해 이런일이

비일비재하지만....

그래서 또 다른 질문은...

진언수행을 할 시에 우리가 보통 접하는 잘못된

중국어 발음->한글화된 진언을 외우는 것이 옳은지

본래 제대로 된 원음을 외우는 것이 더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예) 신묘장구대다라니

잘못된 한국식 발음: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본시 범어 원음: 나모 라뜨나 뜨라야야 나마 아리오...

저의 선지식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능하다면 높은 고견을 자주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Cintamani 올림
3Dosel27@hanmail.net">osel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