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욕을 넘어 보현행원으로.....

2008. 7. 25. 03:4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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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욕을 넘어 보현행원으로..... '연무심'님의 글입니다...*^*^*_()_

보현행원은 대긍정의 세계로 가는 가르침입니다.
모든 부정적 시각이 긍정으로 대치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때 행원의 긍정은, '부정을 포함하는 긍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즉, '부정 속의 긍정', '긍정 속의 부정'입지요.

 

 


또한 행원은 세상을 환희와 연민으로 보는 가르침입니다.
환희는 지혜요, 연민은 자비입니다.

 

따라서 보현행원은 어리고 무딘 중생의 어리고 못난 일을,
저주하고 분노하고 제거해야 할 악으로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안아주고 깨우쳐 주어야 할 나의 또다른 모습으로 봅니다.

 

오늘 연무심님의 글을 보면, 연무심님이 올바른 보현행원의 길로 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찬탄과 함께 우리 회원님 모두에게 연무심님의 공부를 공양올립니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보현행원으로 불국 이루리...

 

 

 

 

 

"인욕을 넘어 보현행원으로..... "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간 속에서

공동의 운명체로 행동해야 하는 직장 생활에서

이웃하고 있는 이웃의, 도가 지나친 자의적인 행동에

인욕을 넘어 분노로 치달을 즈음 만난 보현행원.

 

 

불교를 알아 감사하고

교사로서 불교를 만난 것에 더더욱 감사하면서도

해결하지 못한 마음 속의 짜증과 분노...

 

 

이것도 업장이고 마장이구나

더더욱 기도로 고난을 헤쳐 나가자.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체 중생을 섬기고 모셔야 할 부처님으로 모시고

모든 고난을 나를 발전할 기회로 삼으며

다가온 마음의 평화.

 

 

한 마음 돌리니

그저 가엾고 불쌍한 여리디 여린 중생

 

 

온 주위가 펄펄 뛰는

어리석은 중생의 속임수도

알고 있기에 그저 그렇게....

 

 

 

펄펄 뛰는 이웃들아!

실상만 보시길...

 

 

마하반야바라밀염송과  일체 중생을 섬겨야 할 부처님으로 보고,

모든 고난을 나를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면서 훨씬 편해진 마음 상태입니다.

 

 

 

오늘 직장에서 생긴 사건을 보면서 느낀 단상을 올려봅니다.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보현행원으로 불국토 이루리.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