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하늘에 서울이 잠기다
26일 서울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밤새 내린 비로 가을의 쪽빛을 다시 찾았다.
우포늪 가시연꽃 '활짝'
내달 28일부터 11월4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올림픽인 제10차 람사르 총회의 대표적인 방문지인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25일 물풀의 왕으로 국내식물 중 잎이 가장 크며 우포늪을 더욱 신비롭게 하는 가시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소벌'로 불기도 한 우포(牛浦)늪은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와 세진리, 이방면 안리, 대합면 주매리 등 4개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진 우포와 목포, 사지포, 쪽지벌을 총칭하는 것으로 면적은 8.54㎢, 담수면적 2.3㎢, 가로 2.5㎢, 세로 1.6㎢로 1997년 7월 환경부에 의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998년 3월 람사르협약에 등록돼 보호되고 있다.
영암 무화과 맛보세요
26일 제12회 영암무화과축제가 열린 서울 청계광장에서 검투사와 클레오파트라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전남 영암의 특산물 무화과를 선보이고 있다. 영암 무화과는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에 힘입어 당도와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단백질,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된 영양식품이다. 클레오파트라와 검투사들이 즐겨먹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정일 와병·핵 줄다리기 속 평화로운 北 주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 속에 핵 문제로 국제사회와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북한. 하지만 25일 중국 단둥 하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압록강을 거슬러 오르면서 건너다본 북한의 초가을 풍경은 평화롭기만 하다. 북한 주민들이 벌써 차가워진 압록강물로 빨래와 설거지를 하고 있다.
30년 만의 초고층… ‘파리 피라미드’ 선다
2012년 프랑스 파리에 들어설 예정인 마천루 조감도. 25일 스위스 건축회사 ‘헤르조그·드므롱’이 공개했다. 피라미드 모양으로 높이 180m에 50층 규모의 위용을 자랑한다. 30년 만에 파리 시내에 처음 건설되는 초고층 빌딩으로 초고층 빌딩 건축을 추진해 온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의 이름을 따 ‘들라노에 타워’로 불린다.
싱가폴 밤거리
24일(현지 시간) 촬영된 싱가폴의 야경. 오는 27일 열리는 ‘싱가폴 F1 그랑프리’는 F1 역사상 최초로 야간경기로 치뤄질 예정이다.
“신속히 회수를”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서울 녹번동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윤여표 식약청장에게 멜라민 검출 식품들을 신속히 회수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해태제과 또 멜라민…커피크림서도 검출 해태제과 또 2건 검출..유가공품 함유 중국산 가공식품 판매 금지
서울시, 학교주변 중국산 식품류 수거 = 중국발 멜라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시청 식품안전과 직원들이 서울 사당동 지역의 초등학교 주변 문방구에서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 중 분유와 우유가 함유된 중국산 및 수입산 제품의 멜라민 함유여부 검사를 위해 수거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거된 제품에서 멜라민 성분이 발견될시 즉각 전량수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커피크림에서도 독성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됐다. 해태제과 과자 2건에서도 추가로 멜라밀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검사를 완료하지 않은 유가공품 함유 중국산 식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창에프씨의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 F25'와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 2건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 F25에서는 1.5ppm이 검출됐으며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 2건(유통기한 2008.12.25, 2009.5.6)에서는 각각 8.6ppm과 8.2ppm이 검출됐다.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F25 제품은 커피믹스에 사용되는 식물성크림으로 올들어 41t이 수입됐으며 이 가운데 16t만 압류되고 나머지는 팔려나갔다. 새로 멜라민이 검출된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F25에 대해서는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압류된 멜라민 검출 커피크림
과자류에 이어 중국산 커피크림에서 독성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된 가운데 26일 서울시내 한 지하철역 자판기 주변이 한산한 모습이다.
“불법단속? 너나 잘하세요”
불법을 단속하는 차량이 오히려 당당하게 불법 주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플랑크톤 장미’
초록 풀밭에 장미꽃이 피었다. 다슬기 표면에서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다양한 플랑크톤을 관찰하다가 겹겹이 층을 이룬 모양에 가운데 구멍이 있는 형태의 플랑크톤을 발견해 촬영했다. 배율 3000배. 바이오기술상 ‘플랑크톤 장미’(이재헌·용인대지중)
美사이언스誌 일러스트 대상
인체의 혈액순환계를 묘사했다. 혈액이 심장에서 나와 산소와 영양분을 세포에 전달하고 노폐물을 받는 모습이 생생하다.
美사이언스誌 사진부문 대상 ‘유리숲’
규조류 세포의 유리처럼 보이는 세포벽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었다. 이탈리아 나폴리대의 작품
근친교배로 얼굴이 쭈글쭈글~ 요다 고양이 ‘화제’ [팝뉴스]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고양이의 모습이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신디 화이트와 가족들은 여러 종 그리고 여러 마리의 길 잃은 동물들을 거두어들여 기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6살 난 고양이 써니. 24일 지역 언론에 소개된 이 고양이는 쭈글쭈글하고 털이 없는 얼굴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화 ‘스타워즈’의 요다를 닮았다 해서 요다 고양이로도 불리는 이 고양이는 다소 험악한(?) 생김새와 달리 부드러운 성격에 귀여운 행동도 많이 한다고. 신디 화이트 씨의 설명으로는 요다 고양이의 특이한 외모가 반복적인 근친 교배 때문이라고 한다.
선저우 7호 발사 성공…중국 최초 우주유영 시도
5s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를 실은 창정 로켓이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25일 밤 9시15분 성공리에 발사되고 있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가 25일 밤 9시10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하늘로 치솟았다.중국 당국은 발사 20여분 뒤 선저우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공식 선포했다.베이징 올림픽과 개혁개방 30주년에 맞춰 우주로 날아간 선저우 7호에 탑승한 우주인 세 명은 중국 우주탐험사상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시도할 계획이다. 우주유영은 27일 지구 상공 343㎞ 궤도에서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실시된다.
우주인 1명이 특수제작한 우주복을 입고 우주 공간으로 나가 약 40분간 각종 실험장비를 우주선에 달 계획이다. 우주인 자이즈강(42)은 “이번 실험은 중국의 유인 우주프로그램에서 역사적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완벽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주취안 위성발사센터는 24일부터 창정 로켓에 추진제를 주입하고 발사 명령만을 기다렸다. 자이즈강을 비롯해 류보밍(42), 징하이펑(42) 등 우주인 3명과 후보 우주인 3명도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베이징과 시안·윈난·상하이·우루무치의 비행통제센터와 태평양과 대서양에 배치된 위성추적선 5척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중국에선 처음 시도되는 우주유영은 유인우주탐사를 위한 필수 과정이다. 중국은 2017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2020년까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세운다는 야심찬 우주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왕자오야오 유인우주선 프로젝트 대변인은 “우주인 3명 중 1명은 러시아제 ‘올란’ 우주복을 입는다”며 “선저우 7호 발사는 두 나라의 협력을 위해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선저우 7호는 우주유영을 포함해 68시간? ?실험을 마치고 28일 오후 네이멍구 초원지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자취야오 중국 공기역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러시아 기술을 채택한 선저우 7호의 귀환캡슐이 대기권에 진입할 때 불안전한 공기역학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우주유영, 먼지와 충돌해도 생명 위험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미국의 우주인들이 유영하고 있는 모습.
모습드러낸 기상관측
위성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이 내년 6월 발사를 목표로 조립중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이 위성은 우주에서 기상관측 활동을 하게 된다.
F-16 전투기의 오색 축하
26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합동화력운용 시범에서 각종 화력 시범이 끝난 뒤 F-16 전투기가 오색연막을 뿌리고 있다.
폭탄 투하하는 F4 전폭기
26일 오후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합동화력운용시범'행사에서 F4 전폭기가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지상·공중 합동화력 시범
이명박 대통령과 군 수뇌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건군 60주년 기념 지상·공중 합동화력운용시범 행사에서 UH-60 헬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차기 복합형 소총 K-11 일반 최초 공개
건군 6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막하는 '대한민국 건군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차기 복합형 소총 K-11. K-11 복합형 소총은 5.56mm 기존 소총과 20mm 공중폭발탄 발사기의 두가지 소총을 하나의 방아쇠로 선택 운용할 수 있다. 또 사격통제장치는 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및 레이저 거리측정, 탄도계산을 통한 조준점 자동유도로 주야간 정밀 사격이 가능하다. 탄환을 장착한 전투중량이 약 7kg.
공중 투하 군수물자
26일 오후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합동화력운용시범'행사에서 군수물자가 낙하산을 통해 투하되고 있다.
좋은 싯구가 안떠오르네
26일 난고 김삿갓 문화 큰잔치가 개막된 가운데 조선시대 천재방랑시인 김삿갓이 장원을 했던 강원 영월군 영월읍 관풍헌에서 전국의 유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 한시 백일장이 열리고 있다.
람사르총회 D-31… 동트는 우포늪
람사르 등록 습지이자 람사르총회 공식 탐방지인 경남 창녕 우포늪에 26일 여명(黎明)이 오자 ‘처녀의 땅’인 늪이 신비로움을 드러내고 있다. 람사르총회는 10월28일부터 11월4일까지 경남 창원 등에서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을 주제로 열린다.
여자농구 올해 스폰서는 국민은행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왼쪽)와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이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서를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X스포츠
`지구촌 체육문화올림픽'인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개막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X스포츠의 BMX(바이크 모터크로스)종목 선수들이 연습을 하면서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한상황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X스포츠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세계사회체육인 열전 돌입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2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연날리기 대회에는 10개국 280여명이 참가해 예술연, 연싸움, 스포츠연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홍만, K-1 무대 복귀
최홍만이 26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08 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질문을 듣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6월 뇌하수체종양 수술을 받은 뒤 몸 상태는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심리적으로 더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모로코 출신의 ‘악동’ 바다 하리와 대결한다.
미스 아메리카 후보자들, 한자리에 모였네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워너브러더스 스투디오에 도착한 2009 미스 아메리카 52개주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뿔' 전양자, 20대 얼짱 사진 공개 "변함없는 미모"
KBS2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순재와 황혼의 로맨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양자가 아름다웠던 20대 사진을 공개했다.전양자는 최근 진행된 KBS2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6,70년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전양자는 뜨거운 인기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길 한 가운데서뺨을 때린 열혈팬이 있는가 하면, 그녀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죽었다는 거짓말로 장례식에 그녀를 초대한 남성까지 있었다고.이날 MC 남희석이 "혹시 쌍꺼풀은 수술이 아니냐고"며 질문하자 전양자는 "쌍꺼풀은 수술했다"며 당당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백제 시대 엿장수
2008 한성 백제 문화제
26일 오전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열린 '2008 한성 백제 문화제'에서 어린이들이 백제시대 생활 모습들을 살펴보고 있다.
장원급제 행차시다
26일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경북 영주시의 풍기인삼축제와 선비문화축제 홍보마당에서 장원급제 행렬이 인사동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영조 임금, 탕평(蕩平)의 활을 쏘다'
26일 오후 서울 경봉궁에서 열린 '대사례의(大射禮儀) 재현행사'에서 영조 임금이 직접 활을 쏘고 있다. 대사례의는 국왕이 주관하는 '활쏘기 의례'로 절차중심의 의식과 달리 국왕과 신하들이 직접 활쏘기를 행한다는 점에서 궁중의례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조선시대 대사례는 1764년(영조 19년) 등 비롯 모두 여섯차례 열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얼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8’이 오늘(26일) 오후 개막된다.‘탈을 쓴 당신,삶이 새롭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탈춤축제는 오는 10월 5일까지 열흘간 탈춤공원 및 하회마을에서 펼쳐진다.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나의 탈 나의 마스크’ 공연에 참가하는 안동 용상초교 학생들이 공연에 대비해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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