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법정스님

2008. 12. 25. 20:5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728x90

 
사진 ; blog.empas.com/mahndara[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 ]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들어 있다.
그러나 
묻지 않고는 
그 해답을 이끌어 낼수 없다.
나는 누구인가?
거듭거듭 물어야 한다.
 
모든 것은 
세월의 풍상에 씻겨 
시들고 허물어 간다.
거죽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무상하고 덧없다.
항상하지 않고 영원하지 않다. 
늘 변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실상이다.
만일 이 세상이 
잔뜩 굳어 있어서
변함이 없다면 숨이 막힐 것이다.
변하기 때문에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로 살 수도 있는 것이고
오만한 사람이 
겸손해질수 있는 것이다
어두운 면이 
밝아질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변해 가는냐에 
달려 있다.
자신의 중심을 
들여다 봐야 한다.
중심은 늘 새롭다.
거죽에 살지 않고 
중심에 사는 사람은
어떤 세월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나는 누구인가?
이 원초적인 물음을 통해서
늘 중심에 머물러야 한다.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한 
각성을 추구해야 한다.
  법정스님  
 
 
하나의 화두법인 간화선을 말씀하십니다 
 
나를 관하고 나를 보면
 
아마도 근원자리로 찾아들지않으려는지요 
 
항상 참회하며 자신을 관한다면 
 
그것이 각성의  문을 두드릴수있을것입니다 
 
항상 편안하십시요 
 
보디삿트와 
부탄은 어떤 나라 인가?

 



한반도 면적의 약 1/5 크기인 부탄은 히말라야의

산맥에 둘러 싸인 채 신비에 싸여 있었다


부탄이 인도와 영국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해외에 문호를 개방한 것이 1960년대





생산 공장도 찌든 공해도 찾아 보기 힘든

[지구상 마지막 샹그릴라]라고 불리는

자연 그대로 보존된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기도 하며,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에서 8번째 아시아 에서는

첫번재로 행복한 나라 이기도 하다
(지난 2006년10월11일자 비즈니스위크에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The World's Happiest Countries]을 뽑아 소개한 내용 中 에서 발취)






부탄은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을 자랑하는

나라 중 하나로, 산 속에서 많은 주거생활을

하고 있다 국민들의 약80%인 대다수가 농경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산악지대인 만큼

경작 가능한 땅은전체 국토의 2.3%에 불과하다





남부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 사이 히말라야산맥

동쪽에 있는 나라 1907년 영국의 인정으로

군주제가 성립되었고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함에 따라 


1949년 영국에 합병되었던 인도-부탄 지역을

돌려받는 대신 인도에 국방과 외교권을

위임하고 독립하였다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하며 면적은47,000㎢로

수도는 팀부 Thimphu이며 인구 682,321명이다

정식명칭은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이다





부탄 왕국은 히말라야의 동쪽에, 북으로는

티베트와 남으로는 인도의 아삼 주 및

벵갈 서부지방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중앙에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하고

산들로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7,300미터에 이르는 히말라야 산맥의

티베트 고원과 경계를 이루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높이가 낮아지면서

비옥한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계절풍(몬순)은 이 지역에 산림을 풍성하게

했으며 높은 곳에는 산악인들이

거주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경작이 가능한 중부와 히말라야 언덕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남쪽의 Daurs 평원은

히말라야 산맥 보다 고도가 낮아 아열대

숲과 열대 초원(사바나),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져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0m 이상의

산악지대로 평야가 거의 없다


최근까지 인도의 보호 아래 있었으며,

티베트 문화권에 속하고 티베트와 같이

쇄국정책을 써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인도는 부탄과의 국경선에

여행 금지선을 설정하여 현재까지

외국인 입국자가 가장 적은


비경(秘境)으로 존재한다





오래 전에 사라진 탄트라(tantra)의 사상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1971년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다.

행정구역은 18개 행정구(dzongkhag)로 이루어져 있다 





부탄의 옛 기록은 화재와 지진으로

소멸되어 신비에 싸여 있다


8세기경에 Guru Padma Sambhava가

비호를 타고 티벳에서 부탄으로 날아와


타루 벨리에 있는 호랑이의 거처인

탁상 Taktsang에 왔다는 전설이 있다











해발 3120m 산에 자리잡은 보금자리 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부탄의 탁상(Taktshang)

사원은 파로 골짜기 300m의 절벽위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듯 지어져 있다





파드마 삼바바가 호랑이를 타고 온 장소라는

전설이 내려오며 부탄의 국민들에게

이곳은 최대의 성지다 1692년에 세워졌으며,

1998년4월 19일 원인 불명의 대화재를 겪기도 하였다













부탄은 16세기부터 푸나카 사원의

대승정(大僧正) 다르마 라자의 지배를 받았고,


행정의 실무는 데프 라자(副王)가 행하므로

승·속(僧俗)의 이중 통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지방의 군(郡)에는 토후(土侯)가

있어서 그 지배력이 강하였다


1907년 중부에 있던 통사군의 군수(郡守)

우겐 왕추크가 왕위(마하라자)를 선고하고


영국에 의해 유일한 왕조로 인정받음으로써

부탄에 군주제가 성립되었다 



이후 인도와 조약을 맺어 인도에 외교권을

위임하였고 1949년 8월 8일 독립하였다


국왕 지그메 도르지 왕추크는 개화된 통치자로서

전통적 가치 보존과 함께 국가의 발전을 추구하려 하였다



전(前) 국왕 지그메 싱예 왕추크는

제4대 왕으로 1972년에 16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 



그 후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이  

Jigme Khesar Namgyel Wangchuk 

2006년 즉위했으며,


2008년 입헌 군주제 수립을 위해 의회 선거가

2008년 3월 24일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