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꾸라!]

2009. 1. 3. 12:4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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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꾸라!]

오늘 날 우리 사회는 너무나 많은 부정적 사고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고 기뻐할 줄 모르고, 늘 허기진 채 더 많은 이익과 안락을 위해 서로가 서로의 적이 되어 눈에 불을 키고 삶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에 세상은 늘 부족하고 모자랄 뿐입니다. 그러니 감사하는 마음, 기뻐하는 말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늘 내 마음에 들지 않는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너무 부정적 사고에 젖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곧잘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범부의 경지에서는 ‘나쁜 것을 나쁘다!’라고 말하는 것도 부정적 사고입니다.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무슨 부정적 사고냐고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성자의 경지에서는 모르되 범부의 경지에서는 나쁜 것을 나쁘게 보는 그 자체가 우리 마음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로부터 많은 스승들이 ‘허물을 보지 말라!’고 우리에게 이르시는 것입니다.

 


또한 걱정도 부정적 사고의 결과입니다. 아무리 봐도 미래가 암울하고 비전이 보이지 않더라도 걱정하고 암울해 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부정적 사고입니다. 아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판단하는 것이 어째서 부정적 사고냐고 또 의아해 하실지 모르지만, 이 역시 범부의 경지에서는 어디까지나 부정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일인 것입니다.

 

걱정하는 것과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별 개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희망을 버리지 말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걱정은 마음에 담지 말고, 현실만 냉철히 바라보는 것입니다.

 

 

부정적 사고가 왜 바람직하지 않은가? 그것은 세상은 긍정적 환경 하에서만 번성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사고는 어둠을 불러 오고, 따라서 영광과 축복, 평화와 화합은 오지 않습니다. 언제나 갈등, 불안, 불화가 맴돌고 사람이든 사회는 건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파괴하기는 쉬워도 건설하기는 힘든 것이 부정의 마음입니다. 부정의 마음에는 일체의 번성이 쉽게 파괴되지만, 조그마한 번성 하나라도 만들지는 못하는 것이 부정의 마음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마음 속의 모든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사회가 번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개인 의식은 물로 사회의 집단 의식도 모두 긍정으로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긍정적 사고로 바꾸는 가장 지름길이 감사와 찬탄입니다. 이웃의 허물을 보기보다 늘 잘한 것만 보고, 설사 허물이 있다 하더라도 못본 척 덮어주며 오로지 우리 마음, 우리 입에서는 찬탄의 마음, 찬탄의 말만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사에 기뻐하며 감사의 마음을 내야 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차마 견디지 못할 고통, 어려움 마저에도 기뻐하며 감사할 때, 우리를 깊게 물들였던 부정적 사고가 비로소 물러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의 잠재 의식 저 밑에 우리도 모르게 자리 잡고 있던 그 깊은 부정적 마음이 물러갈 때, 세상은 모두 우리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나라는 번성하고 사람들은 건강해지며, 자녀는 밝고 건강하게 자라며 도덕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넉넉하고 밝은 사회가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普賢법우님 글

 

 



              겨울 사랑 /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백설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