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중생의 불이(不二)다
2009. 3. 19. 01:0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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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중생의 불이(不二)다 악인이라고 해서 그의 마음이 지옥으로만 되어 있지는 않다. 그의 마음에도 천상사람의 마음, 보살의 마음, 부처의 마음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단지 그가 악인인 것은 그가 지금 악인의 마음을 먹고 악인의 행을 짓기 때문이다. 부처라고 해서 그의 마음이 불국정토로만 되어 있지는 않다. 그에게도 지옥의 마음, 아귀의 마음, 축생의 마음, 아수라의 마음이 포함되어 있다. 그가 부처인 것은 그가 지금 부처의 마음을 먹고 부처의 행을 짓기 때문이다. 악인에게도 부처의 마음이 있지만 부처의 마음은 쉬고 악인의 마음은 활동 중에 있을 뿐. 부처에게도 악인의 마음이 있지만 악인의 마음은 쉬고, 부처의 마음이 활동 중에 있을 뿐. 어떤 사람이 선인이냐 악인이냐, 부처냐 중생이냐 하는 것은 그가 가진 본래의 성품이 선하냐 악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는 어떤 마음이 잠자고 있고, 어떤 마음이 활동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허공의 몸을 찾아서/석지명스님저/불교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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