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제31분 앎을 갖지 말지어다

2009. 5. 10. 12:1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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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知見不生分

"수보리! 약인언불설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수보리! 어의운하? 시인해아소설의부?"

"수보리야! 누가 부처가 아견.인견.중생견 수자견을 설했다고 한다면,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사람은 내가 설한 바의 뜻을 이해하였겠느냐?"

"세존! 시인불해여래소설의, 하이고? 세존설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즉비아견인견 중생견수자견, 시명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설하신 바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왜냐하면? 세존께서 설하신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은 곧 아견.인견.중생견. 수자견이 아니옵니다.그래서 비로소 아견.인견.중생견. 수자견이라 이름하는 것이지요."

"수보리!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어일체법, 응여시지,여시견, 여시신해, 불생법상. 수보리! 소언법상자, 여래설즉 비법상. 시명법상."

"수보리야! 아뇩다라샴막삼보리의 마음을 낸 사람은 일체의 법에 대하여 마땅히 이와 같이 보고 이와 같이 믿고 깨달을지니,마음에 법의 상을 짓지 말아야한다.수보리야! 말한 바의 法相이란 여래가 곧 말하였다.법의 상이 아니라고. 그래서 법상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우리 불교에서는 지식(앎)을 깨달음의 장애물로 여겨 왔다.물의 흐름을 가로막는 바위덩이처럼... 지식을 가지고 지키는 것은 이해(깨달음)를 위한 좋은 길이 아니다.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지식을 내던져 버림을 의미한다.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바위'라는 지식이다. 단단하고 무거운 지식은 물(깨달음)의 흐름을 방해한다.


동티벳을 답사하고온 흔적들


깍아지른 절벽상에 조성된 차마고도를 체험하고 운남 - 사천을 연결하는
험준한 구도로를 따라 순수한 자연과 사람들을 만나는 오지여행......
인천에서 성도공항에 도착하면서 답사는 시작됩니다.....

 

 

대략적인 코스입니다.......

고산병에 신경이 쓰여 고도가 낮은 운남에서 출발해서 고지가 높은 사천으로

넘어오기로 하고 성도에 도착해서 잠시 머물고 다음날 운남성 리장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사천성  청두에있는 도교성지인 천성산을 답사합니다.....   

천성산 월성호를 배타고 들어갑니다...

 

       도교 성지인 천성산입니다.....

 

     이번 사천성 지진때 많이 무너져 지금도 공사중에 있다는 소식입니다.........

 

내국인들이 많이 들어와 향을 피우고 기도를 많이 하고 있군요....

        큰향을 피우고 있어요... 

 

  비가 많이 오는 남방쪽 지붕특색인 끝이 급하게 올라가는 모양을 보이고 있군요........

 

천성산을 나오면서 입구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오토바이 택시를 운영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오후에 비행기를 이용하여 리장으로 들어옵니다......

여기서 부터 차마고도가 시작되는 곳이며 해발 2400m입니다.

리장에는 속하고성과 리장고성이 있으며 나시족자치지역이며 송나라때 만들어진 800년의 역사를 가진 고성입니다...

남방실크로드. 티벳과 통하던 차마고도의 주요한 요충지로 번영을 누렸던 곳이예요...

 

 

여기서 마방들이 말을 쉬게하며 제정비 하여 차마고도로 출발합니다.....

(지금 말하면 여관과 식당들이 많아 마방들이 말을 쉬게하고 물건을 구입하며 쉬는 장소가 되겠군요) 

 

옛마방들이 쉬던 객잔에 썬글라스를 쓰고 차를 마시는 현대인들의 쉼터가 되었군요.....

 

고성안에 있는 소수민족들입니다......

 

 

해발 5,596m의 만년설산

  

리장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5,596m의 만년설산. 나시족들의 성산이기도 하며

13개의 설봉들로 이루어진 웅장한 곳이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해발 4.500m에

위치한 만년빙하지구까지 올라가 고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삼평분지에는

야생화가 수도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복장을 한 나시족....

 

 

 

 

 

 

 

   케이블카를 타러 들어가면서 본 판매장에 전시된 보이차.....

 

 

  지금도 나시족들이 사용하는 동파문자.....

 

옥룡설산의 석회질로 인해 옥색호수가 된 아름다운 백수하.....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나시족의 동파교의 발상지....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옥룡설산과 하파설산사이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대협곡이며 장강의 원류인 금사강이 티벳에서 발원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호랑이가 어느 정도를 뛰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실제로는 뛰어 넘을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되는 곳이었다. 좌측에 보이는 작은 도로가 옛 차마고도의 길이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절벽의 차마고도길이 아찔하다. 과학문명과 기술들을 보며 인간의 한계를 논하지만 차마고도길

앞에서는 잠시 그 논의를 멈춰야 할것 같다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이것은 정녕 인간의 생에 대한 용기의 한계인것 같음을 느꼈으니...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샹그릴라로 이동하면서 본 농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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