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0. 11:55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第二十九分 威儀 寂靜分 (위의가 적정하다)
◯ 威儀(수행자 들의 법에 맞는 行住坐臥등 행동)있는 행동
을 하기 위해서는 “하되 함이 없는행” 이 될수 있어야
한다, 즉 應無所住 以生起心의 행 즉 마땅히 마음을 내
되 머무는바 없이 마음을 내고. 머무는바 없이 행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 어떤 행위에 있어서도 집착하
는 바가 없어야 한다 (549)
◯ 어떤 움직임 이나 행위에 있어서도 고정되게 집착하거
나. 좋고 싫어하여 붙잡아 두려 하거나 뿌리쳐 없애려
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그 어떤 움
직임도. 그 어떤 행위도 자유롭고 걸림이 없을수 있다
그랬을때 비로서 수많은 행위를 하고. 끊임 없이 육신
을 움직였더라도 사실은 하나도 움직이지 않은 고요한
行이 되는 것이다. 寂靜이 되는 것이다 (549)
‣ 威儀寂靜 이란 그 어떤 행동. 행위 에도 고요한 적정이
있어야 한다는 말로 行住坐臥語黙動靜 간에 수많은 행
위가 있으면서도 어디에도 머물러 집착함이 없어야 한
다는 말이며. 그렇게 머물러 집착함이 없을때 모든 행
위는 고요한 적정의 행이 될수 있는 것이다. 즉 함이
없는 행이 될수 있는 것이다 (549)
◯ 여래는 어디로부터 오는 바도 없고 가는바도 없기 때문
에 이름 하여 여래라 하는 것이다. 즉 여래가 온다거
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는 그 것모습만 보고
여래를 판단 한다면 그것은 여래를 잘못 본것이다. 여
래는 오고 가고 앉고 눕는데 있어 그 어떤 행에도 집착
함이 없다. 그렇기에 오고 가고 앉고 눕더라도 오고 가
고 앉고 눕는바가 없는 것이다. 즉 함이 없는행. 無爲의
행이라는 말이다. 행주좌와 모든 威儀가 그대로 고요한
寂靜의 행이요. 집착없고 함이 없는 행인 것이다 (550)
◯ 마음을 일으키되 머무는바 없이. 집착하는바 없이 마음
을 일으킬 수 잇다면 수만 가지 마음을 일으키더라도
한치의 마음도 움직임이 없는 적정이 되는 것이다. 마
찬가지로 육신의 행도 그렇다. 될수 있다면 촐삭 대며
이리 저리 많이 나 다닐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위의
를 적정하게 하기 위해서 움직이지도 않고. 아무런 행
동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육신으로써 할 일은 다
하더라도 거기에 머물지 않으면 된다. 즉 몸이 움직일
때 움직임을 잘 관찰하고. 걸을때 걸음 걸음을 잘 관찰
하며. 앉고 일어설때 가고 올때 항상 그 움직임을 잘
관찰 하여 비추어 볼수 있다면 그 행에는 집착이 붙지
않으며 적정한 행이 될수 있다 (552)
◯ 오거나 가거나 앉거나 누울때 부처님은 항상 깨어 있다
올때 온다는 깨어 있는 알아 차림이 있으며. 갈때 가고
있다는 깨어 있는 알아 차림이 있다. 걸을때는 오직 걷
는 그순간 오로지 걷는 그 한가지에 집중하여 알아차릴
뿐이다. 그랬을때는 와도 온것이 아니며. 가도 간것이
아니다. 오직 “지금 여기” 에서 깨어 있는 행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천리길을 가더라도 오직 부처님의 발
걸음은 “지금여기”에 깨어 있을뿐 천리를 갔다느니 만
리를 갔다느니 하는 분별이 없다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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