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집착과 이해

2009. 9. 29. 23:5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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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지 집착과 이해

 

 

 

     부처님께서 사왓티의 기원정사에서 말씀하셨다.

 

      “쾌락(kama), 견해(ditthi), 규칙과 관습(silabbata),

      자아의 이론(attavada: 靈魂論)에 대한 집착 등 네 가지 집착이 있다.

 

      비구들아, 이 네 가지 집착들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가?

      욕망[愛:tanha]이 그 뿌리이다. 또한 욕망의 뿌리는

      감각[受:vedana]이고,

 

     감각의 뿌리는 감각적 접촉[觸:phassa]이고, 감각적 접촉의 뿌리는

     감각적 느낌의 여섯 가지 바탕[六入:salayatana]이며,

 

     감각적 느낌의 여섯 가지 바탕의 뿌리는 마음과 형체[名色: namarupa]이고,

     명칭과 형체의 뿌리는 의식[識:vinnana]이고,

     의식의 뿌리는 업의 형성[行:sankhara]이고,

     업을 형성하는 뿌리는 무명[無明:avijja]이다.

 

      이 네 가지 집착을 이해한 체하지만 이해한 것을

     옳게 버리지 못하는 수행자들이  있다.

 

     쾌락에 대한 집착을 버렸지만 견해에 대한 집착이나

     규칙과 관습에 대한 집착,

     자아의 이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이가 있다.

 

     그는 견해에 대한 집착, 규칙과 관습에 대한 집착,

     자아의 이론에 대한 집착을

     사실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쾌락에 대한 집착과 견해에 대한 집착을 버렸지만

      규칙과 관습에 대한 집착이나  

      자아의 이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이도 있다.

 

      규칙과 관습에 대한 집착과 자아의 이론에 대한 집착을 사실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쾌락에 대한 집착, 견해에 대한 집착, 규칙과 관습에 대한 집착을 버렸지만  

      자아의 이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이도 있다.

      자아의 이론에 대하여 사실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 잡아함경 )

 

1 혼불 

 

 

지난 일요일 시흥 관곡지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다 져버렸을 줄 알았던 연꽃이...  마지막 혼을  태우고 있어요

 

 

2 관곡지 수련

 

 

 

   아직 시들지 않은 열정으로 가을의 따거운 햇살과 마주하고 있는 관곡지 수련.

 

 

3 관곡지의 마지막 꽃

 

 

 관곡지에 몇 송이 남지 않았던 연꽃입니다.

 아마

 지금 쯤이면 이 연꽃도 꽃잎을 모두 내려놓았겠지요...?

 

 

4  빅토리아 연꽃

 

관곡지에 연꽃의 여왕

여느 연꽃들과는 달리 밤에만 피어나는

빅토리아 연꽃이 있다던 말이 생각나서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꽃봉우리를 조금씩 내밀고 있는 녀석들이 있었습니다.

관곡지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사진사 아저씨께 물어보니

오후 7시 경이 되어야 서서히 피어난다고 하더군요.

 

꽃을 피우면 처음엔 흰꽃잎을 피우다가

점점 붉디 붉은 꽃잎으로 바뀌면서

크라운 모양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그후 꽃의 생을 다하면 서서히 물속으로 사라진다고 하네요.

 

정말 여왕다운 장엄한 삶이 아닌가 여겨지네요.

소래포구로 가는 길에 들린 것이라

꽃을 직접 촬영하지 못하고 돌아설려고 하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빅토리아 연꽃

꼭 한번 보고싶네요.

 

 

5 인도양 모리셔스에도 빅토리아 연꽃이 있네요 !

 

 

 

이연님 ! 감사합니다. 이그림은 어느 가페까페에서 보내온 그림입니다.- 유당 

:

우와~~여기가 원산지인가 봅니다. 비어있는 대형 쟁반에 무얼 담아야 할런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상상을 하게 해 주는군요. 전...세상의 각각 다른 행복들을 담아줬으면..빅토리아 연꽃처럼 크고

굵고 멋진~~~ㅎㅎㅎ 감사합니다~  _()_  

 

 

 

 

  

우리고유의 명절 한가위 대보름 추석이 다가오네요

  우리 우바이님들의 보살심이 그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많은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 되면 부드러운 마음과

  자비로운마음으로 내 상을 들어내지않도록

 수행하시옵기를 바라나이다

 내가 이렇게 힘들였는데 왜 그 공을 몰라주나

내가 이런 선물을 주어야 하는데 좀싼것으로 사줄까?

이런마음들은 자신을 속이는 행동입니다

내가 가지고싶었던것 좋은것들을 정성껏준비하고

당연히 드린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섭섭하다거나 ,,,치하의 말을 듣는것이

곧 부끄러움 임을 아실것입니다

항상 편안하십시요

보디삿트와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