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들은 매우 학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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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들은 매우 학식이 높다. 붓다가 '어리석은 자'는 말을 사용할 때, 그대는 이 말의 모든 의미를 명심해야 한다. 붓다는 이 말에 일반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에게 있어서 어리석은 자란 마음으로만 살면서 무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자를 뜻한다. 지식과 정보의 차원에서 살뿐 지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자, 외부에서 빌려오고 모방된 삶을 살뿐 자신의 존재에서 떠오르는 고유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이런 사람이 어리석은 자이다. 붓다가 말하는 '어리석은 자'는 경전에 통달했을 뿐, 단 한 순간도 진리를 맛보지 못한 사람을 뜻한다. 그는 매우 유식하고 훌륭한 학자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바보들은 학자가 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것이 그들의 어리석음을 감출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들은 매우 학식이 높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의 무지를 감추기 위해선 유식한 언어와 이론, 철학을 들먹거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진짜로 아는 것 처럼 믿을 수 있다. ***진리를 찾으라()()()*** 모정의 불심으로 이루어낸 자식공덕 인생에 있어서 자식은 삶의 빛이요 희망이며 전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런데 이 자식이 부모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자라주면 좋은데 어떤 경우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부모의 가슴을 아프게 할 때도 있고, 사춘기에 접어들면 본의 아니게 나쁜 길로 빠져 부모의 가슴을 천 갈래 만 갈래 슬프고 안타깝게 할 때도 있다. 불심이 아주 깊은 이모 불자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자 나쁜 친구들과 사귀면서 공부는 뒷전이고 나쁜 곳으로 빠지기 시작하였다. 말로 타이르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정도 해 보았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너무나 기가 막히고 방법이 없어 부처님께 “아들이 참사람 되게 하여달라.” 는 백일기도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 공덕이었는지 며칠이 지나자 아들이 “과외선생님을 붙여 주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하여 원대로 해 주었으나 7일도 체 넘기지 못하고 “어머니 나는 죽어도 공부가 하기 싫으니 용서하여달라.” 고 무릎을 꿇고 우는 것이었다. 그 순간 어머니는 자식에 대한 기대가 산산이 부서지는 아픈 가슴을 달래며 "지성이면 부처님도 감응한다" 는 불심으로 더욱 열심히 기도를 하였다. 그렇게 백일기도를 마치던 겨울밤 새벽5시 흰 옷을 곱게 차려입은 관세음보살님이 어머니 앞에 나타나서 “멀지 않아 아들이 바른 길로 들어설 것이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 고 생시처럼 위안해 주고 나가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관세음보살의 예언이 있고난 후에도 아들의 공부에 대한 태도는 조금도 나아지질 않았다. 이제는 아예 죽기를 작정하고 영하 20도가 넘는 겨울밤 아파트 베란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아들의 이름과 관세음보살을 번갈아 부르면서 발원하길 “부처님! 업보가 두터워 남편을 먼저 보내고, 어려운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하나밖에 없는 자식만이라도 바라보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제 자식 놈이 사람이 되게 하여주소서“ 하고 울음과 염불을 섞어 한없이 흐느끼고 울면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최후와 같은 처절한 기도의 모습을 뒤에서 한참을 지켜보고 있던 아들은 그만 감동을 한 나머지 어머니를 끌어안고 울면서 “다시는 어머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는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좋은 아들이 되겠습니다. “ 크게 뉘우치어 그 일이 있고 난 후부터는 어머니의 마음을 한번도 아프게 하거나 뜻을 어기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하여 92년 고려대학에 합격을 하였고 졸업을 할 때는 회계사가 되어 지금까지도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면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그 어머니로부터 전해 듣고 이렇듯 글로 옮겨 본다. 자식이 부모가 바라는 대로 훌륭하게 자라서 보람과 기쁨을 주고, 더 없는 행복감을 안겨다 주는 것은 부모의 복에 속하는 일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복을 닦고자 한다면 좋은 자식을 만들겠다는 발원을 세워야 한다. 먼저 자식에 대한 육체적 사랑 보다는 정신적 인성교육에 노력을 하고 부모 스스로도 교훈이 되게 바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지식들의 복덕과 지혜가 원만해 지도록 빌어주고 부모 자신도 그럴만한 청정한 복을 갖추도록 끊임없이 부처님 전에 업을 소멸하고 공덕을 닦고 지어야 할 것이다. 2550. 5. 글 흥 륜 사 주지 정 법 륜  黎明  Strike of day     Portrait of Dirk Juergensen Photography      After a lossy battle Dirk Juergensen  Photography       Half a minute Dirk Juergensen  Photography        Hope  Dirk Juergensen  Photography          The antagonist  Dirk Juergensen  Photography       Whitecap Dirk Juergensen  Photography        Dirk Juergensen  Photography        Fireball  Dirk Juergensen  Photography      Edge of the earth  Dirk Juergensen  Photography      Ice on the rocks  Dirk Juergensen  Photography      Dormancy Dirk Juergensen  Photography       Peatland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ig brothers Dirk Juergensen  Photography    Repose  Dirk Juergensen  Photography      Dunes  Dirk Juergensen  Photography      Reclusion  Dirk Juergensen  Photography        On a clear day  Dirk Juergensen  Photography        Koenigsstuhl, Isle of Ruegen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rassbound  Dirk Juergensen  Photography       Am Meer  Dirk Juergensen  Photography      Wave-breaker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each walk  Dirk Juergensen  Photography   Fortification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ulwark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oundless  Dirk Juergensen  Photography   Sunset shell Dirk Juergensen  Photography       Low sun Dirk Juergensen  Photography        On the coast  Dirk Juergensen  Photography      Chequered skies  Dirk Juergensen  Photography      Windstorm area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ottom  Dirk Juergensen  Photography     Westcoast  Dirk Juergensen  Photography         Incoming clouds  Dirk Juergensen  Photography         Seaboard  Dirk Juergensen  Photography         Chill lounge  Dirk Juergensen  Photography         Sun-ray  Dirk Juergensen  Photography         Games of the light  Dirk Juergensen  Photography         The Rock  Dirk Juergensen  Photography         Storm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altic Sea Dirk Juergensen  Photography          Quiescence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altic Sunset  Dirk Juergensen  Photography         Boundless Dirk Juergensen  Photography          Ocean placidity  Dirk Juergensen  Photography     The ride  Dirk Juergensen  Photography       Dirk Juergensen Biography Born in Germany.   Relaxation - Tranquility- Mind Body & Sou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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