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곧 부처다/혜인스님

2009. 11. 3. 22: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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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이 곧 부처다. 새가 허공을 날아다녀도 발자국이 없듯이 내 마음 가운데 미워하는 사람을 두지말자.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룬다. 혼자 있어도 게으르지 않으며, 칭찬과 비방에 흔들리지 않고, 소리에 놀라지 않은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은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은 연꽃처럼.. 모든 잘못을 자기에게서 찾아 고치고 남의 허물을 보지 않으리라.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으리라. 남의 허물을 생각하지 않으리라. 잘못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리라. 단비가 허공 가득히 내리더라도 접시에는 물이 적게 담기고 큰 호수에는 물이 넉넉하나니 마음을 크게, 넓게 쓰자. 부귀보다는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살아야 한다. 권력과 명예와 부는 지나가는 강물과 같다. 우리는 항상 지나고 나면 후회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돌아보면서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 보다는 내일을 기대하고 사는게 아니겠는가. [ 혜인스님 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