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재난 극복 축원문

2009. 11. 13. 21: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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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실패, 재난 극복 축원문 구름을 벗어난 만월처럼 일체 장애에서 훤출히 벗어나시고, 자비하신 햇빛으로 온 중생을 보살피시는 대자대비 부처님이시여, 부처님께서는 오늘 뜻하지 않은 고난을 당하여 괴로워하는 ○○○불자의 마음을 밝게 살펴 주옵소서. 자비하신 부처님이시여, 불자의 아픔과 가족의 슬픔을 살피시어, 걸림없는 위신력으로 그의 괴로움을 맑게 씻어 주옵소서. 세간사 모두가 인이 있어 과를 받는 것이오나, 불자는 어느 때나 맑고 바른 수행으로 존경과 신뢰를 모으고 있었사온데, 오늘의 이 재난은 어찌된 연유이옵니까? 이 불의의 재난을 가히 헤아릴 길이 없나이다.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오늘의 불자를 자비의 손으로 거두어주시고 지혜의 위덕으로 감싸시어 불자로 하여금 슬픔을 거두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일깨우도록 가피하여 주옵소서. 생각하옵건대 오늘의 이 재난은 필시 다생 동안에 지은 업연이 금생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되옵니다. 그것은 이와 같이 나타남으로써 사라지면서, 불자에게 새로운 지혜와 용기를 얻게 하는 것이 아니옵니까? 그러하시다면 이제 불자의 묵은 죄업은 이로써 모두 소멸되었사오니 앞으로는 기필코 밝은 희망과 따뜻한 공덕의 언덕이 열려 오리라 믿사옵니다.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불자 ○○○가 희망과 용기와 새로운 지혜를 얻어서 밝은 행복의 언덕에 올라서도록 각별하신 은혜를 드리워 주옵소서. 고인이 이르기를 “뼈에 사무친 찬바람이 아닌들 새봄에 코를 스치는 매화 향기가 어찌 있으랴!”하였습니다. 바라옵건대 오늘 불자의 이 고난이 매화의 찬바람처럼 불자의 가슴 깊이 간직한 큰 뜻을 펼쳐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지이다. 온갖 고난 물리치고 온갖 장애 걸림없이 겨레와 중생 위한 큰 뜻을 펼쳐 내어 온 겨레 형제가 함께 기뻐하고 찬탄하는 위업을 성취하여지이다. 이번 재난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불자 집안에는 경사가 이어지고 가내 화평하며 신체 강건하여 나날이 상서 일고 훈풍이 넘쳐지이다. 이제 두 손 모아 합장하고 다시 굳은 서원을 세워 보살의 대업을 닦으오니,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불자의 서원을 증명하시고 무애 위신력이 길이 함께 하여지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道文 혜산스님의 기도수행법 에서

 

 

 

 

 

 

   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옮겨온글

< 소를 웃긴 꽃 >

나주 들판에서
정말 소가 웃더라니까
꽃이 소를 웃긴 것이지
풀을 뜯는

소의 발밑에서
마침 꽃이 핀 거야
소는 간지러웠던 것이지
그것만이 아니라
피는 꽃이 소를 살짝 들어 올린 거야
그래서,
소가 꽃 위에 잠깐 뜬 셈이지
하마터면,
소가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한 것이지

- 윤희상 -

 

도대체 시인의 상상력은 어디가 끝일까 싶습니다.

이 시를 읽다보면 정말 터무니 없는 이야기죠..꽃이 소를 들다니 말이되나..

소가 꽃에 간지럼을 탄다는 것도 말도 안되죠

처음 이 시를 볼때 예전에 여행할때 봤던 김제 평야 논한가운데 소 한마리가 웃고 있는게

저절로 머리속에 그려지더군요.

상상하게 만든다는 건, 상상한다는 건 아주 유쾌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초두에 제가 쓴 글처럼 현실적인 불가함을 들어 상상을 하기도 전에

상상을 덮어버리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덴마크 섬 Greenland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내용은 더 넣으셔도 됩니다.
-제 이-



그린랜드는 북극해와 대서양 사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섬이지요.

남북 2670㎞(북위 59˚46′~83˚40′), 동서 최대의 폭 1200㎞, 면적 217만 5600㎢ 로서

우리나라의 30 배의 넓이라는군요.
주변에는 사진처럼 수 많은 빙벽과 빙산을 볼 수 있지요.


그린랜드는 16억~37억년 전에 생긴 대륙괴(大陸塊)로 동쪽과 남서쪽 대륙붕에는 두께 10㎞나 되는

중생대·신생대층이 있어, 석유탐사를동쪽 해안을 따라 북극해로 유빙(流氷)이 남하하지만,

서쪽 해안은 여름에 북위 82˚까지 선박이 다닐 수 있습니다.
전체 섬의 85%가 얼음으로 덮여 있으며, 눈이 자주 내리고 해안에는 피오르드의 발달이 뚜렷하지요.
눈이 쌓여 만드어진 얼음 층은 평균 1690m(최대 3350m) 두께로,

기반암은 수심 360m 되는 곳도 있습니다.
얼음은 하루 평균 25m 정도의 속도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 큰 빙산이 되는데,

만약 빙상이 한꺼번에 전부 녹는다면 세계의 해수면은 7m나 상승하게 된다고 하는 군요.

그러나 그랜랜드가 이런 눈과 얼음 만의 섬은 아닙니다. 사진처럼 아름다운 호수,

꽃이 피는 초원도 있지요.
기후는 서쪽의 난류(暖流)와 동쪽의 한류가 기후를 지배하여 남서안은 연평균기온이 0℃ 이상이나,

북동부에서는 2월 평균기온이 -23℃, 빙산의 중앙에서는 연평균 -30℃(최저 -67℃)이고,

얼음 위에는 눈보라와 강풍이 붑니다.

자작나무와 버드나무 숲도 있고, 빙하가 녹아서 내리는 시냇물과 폭포도 많이 있지요.
이끼와 지의(地衣)는 섬 북쪽 끝까지 분포하고요.

동물은 북극곰·북극여우·사향소·순록 등 육생(陸生)동물과 바다표범·고래 등

해생(海生)동물 및 대구·가자미·연어·청어·새우 등이 많아요.
그래서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요르드의 발달로 뾰족뾰족한 산들이 많은데 그 중에 수직절벽의 높이가 1000m 에 달하는

산(위 사진의 산. Mt. Ulamertorssuaq-1829m) 이 있고,

또 절벽의 높이가 1200m에 달하는 산(아래 사진의 왼쪽. Ketil-2010m)도 있어서 오로라 (극광)

구경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 등산가들이 몰려 온답니다.


그린랜드는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주된 주민은 에스키모인이고 북쪽 민족들의

혼혈족도 있습니다.
전체 인구는 : 약 6만 명이고 행정수도는 누크(Nuuk-위 사진, 인구 약 15000명)입니다.
언어는 주로 덴마크어, 그린랜드어를 사용합니다.


위 사진처럼 누크 등 주요 도시에는 공항이 있고, 아파트가 있으며,

누크에는 그린랜드대학교가 있고, 도시마다 각 종의 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누크에는 12층이나 되는 고층 빌딩도 있습니다.


자동차, 버스, 백화점도 있고요. 항만에는 컨테이너 선과 유람선이 들어 오지요.

또 위 사진처럼 공동묘지도 있고요.


교회(종교는 기독교로서 복음루터교)와 병원도 있고요.

은행과 수 많은 공장과 무역회사도 있답니다.
이처럼 그린랜드는 인구 약 6만 명의 사람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문화생활을 하고 있는

덴마크의 자치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