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망경] 일체중생게를 받아지녀 근본청정으로 돌아갑시다

2009. 12. 20. 16:4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범망경

728x90

4. 일체중생계(一切衆生戒)


 이와 같이 하여 열 가지 바라제목차가 이 세상에 나왔으니, 이 법계(法界)를 삼세의 일체 중생은 머리에 이고 받들어 지닐지니라. 나는 지금 마땅히 이 대중을 위하여 십무진장계품을 거듭 설하노니, 이것은 일체 중생의 계이며, 본원자성이 청정하니라.


如是十波羅提木叉出於世界하니 是法戒를 是三世一切衆生은 頂戴奉持니라. 吾今에 當爲此大衆하야 重說十無盡藏戒品하노니 是一切衆生戒이며 本源自性이 淸淨하니라.


 이제 갖가지 보살계목 중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10바라제목차가 이 불성계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발기는 대목에 이르렀습니다.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는 범어 프라티모크사(Pratimoksa)의 음역으로, 별해탈(別解脫)· 처처해탈(處處解脫)· 수순해탈(隨順解脫)· 보득해탈(保得解脫) 등으로 번역됩니다. 별해탈과 처처해탈은 몸과 입으로 범한 죄악 하나하나에 대해 거기에 맞게 적절히 다스려서 해탈을 하게 한다는 뜻이고, 수순해탈은 이와 같은 불법의 가르침에 따라서 잘 배우면 반드시 해탈의 과를 성취하게 된다는 뜻이며, 보득해탈은 중생을 잘 보호하고 맡겨서 결정코 무명번뇌로부터 해탈하게 하여 청정법신을 얻게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즉, 열 가지 바라제목차인 10중대계(十重大戒)의 공덕으로 말미암아 이 사바의 중생들은 육도윤회의 고통, 무명의 흑암(黑暗)을 뛰어넘고 벗어나서 광명의 열반세계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중생들은 이 열 가지 바라제목차를 머리에 이고 최대의 공경심으로 받들어 지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불음(佛音)스님께서 율장(律藏)을 주석한 <선견율비바사 善見律毘婆沙> 제7권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광명 가운데 해의 광명이 왕이고, 모든 산 가운데 수미산이 으뜸이며, 일체 세간의 배움 가운데 바라제목차가 가장 으뜸이 된다. ...(중략)... 이에 부처님께서는 동등함 없고 견줄 것 없는 이 무등학(無等學:세간의 모든 배움 가운데 최상의 가르침)을 만드신 것이다.”

 於諸光中 日光爲王 於諸山中 須彌爲最 一切世間學 波羅提木叉爲最(中略) 佛以無等學而制


 이 말씀처럼 불법을 배우고 생사를 해탈하는 데 있어서는 계가 으뜸이 됩니다. 계(戒)· 정(定)· 혜(慧)의 삼학(三學) 가운데 계를 먼저 드는 까닭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며, 선종에서 흔히 말하는 ‘정혜쌍수(定慧雙修)’도 선정과 지혜만을 닦는다는 말이 아니라 계를 전제로 한 정혜, 계를 지님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을 뿐더러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계는 정혜의 바탕이 됩니다. 계로 말미암아 선정이 생기고 [因戒生定], 선정으로부터 지혜가 생기는 것[因定生慧]입니다.

 

계의 그릇이 견고하여야

선정의 물이 맑아질 수 있고

선정의 물이 맑아야

지혜의 달이 두루 나타난다네.

戒器堅固  定水澄淸

定水澄淸  慧月方現


 옛스님의 이 게송처럼 계를 철저하게 지키면 모든 수행과 정견(正見)은 성취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선정과 지혜를 닦는다 하여도 그 수행은 사견(邪見)에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반드시 계를 받아 지켜야 합니다. 대승의 불자라면 무엇보다도 먼저 보살계를 받아서 지켜야 합니다. 많은 내용의 보살계 가운데서도 제일 중요한 10중계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와 같은 대승의 10중계를 여기서는 10바라제목차라고 했습니다.

 

 10중계는 달리 10바라이라고도 합니다. 바라이는 범어로 파라지카(Parajika)라고 하며, 기손(棄損)· 극악(極惡)· 단두(斷頭)로 번역됩니다. ‘기손’은 내버린다는 뜻이니 교단으로부터 버림을 당하는 것을 말하며, ‘단두’는 목을 자른다는 뜻이니 법(法)의 목이 잘려서 불제자로서의 자격을 상실당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실로 이 보살계는 부처를 이루는 마음자리의 큰 계[心地大戒]이므로 마음을 잃어버리기 쉬운 이 세상에서는 만나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부처님이 출현하심으로써 비로소 이 계가 세상에 있게 되었고 깊은 불연(佛緣)으로 인해 이를 만나게 된 것이므로 중생들은 마땅히 머리에 받들어 이고 존중해야 할 것이며, 잠시도 가볍게 여기거나 조금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삼세의 일체 중생은 받들어 지닐지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경문에서는 “나는 지금 마땅히 이 대중을 위하여 십무진장계품을 거듭 설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무진장계품’이라고 이름한 것인가? 그 까닭은 보살계의 영원함과 이 계로부터 온갖 공덕이 다 생겨난다는 것, 이 계가 비록 열 가지이지만 다함없는 보살계법을 다 포용하고 한량없는 법문을 다 갖추었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거듭 말하리라”하신 까닭은 앞에서 먼저 보살들과 하늘 대중을 위해 말씀하셨고, 이제 지상의 범부들을 위해 말씀하시기 때문에 거듭 설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보살계, 특히 10중대계는 일체 계의 근본으로서 모든 수행인을 잘 보호하고, 이끌어 책임지고 보증하여 해탈의 저 언덕에 이르게 하는 계입니다.

 

 이제 보살계가 “일체 중생의 계이며, 본원자성이 청정하니라”라고 하신 까닭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불교의 계율 가운데 비구계는 비구만이, 시미계는 사미만이 지닐 수 있는 계입니다. 이와 같이 소승의 계는 받는 이의 신분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살계법은 다릅니다. 위로는 1천 부처님께서 전하신 계요, 아래로는 승과 속, 사람과 하늘이 다 같이 받아 지니고 귀신이나 축생이나 다 함께 받아 가지는 계입니다. 그러므로 일체 중생계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모습이 아닌 근본 원천으로 돌아가서 보면 중생과 부처는 조금도 다를 바가 없고 그 성품은 본래 청정합니다. 다만 모든 부처님은 이미 근본 원천으로 돌아가신 분이고, 중생은 본래 청정한 근본 원천으로 돌아가는 일이 절실한 존재입니다. 이 근본 원천을 떠나서 다른 자성이 있을 수 없으며, 성품 밖에서 다시 청정한 무엇이 없다는 것을 중생들은 분명히 자각하고, 근본원천으로 돌아가게 하는 보살계를 잘 받들고 지녀야 합니다.


 결국 심지계요 무진장계인 이 보살계로부터  법신· 보신· 화신의 모든 부처님이 나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비치는 대원경지(大圓鏡智)와 주관과 객관에 대한 분별이 완전히 떨어진 평등성지(平等性智), 모든 현상계의 이치를 사무쳐 아는 묘관찰지(妙觀察智), 온갖 신통력을 자재롭게 발휘하는 성소작지(成所作智)의 지혜가 이 보살계로부터 나옵니다. 본원자성의 청정을 바탕으로 삼는 이 보살계야말로 성불의 근원이 되는 계인 것입니다.

멋지게사는 10가지 비결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2007년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
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살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내일은 내일의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루지 말라.
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
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바쁜 사람이라 해도 30분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그렇다면 웃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도 웃음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웃자.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란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절대자인 신과도 대화할 수 있다.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을 깨우치자.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
말을 연습해보자. 그것이 말 잘하는 법이다.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수가 없다.
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그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안 된다,힘든다고 하지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 너와 내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지금의 사랑을 불살라 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사랑으로 신장개업하라.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