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언어품 4장 과 5장 조그만 이익 위해 다투는 것은

2009. 12. 25. 20:0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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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언어품

     

    제4장

    쟁위소리  여엄실재  종피치쟁  영의향악

    諍爲少利  如掩失財  從彼致諍  令意向惡

    조그만 이익 위해 다투는 것은 잃는 재물을 가리는 것 같나니

    그것을 따라 다툼을 일으키면 그 뜻을 악으로 행하게 한다.

     

    제5장

    예악악소예  시이구위악  호이구쾌투  시후개무안

    譽惡惡所譽  是二俱爲惡  好以口鬪  是後皆無安

    악한 이 칭찬하고 악한 이에게 칭찬 받으면 그것은 두 가지 다 악이

    되나니 즐겨 입으로 다퉈 싸우면 그것은 뒤에 편안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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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은 경전에서 미래세를 매우 염여해서 제자 아난에 당부하신다.

    자기가 열반하신 후에 제자들이 得小爲足에 머물러서 수행을 게을리

    할까봐. 걱정하셧다..

    세상에는 소소한 일로 개인간의 수많은 다움이 있고, 크게는 국가간

    에 전쟁이 발발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를 입힌다. 이 모든

    발단의 시초는 나라는 아상이 내는 오온 치성에 인한 것이다. 처음 인

    간들은 자연과 더불어 욕심없이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지능이 진화해 가면서 매일 매일

    자연에서 배 고픔을 그때그ㄸㅐ 해결하든 환경이 어려워지고 내일 먹

    을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집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나 아이

    생각하여 음식물을 수집해서 거주지로 돌아가 쌓아 놓고 먹기 시작

    하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이 점점 늘어 나고 지능이 발달해 감에 따라 너도 나도 

    따라하게 되고 거주지에 거두어 들여 쌓아 놓고 먹게 되니까 들판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도 점점 줄어들게 되고 이익을 위한 지능이 발단해

    감에 따라 지혜는 줄어들어 본심을 잃고 망상으로 살아 가게 된다.

    사람들은 이렇게 하여 점점 곡간이 만들어지고 곡간에 쌓아둔 곡식을 

    때론 도둑질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 흉년이 들거나 하면 점점 그

    회수가 늘어 나면서 인은 곡간을 지키기 위해 몽둥이를 들게 되고

    몽둥이가 점차 창칼로 바뀌면서 이웃간에는 험한 말과 거짓과 변명으

    로 다툼이 생기므로 중재자 필요하게 된다. 가끔 중재로 해결할 수 없

    는 일로 개인간 씨족간 부족간에 전쟁생기게 되면서 수많은 살생이

    생기고 피맺힌 원한이 엉키고 엉켜서 서로간에 악의 복수가 끊임 없이

    반복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 악과 악이 서로 친한척 거짓말로 친창하

    고 연합하여 상대를 쳐 부수고는 또 반역하고 배반하여 경계만들어

    국경이 생기게 된다. 이 모든 중생들의 반복되는 역사는 오온치성의

    진치 망상으로발생하는 과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에서 부터 시작한 것이

    고 하신다.

    고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제자들에게 가르쳐셨다고 한다. "내가 비구

    들로 하여금 걸식하게 하고, 제 손으로 익혀먹지 못하게 한 것은 온갖

    탐욕을 버리고 정각을 이루게 하려는 것이니, 그저 지금 살아있는 동안

    삼계에 묵어가는 나그네로서 오직 해탈을 얻게 하기 위함이니라.고...

    -무심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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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 ~나무아미타불
       
     -12월의 엽서 -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하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하늘에서 하루의 빛을 거두어도
    가는 길에 쳐다볼 별이 있으니
    떨어지는 잎사귀 아래 묻히기 전에
    그대를 찾아 그대 내 사람이리라.
    김광섭님~그대가 주신 글 명심하며
    오늘도 내게 손을 내미는 하늘의 은총을
    기대하며 12월을 보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