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언어품
제4장
쟁위소리 여엄실재 종피치쟁 영의향악
諍爲少利 如掩失財 從彼致諍 令意向惡
조그만 이익 위해 다투는 것은 잃는 재물을 가리는 것 같나니
그것을 따라 다툼을 일으키면 그 뜻을 악으로 행하게 한다.
제5장
예악악소예 시이구위악 호이구쾌투 시후개무안
譽惡惡所譽 是二俱爲惡 好以口快鬪 是後皆無安
악한 이 칭찬하고 악한 이에게 칭찬 받으면 그것은 두 가지 다 악이
되나니 즐겨 입으로 다퉈 싸우면 그것은 뒤에 편안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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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경전에서 미래세를 매우 염여해서 제자 아난에 당부하신다.
자기가 열반하신 후에 제자들이 得小爲足에 머물러서 수행을 게을리
할까봐. 걱정하셧다..
세상에는 소소한 일로 개인간의 수많은 다움이 있고, 크게는 국가간
에 전쟁이 발발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를 입힌다. 이 모든
발단의 시초는 나라는 아상이 내는 오온 치성에 인한 것이다. 처음 인
간들은 자연과 더불어 욕심없이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지능이 진화해 가면서 매일 매일
자연에서 배 고픔을 그때그ㄸㅐ 해결하든 환경이 어려워지고 내일 먹
을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집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나 아이들
을 생각하여 음식물을 수집해서 거주지로 돌아가 쌓아 놓고 먹기 시작
하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이 점점 늘어 나고 지능이 발달해 감에 따라 너도 나도
따라하게 되고 거주지에 거두어 들여 쌓아 놓고 먹게 되니까 들판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도 점점 줄어들게 되고 이익을 위한 지능이 발단해
감에 따라 지혜는 줄어들어 본심을 잃고 망상으로 살아 가게 된다.
사람들은 이렇게 하여 점점 곡간이 만들어지고 곡간에 쌓아둔 곡식을
때론 도둑질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 흉년이 들거나 하면 점점 그
회수가 늘어 나면서 주인은 곡간을 지키기 위해 몽둥이를 들게 되고
몽둥이가 점차 창칼로 바뀌면서 이웃간에는 험한 말과 거짓과 변명으
로 다툼이 생기므로 중재자 필요하게 된다. 가끔 중재로 해결할 수 없
는 일로 개인간 씨족간 부족간에 전쟁이 생기게 되면서 수많은 살생이
생기고 피맺힌 원한이 엉키고 엉켜서 서로간에 악의 복수가 끊임 없이
반복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 악과 악이 서로 친한척 거짓말로 친창하
고 연합하여 상대를 쳐 부수고는 또 반역하고 배반하여 경계를 만들어
국경이 생기게 된다. 이 모든 중생들의 반복되는 역사는 오온치성의 탐
진치 망상으로발생하는 과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에서 부터 시작한 것이
라고 하신다.
고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제자들에게 가르쳐셨다고 한다. "내가 비구
들로 하여금 걸식하게 하고, 제 손으로 익혀먹지 못하게 한 것은 온갖
탐욕을 버리고 정각을 이루게 하려는 것이니, 그저 지금 살아있는 동안
삼계에 묵어가는 나그네로서 오직 해탈을 얻게 하기 위함이니라.고...
-무심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