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8. 20:38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무한 진리생명과 신종플루 청정지역-연무심님의 글입니다...*^*^*_()_
올초에 '고잘미 운동'을 전개하자 말씀을 드렸더니,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연무심님이 연말에 이런 글을 올리셨네요.
우리의 무한 진리 생명 자리를 믿는 아이들이, 그토록 기승부리던 신종플루에 한 명도 걸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다른 반들은 그렇지 않은데 말입지요...
궁금했던 얘기를 올려주신 연무심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연초에 올렸던 '고잘미 운동'에 관한 글도 함께 올립니다...*^*^*_()_
2009년 2학기 학교보건의 선두 주자 신종플루.
등교 시간 교문앞에서의 체온 측정과 결석유무 회람은 2학기 들어 등장한 새로운 풍경이었습니다.
2학기 개학과 더불어 부산에서 가장 먼저 신종플루로 매스컴을 탄 해운대 지역의 학교인 관계로 아이들의 반응도 민감, 불안 일변도인 것은 어쩔 수 없었고, 10월로 접어 들면서는 각급 학교의 발병 소식과 매일 전해오는 확산 소식에 아이들의 불안감은 최고점에 달한 듯한 분위기.
매일 아침 어설프게나마 하는 무한진리생명.
장난스레 짓는 모둠 이름에도 등장하는 무한진리생명이 있기에 나와 우리 반 아이들은 조금은 느긋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종 손님이 찾아 온 2학기 첫날부터, 온갖 상상과, 그 동안 익혀 온 긍정의 파동과 전파의 원리를 예를 들어, 우리는 밝고 긍정적인 힘이 넘치기에 어두운 기운인 신종플루는 우리 반에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힘이 강하면 웬만한 사람과 부딪쳐도 넘어지지 않듯이, 설사 온다고 하더라도 그냥 갈 것이라고...
같은 학년, 같은 층을 사용하는 다른 학년과 반에서 여럿이 발병할 때면 더 더욱 강조하는, 우리는 밝고 긍정적인 무한진리생명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긍정적으로 생활하자고 목청을 높이는 나...
선교활동으로 외국여행을 다녀 온 아이들 관계로 보건샘과 통화하다 알게 된 신종플루 청정지역.
우리 반이 신종플루 청정지역이라는 소리에 "우리는 무한진리생명이니까요"하는 말과 함께 은근히 자부심을 느끼는 아이들...
우리 반에는 신종플루 환자가 없다는 말에 "엄마 반, 짱" 이라는 우리 아이들의 말에 은근히 무한진리생명을 전하는 나...
12월 22일 방학 하는 날까지, 단 1명의 신종플루 환자도 발생하지 않고, 한 학기를 함께 보낸 아이들이 고맙고 자랑스럽게 여겨졌습니다.
시험치고 나면, 이번에 시험 공부하면서 무한진리생명 명상을 하였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년에는 좀 더 열심히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진리생명이다. 나에게 언제나 무한진리생명이 넘치고 있다...
무한진리생명을 제안해 주시고, 가르쳐주신 보현샘께 감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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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연무심님, 보문님, 미림님, '고잘미' 운동을 전개합시다...*^*^*_()_
초등학교선생님이신 세 분!
마침 새학기도 시작되었으니,
학교에서부터 '고잘미' 운동을 전개하면 어떨까 하고 말씀을 드립니다.
담임선생님 인사말로 '고잘미'를 소개하는 겁니다.
1.일단 '고잘미'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고
-건강하려면 밥을 잘 먹어야 한다.
밥은 좋은 쌀(米)로 지어야 좋은 밥이 된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쌀이 뭔지 아니?
안성미? 경기미? 안동미?
No! '고.잘.미!'
요렇게 시선을 모은 다음,
왜 고잘미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
2.매일 아침 공부 시작하기 전, 학생들에게 고잘미 연습-다음과 같이 합니다.
두 손을 모으고(합장이라 하면 기독 계열 학부모님들 대노)
1)무한 능력 자기 선언문 낭독-3번 내지 10 번
"나는 진리 생명이다.
나에겐 언제나 무한 진리 생명이 넘치고 있다.
나는 건강하고 행복하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다.
오늘 나에겐 좋은 일만 일어난다.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에게도 좋은 일만 일어난다."
2)고잘미 합창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잘 하셨습니다
선생님 미안합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어머니 잘 하셨습니다
어머니 미안합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아버지 잘 하셨습니다
아버지 미안합니다
친구들아 고맙다
친구들아 참 잘 했다
친구들아 미안하다
(형제 이름 부르며-외동이면 '친구 이름 구체적으로 부르기)
00 야 고맙다
00야 참 잘했다
00야 미안하다
요렇게 아침 조회 때 합창하고 하루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친구들까리 틈만 나면 고잘미!를 써라고 하고,
이게 잘 되면 '섬모', 즉 '섬기고 모시겠습니다'도 나중에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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