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전과 잠들기 직전이 가장 중요하다

2010. 2. 8. 22:5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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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전과 잠들기 직전이 가장 중요하다

 

 

①사람의 한 평생 가운데 제일 중요한 순간이 언제인가?

죽기 직전이 가장 중요하다. 죽기 직전에 어떤 마음을 품고
죽느냐에 따라 내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임종에 다다랐을 때 "내생에는 참선 정진하며 살아야지!" 하는 원력을
강하게 세우면, 그 다음 생까지 그 힘이 그대로 전달되어 일평생
도를 닦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 '나무아미타불'을 일념으로 외우면 그 사람의
마음이 무량한 빛, 무량한 수명의 아미타불과 함께 하여
극락왕생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강한 원한을 품고 죽으면 한을 품은 떠돌이 귀신이 되거나,
다음 생 전체를 복수를 위하여 소모해 버리는 허망한 일생을
보내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면 자기가 지나온 생애를 되돌아보면서 내생의
행복을 위해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부족했던 점이나 못 다한 것이
있으면 원을 세우고 기도하면서 다음 생을 준비할 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원을 세우면 영혼이 몸을 떠날 때 그 원의 싹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택하여 태어나게 될 뿐만 아니라, 그 원력이
새로운 삶의 기둥이 되어 주는 것이다.


②그럼 하루 중에는 언제가 가장 중요한 시간인가?

잠들기 직전의 5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왜 잠들기 직전의 5분이 가장 중요한가?

깨어 있는 동안 우리는 의식의 세계에서 활동한다. 그러나 잠이 들면
잠재의식의 세계로 들어갔다가 지극히 고요한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그런데 우리의 모든 의식적 활동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의식 또는 무의식의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식의 세계를 보다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잠재의식과
무의식을 잘 개발해야 한다.만약 잠자기 5분전부터 아주 나쁜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면, 그는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깨어나서도
매우 좋지 않은 기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대로 잠들기 5분전에 관세음보살(나무아미타불)을 일념으로 부르고
자면 편안한 수면을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깨어나서도 곧바로
관세음보살(나무아미타불)을 찾는 맑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참선을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잠들기 전에 심호흡을 하면서
화두를 또렷이 잡고 잠들면 깨어날 때까지 화두가 그대로 살아있게
된다.

곧 관세음보살(나무아미타불)이나 화두가 수면과 함께 의식에서
잠재의식-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갔다가, 잠이 깰 때 무의식-잠재의식
-의식의 세계로 다시 나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잠자기 전의 5분 집중은 3시간, 5시간, 7시간의 집중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원리를 기도 법에 적용시키면 매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므로, 나는 이 기도 법을 우리 불자들에게
즐겨 권하고 있다.


 

<스리랑카의 저녁 노을을 이룻이 차 안에서 찰칵>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그때는 뼈를 녹일 것 같은 아픔이며
슬픔이였을 지라도 이제 지나고 보니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이고
고통스러운 삶의 질곡에 서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가진 것의 조금을 잃었을 뿐인데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는 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이 보이지 아니함이요 
남이가진 것과 비교해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지요.

비워야할 것을 비우지 못한 허욕 때문이다.
포기와 버림에 익숙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기로에 서있는 사람들의
자기실현은 참으로 소박합니다. 
비록 평생 일어서지 못한다 할지라도
살아 숨 쉬고 있음 그 하나가
간절한 자기실현의 목표가 되고 

살아 있음 그 하나만으로도
더없는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을 보게 됩니다. 

남의 가슴에 들어 박혀 있는 큰 아픔 보다
내 손끝에 작은 가시의 찔림이 더 아픈 것이기에
다른 이의 아픔의 크기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더 이상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스스로를 절망의 늪으로 밀어 넣는 일은 말아야 합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고
후회와 한탄으로 가득한 시간 이였을 지라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새 날의 새로운 소망이 있기에
더 이상은 흘려보낸 시간들 속에
스스로를 가두어 두려하지 마십시요. 

아픔없이 살아온 삶이 없듯이
시간 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도 없습니다.
세상을 다 잃은듯한 아픔과 슬픔 마져도
진정 그리울 때가 있답니다. 

병실에서 아스라히 꺼져가는 핏줄의 생명선이 안타까워
차라리 이순간을 내 삶에서 도려내고 싶었던 기억 마져도.. 
그런 모습이라도 잠시 내곁에 머물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부족함 투성이로 아웅다웅 살았어도
자츰 멀어져가는 현실의 정들이 아쉬워
사탕한알 서로 먹으려던 시절이 그리운 것은
사람 사는 정이 있었기에 돌아 올수 없기에
더애틋함으로 아려옵니다 

지금의 힘겨움 또 어디쯤에선가 그리워하게 될지..
살아온 시간들속에 참 많이도 격은 경험으로 분명하답니다. 
주저앉고 싶었고 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의 고통 한두 번쯤
우리 곁을 스쳐갔습니다.

사는 일이 이런 것이라며
주어진 고통의 터널을 헤쳐 나가려 안간힘 쓰던 때에는
지금보다는 패기가 있어 좋았고
당당함이 있어 좋았답니다. 

그 어려움의 시간들을 좋았다라고 표현할수 있는건
지금에 없는 젊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일은 지나간 것에는 모두가 그리운가봅니다 
이별의 고통 마져도 시간속에 아름다움으로 승화 할수있으니
시간은, 세월은 약 인가봐요.

지금 너무 힘들어 하지말아요.
가슴을 파고드는 현실의 비수가
우리삶 어디쯤에서 둥글게 닳아져 있을테니까요



-좋은글 중에서-


인생은 즐거운 여행이야
그리고 모든 것은 다 잘 되어가지
신은 내 곁에 계시며
날 항상 감싸 안아 주시기에

아!~~ 다시 짐을 싸고 떠나고 싶다
노을만 있다면 어디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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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noise - The Rose Of Tra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