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보일의 꿈-꿈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2010. 2. 17. 19:39일반/역사·영어·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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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보일의 꿈-꿈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설날 며칠 전 모 케이블 TV에서는, 40대 노처녀에서 일약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수잔 보일(48)’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습니가. 그 방송에서 수잔 보일은 얼굴도 잘 생기지 못하고(?) 자신감도 없이 그저 평범한 삶을 보내던 한 시골 노처녀가 어떻게 세계적 인기를 얻은 슈퍼 스타가 되었는지, 잔잔한 감동으로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수잔 보일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평소 교회 등에서 노래 부르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던 수잔은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폴 포츠를 보고 큰 감명을 받습니. 그리고 자신도 폴 포츠처럼 그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볼품 없는(?)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프로에 출현하고, 무대 의상도 변변치 않고 화장마저 제대로 못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히 드러내며 당당히 노래한 끝에 그렇게 꿈꾸던 스타가 됩니다.

 

 

노래 부르기 전 잠시 인터뷰에서 꿈이 뭐냐고 묻자 ‘전문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가 청중들의 일방적인 비웃음을 받은 수잔. 2007년 의지하던 어머니를 떠나 보낸 뒤, 6개월 간 심한 외로움에 젖은 수잔. 분명히 어머니는 당신 딸이 무언가 할 것을 찾길 원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수잔은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회에 출전합니다. 수잔은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말합니다.

 

“다리가 후둘후들 떠렸다. 긴장한 모습을 보이거나, 아니면 차라리 뻔뻔해지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자.” 그리고 수잔은 곧 후자를 선택하여 그렇게 촌스런(?) 모습으로 당당히 자기 꿈을 이야기하고, 나이가 47 살임을 지적하는 심판진에 짐짓 허리를 우스꽝스럽게 흔들며 “그건 나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무시한 후, 청중과 심판진을 감동시킨 그 멋진 노래를 그렇게 부른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수잔의 말대로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녀의 오디션 장면은 유튜브 동영상에서 무려 3억 건의 조회를 기록했고, 데뷔 앨범 ‘I dream a dream’은 미국에서만 230만 장이 팔렸으며, 2009년 유튜브 최고 스타로 선정돼 세계적 스타로 떠오르게 된 수잔. 스타가 된 덕에 전문 화장도 받고 몰라보게 변한(?) 수잔. 그러나 스타가 된 후의 수잔은 스타가 되기 전의 그녀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변한 것은 화려한 의상과 메이커업뿐, 수잔의 마음은 언제나 예전 이름없는 시골 노처녀의 수수함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겸허하고 수수한 수잔의 모습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 졸이며 방문한 미국에서, 공항에 겨우 몇 명만 나왔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뜨거운 환영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뜨겁게 환영하는 미국인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나도 수잔을 보며 꿈을 가졌다고...

 

 

수잔은 신앙심도 매우 깊다고 합니다. 어릴 때 질환을 앓아 약간의 정신 장애가 있는 수잔은, 평상 시 신앙심이 깊을 뿐 아니라 결승에 진출한 이후로 닥친 엄청난 압박감을 신앙으로 이겨냈다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것도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수잔은 말합니다.

“그 전에 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객의 일부였다.

그러나 이젠 세상의 일부가 되었다. 이젠 두려움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제 나는 날(fly) 준비가 되어있다. 나는 더 이상 예전의 겁쟁이가 아니다.

“꿈을 버리지 않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인 것 같다.

내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결코 포기(give up)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러분의 꿈에는 시간의 한계가 없다!(There is 'no time limit' on your dream!)"

 

 

 

그리고 방송 마지막 무렵, 뮤지컬 ‘레 미제라불’의 혁명 전야 장면을 뮤지컬 배우들이 합창한 뒤, 박수 속에 등장한 수잔은 그녀의 출세작(?) ‘I dream a dream’을 부릅니다. 그리고 노래 후 환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내는 관중들에게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기획자의 말에 의하면, ‘I dream a dream’은 수잔이 나오기 전까지는 주인이 없는 노래였다고 합니다.

 

 

꿈을 이룬 수잔 보일. 그러나 꿈을 이루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수잔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보임으로써 그렇게 꿈에 그리던 가수가 되고 또 전 세계적 스타가 되었습니다. 수잔을 스타로 만든 ‘I dream a dream’를  불러봅니다. 십년 전 앨범이 실패로 끝나고, 그 전 그리고 그 후, 암담했던 수잔의 마음를 전해주는 듯한 그 노래를. 그리고  그런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산 그녀에게, 축복과 영광을 가져온 그 노래를...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수잔 보일의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 http://blog.sktroaming.com/1229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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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자신의 자리 *♡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매우 외로운 존재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섬에게 물어 보았다.
    〃섬아, 얼마나 외롭니?〃
    섬이 말했다.


    〃나는 외롭지 않아. 왜냐하면 섬기슭에 바닷물이
    저렇게 출렁대고 있으니까. 험한 파도를 견디면서
    나 자신을 끝끝내 지켜야 하기 때문에 외로워 할 겨를이 없거든.〃


    나는 밤하늘의 달하고 별이 누구보다 쓸쓸할 거라고
    생각하고 달과 별에게 물어 보았다.
    〃달아, 그리고 별아, 얼마나 쓸쓸하니?〃

     

    달하고 별이 말했다.
    〃우리는 쓸쓸하지 않아.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걸. 그들에게 달빛과 별빛을
    보내 줘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밤이되면 무척 바쁘거든.〃


    외롭다, 쓸쓸하다, 고독하다, 이렇게 쉽게 말하지 말자.
    그것이야말로 사치다. 주변을 한 번 돌아보라.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빠짐없이 모든게 놓여있다.


    형광등은 형광등대로, 책상은 책상대로,
    서랍속의 일기장은 일기장대로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는 사람이나 사물은 외로워지고
    싶어도 쓸쓸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그 자리가 높은 자리든 낮은 자리든,
    빛나는 자리든 빛이 나지 않는 자리든 지금 자기가 발딛고 선 자리,
    그 자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라는 생각.
    바로 그 생각이 이 세상을 지탱시키는 버팀목이 된다.


    여름날 산과 들이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차게 되는 까닭은,
    아주 작은 풀잎 하나, 아주 작은 나뭇잎
    한 장의 푸르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겨울날 눈 덮힌 들판이 따뜻한 이불처럼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눈송이들이 서로서로
    손을 잡고 어깨를 끼고 있기 때문이다.


    연약해 보이는 작은 힘들이 모여 아름답고 거대한
    풍경화를 연출해 내는 것이다.
    자기 자리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절대로 외로움이나
    쓸쓸함 따위를 느끼지 않는다.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를 필요로하는 곳이 단 한군데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매우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지금, 이 자리의, 자신으로부터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인생에 관한 좋은글 중에서-



  
    가장 행복 할 때 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 할때는 모두를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울고 싶을 때는 모두가 내곁을 떠나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고 싶을 때 모두가 점점 변해 갈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때는 모두가 갑자기 차가워 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할 때는 모두가 나의 존재를 잊으려 할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웃고 싶을 때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마울 때는 모두가 나의 마음을 알아 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할 때는 모두가 내 곁에 머물러 있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스러울 때는
    모두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고 싶은 것은 모두가 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근하게 느낄 때는
    모두의 손을 꼭 잡고 마주 앉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외롭다고 느껴질 때는
    모두가 내 곁에 없다고 생각 될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라고 싶은 것은
    모두의 맘속에 내가 영원히 간직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나의 친구...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