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는 실천하는 가르침 >>
불자님들~
숭산 큰스님의 제자인 현각스님(미국인)은 지금 독일 뮌헨의 불이선원(不二禪院)에
서 독일인들에게 불교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각스님의 말씀과 관련하여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각스님은 “불교는 이해가 아닌 실천하는 가르침”이라며 “한국 사람들은 불교에
대해 많이 알지만 머리로만 이해한다. 서양 사람들은 불교에 대해 몇 마디만 들어도
바로 실천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각 스님은 현재 독일 뮌헨에 설립한 불이선원(不二禪院)에서 40여 외국 불자들에
게 선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에서 큰 유명세를 탔던 스님이 급작스럽
게 독일로 건너간 것은 자신에 대한 성찰 때문이었습니다.
현각 스님은 “어느 순간 내가 ‘현각쇼’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깊이
뉘우치며 수행에 전념할 것을 다짐해 독일로 건너가 불이선원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불이(不二)’는 불교적 의미도 있지만, 통일된 독일에서 활동하며
(분단돼 갈 수 없는) 평양 출신의 숭산 스님이 남북평화통일을 축원했던 것처럼
한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각 스님은 “실천적이고 살아있는 철학을 좋아하는 독일인들은 마음을 중심에 둔
불교를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각 스님은 1999년 <만행-하버드대에서 화계사까지>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스님은 서울 화계사 국제선원장을 지내다 현재는 독일 뮌헨의
‘불이선원’에서 한국불교를 알리고 있습니다. <현대불교 참조 >
◇ 그렇습니다.
불교는 실천에 있습니다.
실천 없는 불교는 마치 그림에 그려져 있는 밥과 같습니다.
밥은 실제 먹어야 배가 불러집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에서는 너무 그림에 그려져 있는 밥을 생각하듯
불교를 피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불자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 불교(佛敎)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불교의 목적은 해탈에 있습니다. 해탈이란 깨달음이요, 깨달음은 자신이 스스로
체험하고 체득하는 것입니다. 무명의 업식인 번뇌를 없애고 고요한 마음자리를
찾아 영원히 행복해지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 모든 괴로움의 원인은 자신의 생각 때문입니다.
이 생각을 한번 돌이키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어느 날 한 보살님이 자신의 남편이 “평생 술을 마시며
자신과 아이를 욕하고 때리며 생활비도 주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그 때 이렇게 스님은 이야기 했습니다.
“ 보살님 참 마음고생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내가 힘 드는 것은
과거생에 내가 남편을 평생 못살게 굴었기 때문에 이생에서는 그 역할이
바뀐 것 뿐 입니다. 그러니 조금도 남편을 원망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평생 남편이 잠을 자거든 남편을 향하여 매일 108배 절을 하세요.”
“그리고 여보~ 당신에게 참회합니다. 전생에 내가 당신에게 마음 아프게
한 모든 일을 눈물로서 참회합니다. 이제 제발 절 용서해주세요.”라고
이 이후 그 보살님은 매일 이일을 실천했습니다.
이렇게 1년을 하였는데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남편이 술을 마시지 않게 된 것입니다.
“ 여보~ 이젠 술맛이 없네요. 내가 늙은 탓인가.”이렇게 이야기하는
남편은 술을 입에도 대지 않고, 힘든 직장생활도 잘하며 생활비를
가지고 온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지고 온 “80만원” 돈 봉투를 보고 그 부인은 얼마나 감격했는지
두 눈에 눈물이 하염없이 주루루 흘러내렸다는 것입니다.
“여보 고마워요, 여보 고마워요.” 이렇게 진심에서 우러나온 울먹이는 소리에
남편도 눈시울을 적시며 “여보, 미안해요. 평생 내가 술만 마시고 돈도 벌지
못해서. 이제 남은여생 내가 힘이 있는 한 일해서 생활비를 벌겠소.”
이렇게 이 부부는 행복을 찾았습니다.
그 보살님은 지금도 아침 출근 전에 108배하고, 퇴근 후 잠을 자기 전에
나무아미타불 6천 번을 꼭하고 잡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나 어디에서라도 틈나면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활동을
신명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보살님 나이가 62살인데 아직도 공장에서 일합니다.
그래도 매일 신나게 직장 다니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그렇습니다.
바로 이 보살님이 불교를 실천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 보살님은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도 중퇴하였고 배움이 적지만
심성이 너무도 착하십니다.
어려운 일이 생겨도 잘 참고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줍니다. 감동적인 일을 보면 눈물을 주주루 흘립니다.
그야말로 관세음보살님 같은 큰 자비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네 바로 이것이 불교를 믿고 배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 보살님은 진정한 불제자입니다.
오늘 현대불교를 보며
현각스님의 “불교는 이해가 아닌 실천하는 가르침”이라는 말씀이
가슴속에 깊이 스며들어
이 글을 전합니다.
불자님들~
오늘하루도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正印 남광 합장
2010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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