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여다보고 버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010. 3. 23. 20:0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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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 97

     

     

    또 해탈은 공하지 않은 공(不空空)이니

    공한 공(空空)은 있는 것이 없음이요

     

     

    있는 것이 없음은 니건자 외도들이 억측하는 해탈이니

    니건자는 해탈이 없으므로 공한 공이라 하고

     

     

    참해탈은 그렇지 아니하므로 공하지 않은 공이라 하나니

    공하지 않은 공은 참해탈이요

    참해탈은 여래이다 (열반경)

     

     

    * 空이라고 하여, 아무 것도 없는 것은 아니라는 법문입니다

    * 여실공 + 여실불공

     

     

    [ 보리행 ]

     

     

    자기 자신의 미혹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수행자의 모습을 하고도 불법수행을 못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미혹을

    들여다보고 버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보살의 37수행, 31송)

     

     

    [ 보리심 ] 46

     

     

    보리심은 비사문과 같으니

    모든 가난한 고통을 끊는 연고라 (화엄경, 입법계품, 미륵보살을 만나다)

     


    ♡  보석같은 기쁨과 환희  ♡    

    땅을 소유하려 애쓰는 사람보다
    섬기려 애쓰는 농부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집 평수를 끝없이 넓히려 애쓰는 사람보다
    작은 집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나무를 베어 통나무집을 만들려는 사람보다
    나무 한그루에 벌레를 잡는사람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많이 가질수록 '더 더'가지고 싶은 병을 얻게 됩니다.
    버리면 버릴수록 '자유'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헨드폰을 사용하지 말고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세요.
    자가용을 타지
    말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체널 돌리는 손보다
    책장 넘기는 손이 되게 하세요.

    남보다 먼저 가려 하지 말고 모두 함게 어울려 가세요.

    그 작은 씨앗 한 알 속에도 우주가 담겨있다는
    말을 들어보셨지요?
    우리가 급하게 앞만보고 달려가면서 놓치는
    소중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상의 영광과 환희는 잠깐이지만,
    걸으면서 발견하는 작은 보석같은 기쁨과 환희는
    오늘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답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