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으로 와서 공으로 간다/무불스님

2010. 3. 22. 20: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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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

 

우리는 모두 모여서 함께 산다.

혼자서는 존재 할수 없다.

그와같이 세상은 또 다른 요소들이 모여서.

오온이란....... 자기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서로간의  연기들로 존재하며 산다.

空.이란 모든 조건을 아우르는 도리다.

..........공.이란 상호보완의 실상이다.

공.이란 서로간의 소통이요 .숨쉬는 산소다.

 

공.의 도리에 흔쾌히 순응하라.

탐욕 .질투.두려움 .을 공으로 접하고 이해할 때.

........자유로운 해결의 문이 열린다.

 

삶.을 空 으로 이용하라.

공.은 설명으로 이해 하는 것이 아니다.

현존하는 실제의 문제 를 푸는 데 가장좋은 열쇠이다.

 

나란 존재의 속에는 ........

부모.형제.부부.친구.연인 .스승님.과

동료. 국가. 사회. 이웃.민족.의 요소로 이뤄진 것이다.

..........나는 나만의 것이 아니다..

 

나.로 인하여 부모 .형제 .부부.친구.등........

전형적인 영항을 줄수 있는 존재란...... 책임을 알고 살아야 한다.

남대문을 불지르고 .지하철을 불지르는, 인간아닌 인간인 것이,

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어떠한 것도 홀로 존재 하는 것은 없다.

부처님 께서 발견 하신 무상의 도리는 ..

.........모든 존재는 공으로 와서 공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하셨다.

 

空.은 상대가 없으면 공.이 아니다.

존재 하므로 존재하는 삶을 고라 하신 것이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은 모든 문제들..........

그래서 ...

인욕하며 살아 가라 하신 것이다.

 

빈손으로 왔는 데 ..무엇을 체우려 하는 가...........?

내 것이 아닌 生.의 우물에 두레박 줄을 끊임없이 당기고 있는 가....?

...........空.을 이해하고......... 공.함을 인정하지 않으면 .

끝없는 고.의 밧줄에 스스로를 억매이는 것이 된다.

 

빈손으로 연기를 의지해서,..... 온 것이 나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

왜..........?

나는  나 아닌 요소들로 만들어 졌기때문이다.

 

베란다의 따뜻한 봄 빛이....... 공 이다.

보이차도 좋고, 시오에프에프이이...도 좋다.

한 잔의 차 속에 너와 나,...... .그리고 하늘의 구름과, 바람이 차.임을 알아차릴때.

세상에 존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는 가.를 깨친다.

 

오늘에 존재하는 나의 모두는.......... ..

천백억 화신으로 나타나는,....... 이 시대의 모든 인연이다.

서로 사랑하고 돕고 의지 함이... ..삼먁삼보리다.

 

유성 출가상 .....

..........부처님의 출가는 ........

깊은 오욕의 잠.에서 깨어 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