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체계 6)수행법 간의 관계 와 기타

2010. 4. 19. 19:3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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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수행법 간의 관계


  근원에 돌아가면 둘이 없으나, 방편으로 여러가지 문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각자 편리한 대로 배나 수레를 이용하는 것이다. 만약 배를 타고 가는 사람이 수레를 비웃거나, 수레를 타고 가는 사람이 배를 비웃는다면, 모두 희론이 될 뿐이다.(<죽창수필> 3집)


  본성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수행인데 그 방법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스님들은 참선을 중심으로 율원과 강원에서 계율과 경전에 대한 공부가 이루어지고, 재가자들은 염불, 독경, 진언 등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수행법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신행형태로는 법회와 기도가 있다. 법회에서는 스님을 통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기도에서는 주로 개인적인 바람이 성취되기를 기원한다. 이렇게 다양한 수행법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조계종이 선종을 종지로 하고 있지만 한국불교의 전통을 모두 받아지닌 종단이다보니 선종과 교종으로 대별되는 다양한 종파의 성격이 모두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과 달리 통불교적인 성격이 강하여 어느 것 하나만을 고집하지 않고 두루 갖추고 있는 특징이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하게 수행법들이 공존하다 보니 서로 충돌하는 측면도 있고, 수행법들이 체계가 없이 단절적이어서 초심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혼돈스럽다. 또한 참선의 경우 화두선만이 강조되어 다른 것은 무시된다거나, 기도의 경우 수행으로써의 의미를 갖추지 못하고 오히려 세속적 욕망을 부축이는 기복적인 측면만 남아 있기도 하고, 간경이나 염불, 진언의 경우 전체적인 의미도 모르고 입으로만 하는 경우도 있으며, 계율은 아예 무시되기 일쑤다.

  따라서 이제부터 각각의 수행법들에 관한 정확한 이해와 지침에 따라 수행하기 바라며, 각각의 수행법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고 어리석게 하나만을 고집하고 다른 것을 그르다 하거나,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이것저것 하느라고 우왕좌왕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염송하는 일이 선정에 방해스러움이 있지 않는가하고 의심하는 이들이 있는데, 선정이란 곧 사변과 육통의 근본이며 범부를 벗어나 성위에 드는 因이 되는지라, 잠시의 미세한 상념까지도 다 거두므로 上善이라고도 일컫는다. 그러나 반드시 혼침과 도거(掉擧)가 모두 녹아 없어질 때를 밝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경에도 이르기를 “좌선이 혼매함에 빠지거든 반드시 떨치고 일어나 행도를 한다든가 또는 부처님을 염하며, 혹은 지극한 정성을 다하여 씻고 참회해서 두터운 업장을 제거하고 身心을 책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으니 참으로 한 가지의 수행문만을 집착해서 구경을 삼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또 慈愍三藏이 이르기를 “聖敎에서 설하신 올바른 선정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한 곳에 제어해서 생각생각이 이어지게 하고 혼침과 산란을 떠나서 평등하게 마음을 지니는 것을 이른다. 그러나 만일 졸음이 덮여와 가리거든 곧 모름지기 부지런히 책발하라. 염불송경하고 예배행도하며 講經설법하고 교화중생하는 등 만행을 폐하지 말아서 닦은 바 행업을 오직 왕생하는 발원으로 회향할 것이니, 이와 같이 선정을 닦아 익힌다면 이것이 곧 부처님의 선정이며 성교의 旨趣와 합하는 것이며 모든 부처님께서도 기꺼이 인가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일체의 불법이 평등하고 차별이 없어 모두가 一如로 乘合하며 나아가 끝내는 최정각을 이루게 되는 까닭이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혹은 염불을 인하여 삼매를 증득하고 혹은 좌선으로 좇아 지혜문을 발하며 혹은 송경을 오로지 하여 법신을 보고 혹은 다만 행도로써 성인의 경지에 드는 것이 오직 득도하는 데 그 뜻이 있는 지라 마침내 한 가지의 일정한 문만을 고집하여 취하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뜻을 오로지 한 정성만을 의지할 것이요 허망한 말들을 믿고 좇아서는 안되는 것이다.(<만선동귀집> 제2장)


  각 수행법들은 모두 독특한 특징이 있어서 중생병을 고치는데 훌륭한 양약이 되므로 어느 것 하나만을 고집하지 말고 때에 따라 적합한 것을 행하라는 뜻이다. 그런데 어떻게 택법해야 하는가. 여기 사리불과 목건련의 예가 있다.

  사리불 존자가 목건련한테 갔다. 그 때 마침 목건련의 제자 두 분이 목건련 앞에 와서 호소를 하였다. “우리들은 도저히 공부가 안 됩니다. 우리들은 벌써 출가한지가 오래 되었는데도 도저히 공부가 익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 두 분은 한 사람은 출가하기 전, 과거에 대장간에서 풀무질하는 일을 했고, 또 한 사람은 세탁업을 했다. 그런데 목건련이 그 사람의 개성을 잘 몰라서 풀무질하던 사람한테는 부정관을 시키고 세탁업하던 사람에게는 호흡관을 시켰던 것이다.

  사리불이 이 사실을 알고 ‘아, 이것이 잘못 됐구나! 풀무질을 항시 했으니, 풀무질은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서 마치 호흡 모양으로 하는 것이니까, 그 사람한테는 마땅히 호흡관을 시켜야 하는 것이고, 또 빨래 세탁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더러운 것을 자꾸만 빠는 것이니까 그 사람한테는 부정관을 시켜야 할텐데 ··· ’ 그래서 목건련에게 말했다.

  “아, 그대가 참 잘못되었네. 마땅히 풀무질하다 온 사람한테는 수식관을 시켜야 하는 것이고, 빨래를 하는 직업이던 사람한테 대해서는 부정관을 시켜야 될 것인데.”

  그래서 그렇게 개성에, 적성에 맞춰서 행법을 제시하니까 이윽고 얼마 안 가서 그냥 깨달아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은 살아 온 습관에 따라 익숙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자기에게 맞는 것,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한가지라도 열심히 하다보면 구경에는 정각을 이룰 수 있다.


 7)기타사항


  ①수행장소를 마련한다

  수행은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특정한 방법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정진하는 경우와 일상적으로 늘 염두해 두면서 하는 방법이 결합되어야 한다. 따라서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경우 수행장소를 정하고 상징물을 모신다. 그리고 상징물을 중심으로 도량의 한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불상을 모시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대신 족자나 경전을 모시고 언제나 그곳을 향해 정진하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주변사람들에게도 여기는 수행공간임을 알려 수행 중에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고. 스스로도 그 경계 밖의 일에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정한 도량을 깨끗이 청소하고 주변을 정돈한다. 그 이유는 수행의 장소는 부처님이나 위대한 스승을 모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부처님이나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라 내가 수행하고 있으므로, 수행을 할 때에는 그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며, 실제로 지켜보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먼저 자신의 마음이 정돈되고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그리고 부처님과 스승들이 기뻐하시며 선신의 보호를 받기 때문이다.

  또한 도량이란 외부적 장소만이 아니고 공부하는 이 마음이다. 이 마음으로 공부하므로 마음이 곧 도량이다. 그러므로 도량을 장엄하고 청정히 하는 것은 마음의 도량을 청정히 하는 것이가. 따라서 탐진치 삼독을 여의는 것이 마음의 도량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②꾸준히 한다

  도량을 장엄하고 청소를 깨끗이 한 후에는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를 비벼서 불을 낼 때 불이 붙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야지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말면 영원히 불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수행을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어색하고 잘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수행을 시작하는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얼마동안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그 계획을 지키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야 수행에 가속도가 붙어서 정진력이 생긴다. 가속도가 붙으면 이제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라도 수행법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일상생활에서도 놓치지 않게 된다. 그러나 게으름과 방일이라는 도둑이 언제 또 침범할 지 모르니 아직은 방심해서는 안된다. 열심히 일한 농부만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듯이 꾸준히 정진한 수행자만이 그 결실을 맛볼수 있다.

  맘 내키면 하고 하기 싫으면 놔버리고 해서는 궁극의 경지에 이를 수 없다. 빈틈이 있으면 곧 번뇌가 파고 들기 때문에 꾸준히 여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마음을 살피고 언제 어디서나 보리심에 회향하듯이 하나의 수행법을 억념하여 끊기지 않고 생각생각 이어지게 해야한다. 그렇게 하면 어떤 수행법이든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염불이던 화두던 진언이던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黙動靜)에 일여(一如)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행을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만 하는 것으로 여긴다면 수행의 궁극적 목적인 해탈은 성취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해탈은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이 곧 수행이 되어야 한다. 앉아있는 것만으로 수행을 삼는다면 알을 품은 암닭이 먼저 깨달을 것이다. 앉아 있든지 서 있든지 밥을 먹든지 일을 하든지, 무엇을 아든지 수행의 순간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일상에서 부딫치는 모든 일이 다 수행의 재료가 된다.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24시간모두 수행의 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살다 보면 편안하겠죠  
1. 먼저 인간이 되라 좋은 인맥을 만들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인간성부터 살펴라. 이해 타산에 젖지 않았는지,계산적인 만남에물들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고쳐라. 유유상종 이라 했으니 좋은 인간을 만나고싶으면 너부터 먼저 좋은 인간이 되라. 2.적을 만들지 말라 친구는 성공을 가져오나,적은 위기를 가져오고 성공을 무너뜨린다. 조직이 무너지는 것은 3%의 반대자 때문이며, 10명의 친구가 한 명의 적을당하지 못한다. 쓸데없이 남을 비난하지 말고,항상 악연을 피하여 적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 3.스승부터 찾아라 인맥에는 지도자,협럭자, 추종자가 있으며 가정 먼저 필요한 인맥은 지도자, 스승이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 있어 50% 이상을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유비도 삼십 고초 려 했으니좋은 스승을 찾아 삼십 고초 려 하라. 4.생명의 은인처럼 만나라 만나는 사람마다 생명의 은인처럼 대하라.항상 감사하고
어떻게 보답할 것인지 고민하라.
그 사람으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었고,또 앞으로도 
바뀔 것이라  생각하고 대하라.
언젠가 그럴 순간이 생기면 기꺼이너의 생명을 구해 줄 것이다. 
5. 첫사랑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라 
첫만남 에서는 첫사랑보다도강렬한 이미지를 남겨라.
길거리에서 발길에 차인 돌처럼 잊혀지지 말고
에써 얻은 보석처럼 가슴에 남으라. 
6 .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라
함께 하면 즐거운 사람,함께 하면 유익한 사람이 되라.
든 사람,난사람, 된 사람, 그도 아니면 웃기는 사람이 되라. 
7.하루에 3번 참고,3번 웃고,3번 칭찬하라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미소는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 메이킹이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3번에 10배라도 참고 웃고 칭찬하라. 애경사가 생기면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라.
네 일이 내 일 같아야 내 일도 네 일 같다. 
8.Give Give Forget(잊어버려) 하라 
먼저 주고,조건없이 주고,더 많이 주고,조건없이 
더 많이 주고, 줄 때는 그리고  아무 말을 하지 말아라!
그리고 되도록 빨리 모두 잊어버려라!
Give Take 하지 마라.받을 거 생각하고 주면 정 떨어진다.  
9.한 번 인맥은 영원한 인맥으로 만나라
잘 나간다고 가까이 하고, 어렵다고 멀리 하지 마라.
한 번 인맥으로 만났으면 영원한 인맥으로 만나라.
100년을 넘어서,대를 이어서 만나라.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