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와 중생의 차이 / 밀란다왕문경

2010. 4. 19. 19:4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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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와 중생의 차이 >>

 

  불자님들

  벚꽃이 만발한 4월입니다.

  이달은 유난히 나라 안팎에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불자님들 오늘은 고통과 고뇌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법정스님이 열반에 드셨습니다.

  그런데 법정스님께서 병중에 있을 때 고통을 받았을까요?

 

  결론은 육체가 있는 동안은

  깨달은 자와 중생 모두는 고통을 받는 것은 똑 같습니다.

  그러면 그 받아들이는 방식은 누구나 똑 같을까요?

 

  ◇ 이에 대하여 “미란타왕문경”에

  메난드로스 왕과 나가세나 비구가 이렇게 질문하고 답합니다.

 

  "존사 나가세나여, 해탈한 사람도 괴로움을 느낄까요?”

  “어떤 것에는 괴로움을 느끼지만, 어떤 것에는 느끼지 않습니다.”

  “어떤 때 느끼고, 어떤 때 느끼지 않습니까?”

  “대왕이시여, 육체적 고통을 느끼지만,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다.”

  “존사여, 어째서 육체적 고통은 느끼지만, 정신적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까?”

  “대왕이시여, 육체적인 고통이 생겨나는 원인과 조건이 소멸하지 않으니까

  육체적 고통을 느끼는 것이며, 정신적인 고통을 낳는 원인과 조건이 소멸한

  까닭에 정신적인 고통을 안 느끼는 것입니다.

  대왕이시여, 붓다께서는 <나는 일종의 고통의 느낌, 즉 육체적인 고통은

 느끼지만 그로인한 정신적인 고통은 느끼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렇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병이 들면 고통을 다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깨닫지 못한 중생들은 그 고통이나 병을 생각하여 자신이 죽지나

  않을까하는 근심과 걱정을 동시에 하게 됩니다.

  즉 병으로 인하여 불안한 마음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 불안한 마음이 더욱 병을 키우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깨달은 사람은 “음 내가 병이 들었나보다. 아픈 것을 보니.”

  이렇게 고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이 불안하거나

  그로 인해 마음이 얽매이는 일이 없습니다.

  즉 해탈의 경지에 있는 사람은 감정에 의하여 침식되는 일이 없습니다.

 

  ● 나가세나비구가 메난드로스 왕에게 한 이야기의 요지는

  <살아있는 자는 병이 들면 누구나 육체적인 고통을 받는 것이지만, 그 고통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어서 깨달은 현자와 중생은 큰 차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 그러나 현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죽음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냅니다.

 

  오늘하루를 충실히 산다는 것

  그리고 내일도 충실히 한다는 것

  이리하여 오직 그날그날의 생활에 열중한다면

  죽음을 기다릴 여가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

  거기에 현자의 삶의 중심이 있는 것입니다.

 

  ◇ 수도를 완성하신 부처님도, 돌부리에 걸려 발에 상처가 난다든지

  이질에 걸린다든지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의사 처방에 의하여 설사약을 쓰시기도 하셨고

  탕약을 잡수신 일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 역시 고통을 느끼는 일은 있어도, 모든 괴로움은 사라졌다.”고

  하신 것입니다.

 

  ◇ 그렇습니다.

  불교에 기본이 되는 것의 하나는

  자기 육체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동시에,

  현재의 자기를 충실하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기를 소중히 아는 사람은 타인을 위해서도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이 가르침이 바로 불교의 위대한 가르침인 것입니다.

 

  내가 중요하기 때문에 남도 중요하다!

  이 말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설한 탄생게인

  “천상천하 유아독존!”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이 땅에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는 모든 이들이여!

  이제 슬픔을 딛고 일어나

  고인이 된 가족의 영원한 행복을 위해 깊이 기도하시라.

 

  나무 서방정토극락세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그리고

  구름처럼 모였다가 흩어지는 인생

  이 짧은 인생이기에

  이 삶을 더욱 귀하게 여기시어

  현재의 삶에 충실하소서.

 

  이제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소서.

  과거에 붙들려 괴로워하지 말고

  미래에 붙들려 불안해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깨어 있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54년 음력 3월 6일

  (2010년 4월 19일)

 

우리나라 제일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大 賞(대통령표창)/억새꽃과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도로(제주 지방도
1112호선:비자림로)/제주 제주 봉개동 북제주 평대리/제주도청 박용현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산과 물이 어우러진 호반 속의 도로(국도 6호선)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 (주)유신코퍼레이션 오의진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푸른 바다 위 구름다리(고속국도 15호선:서해대교)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
한국도로공사 서해대교관리소 김정학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내장산 오색 단풍길(국지도 49호선)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 정읍시청 김우술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바다 위에 세운 건설 미학

(고속국도 130호선:영종대교)/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 신공항하이웨이(주) 노명일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도로

(제주시도 중2류1호선) / 제주도 제주시 일도1동 중인문로 / 제주시청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길(태안군도 14호선)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 태안군청 김동영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문화가 있는 벚꽃 길(지방도 819호선)/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 전라남도청 김정선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한강위의 飛上(고속국도 130호선 : 방화대교)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경기 고양시 강매동/(주)삼안건설기술공사 정규봉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지나치기에 아까운 장회재 구간(국도 36호선)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건설교통부 충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강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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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아름다운 샘골다리(정읍시 대로3류4호선)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 / 정읍시청 김우술


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바람과 계곡의 교차로(고속국도 102호선)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유원리 /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 이연수



[선외가작]AG 상징거리/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 R?동래구 미남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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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외가작] 가로수길의사계/충북 청주시 강서동(강서동?석소동)

[선외가작]걷고싶은거리/전북 전주시 고사동


[선외가작]과거와 현대/경북 김천시 다수동


[선외가작]광안대로/부산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


[선외가작]사계가있는 가로수/전남 담양군 담양읍(담양,남산?금성,원율)


[선외가작]세계로 미래로/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인천시 중구 운서동
/노선번호:고속국도 130호!



[선외가작]신비로운 문/서울 강서구 방화동?경기 고양시 강매동
/노선번호:고속국도 130호선



[선외가작]친환경적인 한강 물갓도로/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노선번호:국도 6호선



[선외가작]태고적 신비/경기 남양주 진접읍 부평리(봉선사?국립수목원)
/노선번호:군도 14호



[선외가작]하늘에 닿는 길/전북 남원 주천면 고기리 /지방도 737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