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마음 / 무진장스님

2010. 5. 23. 20:4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728x90

부처의 마음 / 무진장스님

 

 

“범부가 곧 부처님을 만드는 재료”
“자신의 마음 가운데 있는 진여본성 찾아야”


우리가 진실로 인생을 복되게 살고자 한다면, 아침저녁으로 십 분씩 참선을 하고 부처님의 경전을 독송해야 합니다. 불자라면 의무적으로 아침마다 금강경을 독송해야 할 것입니다.


참선도 아니하고 독경도 아니하고 염불도 아니하면서 복을 기다리는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부처님 앞에 나아가면 먼저 무릎꿇고 예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침저녁으로 신앙생활을 해야합니다. 24시간 모두다 남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인생을 살아버릇 해야합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있는 사람의 불성이 본래 차이가 없건만은 다만 어리석은 자와 깨달은 자가 달라서 같지 아니할세. 그런 까닭에 어리석은 자도 있고 지혜로운 자도 있는 것이니라. 세상사람들이 하루종일 반야를 외우는데 스스로 반야의 지혜를 알지 못하는 것이 밥을 말하되 배고픈 것과 같으니 입으로만 지혜를 논하면 만겁의 세월이 흐를지라도 견성할 수 없느니라. 입으로 밥을 말하되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픈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지혜의 능력을 본래 갖추고 있으며, 결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사람들은 결함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 착각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지혜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심을 내던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치로 알기만 하고 실제로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입으로 말하고 지혜로운 자는 마음으로 행하느니라”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법문을 들어도 자기 자신이 실천하고 있느냐를 생각지 않고 법사만을 원망해요.


법사가 똑같은 법문을 열 번을 해도 여러분이 실천하지 않고 있는 내용이라면 항상 스스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법사는 반복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교육은 반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실천이 될 때까지 법문을 반복해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논둑을 걸어갈 때, 내 더러운 발바닥으로 걸어가 보면 때때로 매우 좋은 흙을 밟고 갈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옛날 어른들은 대부분 흙을 빚어 부처님을 조성했어요. 그런데 이 신발을 신고 내 더러운 발바닥으로 그 흙을 밟고 걸어가지만 끝내는 흙을 캐내서 부처님을 조성하면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흙으로 깔려 있을 때는 밟고 갔지만 그 흙을 캐내서 부처님을 조성하면 그 흙 앞에 우리는 절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범부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지만 범부가 곧 부처님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범부가 없으면 부처님이 못된다는 것입니다. 번뇌가 없으면 지혜라는 말도 생각해 낼 수가 없습니다.


“한 생각이 어리석으면 범부라 할 것이요, 한 생각을 깨달은 즉 부처라 할 것이며, 한 생각이 경계에 부딪히면 곧 번뇌요, 한 생각이 경계를 여의면 보리라 하는 것이니라. 보리가 곧 번뇌요 번뇌가 곧 보리입니다.”


우리는 어떤 장애로 인해 똑같이 법문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요.
또 어떤 장애로 인해 보리 즉 번뇌의 실상에서 항상 번뇌로 기울까요.

 
“그렇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면 중생이요, 한 생각 깨달을 때에는 부처이니 만가지 법의 이치가 다 마음 가운데 있거늘 어찌하여 자신 가운데를 쫓아서 진여본성을 보려하지 않는가.”


보살계경에 일러 말씀하기를 ‘나의 본원자성이 청정하니 만일 스스로의 심성가운데를 바로 알 것 같으면 다 불도를 이룰 수 있다.’ 유마경에 말씀하기를 ‘앉은 자리에서 한 생각 돌이키면 도리어 본래본심을 알 수 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말이죠 만 피트만 올라가면 구름 한점없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름이 끼어 있는 날 구름아래 내려오면 세상이 캄캄하죠. 세상이 캄캄한 게 아니라 구름이 끼어있기 때문에 캄캄한 거죠.


우리 마음 가운데 탐진치라고 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가리워서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이지 만일 법문을 듣고 그와 같은 그림자를 모두 걷어낸다면 우리는 실로 맑은 부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흙으로 만든 부처님도
금으로 만든 부처님도
참 부처님이 아니라
우리들 심성가운데 있는
부처님이 참부처님.

조주스님어록에 나오는 이야깁니다. “진흙으로 만든 부처님은 강을 건너가지 못하고, 나무로 깎아 만든 부처님은 불을 지나가지 못하고, 금으로 만든 부처님이 아무리 찬란해도 용광로를 지나가지는 못한다. 흙으로 빚은 부처님이나 나무로 깎은 부처님이나 금으로 조성한 부처님이 참 부처님이 아니라 참 부처님은 우리들 심성가운데 부처가 참부처이다.

그러므로 그 참부처님에게 귀의하는 자는 자기의 심성가운데에 착하지 못한 마음 질투하는 마음 왜곡된 마음 내가 하는 그릇된 망령된 마음, 남을 업신여기고 가벼이 여기는 마음, 다른 사람에게 대해서 교만한 마음, 옳은 진리에 대해서 옳다고 말하지 못하는 삿된 마음, 아첨하는 마음, 내가 아는 오아심을 24시간가운데 불생지양을 행해서 항상 스스로 자기의 허물을 잘 살피고 다른 이의 잘잘못을 말하지 않는 것이 참으로 귀의하는 것이 된다.”


그것을 알게 하기 위해 부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린대로 행하고 계신가요.
“만일 만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본래 법이 청정하지만은 한 생각 쓸데 없는 망념이 일어나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니, 악한 생각을 하면 지옥이 될 것이요, 사람이 어리석은 과보를 받는 것이 축생이고, 올바른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 귀신이니라. 한 지혜가 능히 말년의 어리석음을 구제하나니.”


무슨 지옥이 있냐하면 발설지옥, 화탕지옥, 도산지옥도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나 정말 이런 지옥이 있을까요. 상징언어와 사실언어의 구별이 못하는데 문제가 있어요.
바람이 불어서 먼지가 날리면 눈에 들어와서 눈병이 나요. 더러운 먼지는 악한 먼지예요. 선한 먼지는 참 좋은 것이에요. 다이아몬드나 금가루는 선한 먼지 아니겠어요. 하지만 악한 먼지를 제거하고 선한 먼지를 넣는다고 해서 눈병이 낫느냐.


이 눈동자가 왜 환하게 보입니까? 선한먼지도 없고 악한먼지도 없어서 눈에 가리워진 것이 없으므로 잘 보이는 것입니다. 이 눈동자는 아무것도 없어서 밝은 것이에요.


우리 성품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선한 생각을 하면 선한 것이 가리워지고 악한 생각을 하면 악한 것으로 가리워지고 그러므로 이 성품이 밝아지려면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서 아무것도 없어야만 합니다.  


마음 가운데를 향해서 의지하며 자기의 성품가운데서 진실로 뉘우쳐 참회를 해야합니다.

 

두바이 7성급 호텔 구경

 

2008년 9월24일 두바이의 인공섬에 또 다른 7성급 호텔이 개장했습니다.

이름하여 “아틀란티스 호텔”이라고 하는데, 약 15억 달러를 투자해서 지은 호텔인데,

한화로 약 1조 8-9천억정도 됩니다. 이 화려한 호텔에 수족관을 만들었습니다.





1. 호텔 로비 끝 자락에서 볼수 있는 대형 수족관입니다..

여기는 무료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약 6500여 마리의 어류와 한 마리의 고래 상어가 살고있습니다.


고래상어는 수족관 위쪽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던데,

전체적으로 희미한 푸른 조명이여서 고래 상어를 찍기는 힘들더군요.


고래상어는 얼마 전에 두바이 해안에서 어부가 잡은 것을

호텔 수족관측에서 사서 여기 넣어둔 것이랍니다..

환경 단체에서는 바다로 돌려보내라고 한다고 합니다..




2. 호텔 이름” 아틀란티스”는 지진으로 하루 아침에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던

전설속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인데, 수족관도 그런 컨셉입니다..




3.  아틀란티스 호텔 외관입니다.

Palm Jumeira라고 하는 야자수 모양 같이 생긴 인공섬에 있습니다.

지난 9월24일 호텔 개장행사 때는 세계의 유명 톱스타들이 대거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로버트 드니즈, 자넷잭슨, 웨슬리스나입스, 마이클 조던,

샤를리스테론, 미샤바톤, 린제이로한 등등…

호텔 하루 방 값은 무지 비싸겠죠... 최소 60만원에서 1500만 원정도 까지..




4. 호텔 로비 모습 : 룸키가 없으면 로비에 가기도 힘듦니다..





5. 돈을 내고 들어가는 별도의 수족관 입구입니다. 이름하여 “Lost Chamber

고등어 같은 고기들이 둥근원통을 쉴세없이 돌고 돌고 있더군요.. 그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입장료는 100디램 (약 36000원) 이며 일반 수족관보다 비쌉니다..

호텔투숙객은 룸키만으로 입장할수 있습니다…




6. 끊임 없이 돌고 도는 고기들.




7. 전설 속의 아틀란티스 대륙이 컨셉인 수족관




8. 뭔가 신비로운 모습이 특이합니다…




9. 아틀란티스 수족관




10. 먹이 주는 다이버 근처로 모이는 고기들…




11. 다이버가 주로 가오리한테만 손수 먹이를 입으로 넣어 주더군요..

가오리가 다른 열대어보다 먹이를 잘 먹지를 못하는 구강구조때문 같습니다..




12. 다양한 열대어들..




13. 가오리입에 오징어를 넣어 주는 다이버..




14. 가오리 입에 먹이를 넣어주는 다이버…




15. 다양한 열대어들…




16. 가오리 입에 먹이 넣어주는 다이버..




17. 언제나 신비로운 “ 피라루쿠”




18. 피라루쿠, 인디언나이프, 자이언트 구라미등 대형어들…

우리도 가끔 키우는 인디언 나이프가 거대하네요..




19. 대형 메기 같더군요..




20. 여기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컨셉입니다. 설명서가 없어서 고기 설명은 패스입니다…




21. 아름다운 열대어들…




22. 여기도 신비로운 컨셉인데, 왼쪽에 대형어가 있는데 불빛 있는 곳으론 오질 않군요..




23. 아름다운 열대어들….




24. 말굽게(=Horseshoe Crab)라고 합니다. 공룡이나 인간보다 더 오래전부터 살았다고 합니다.

게는 아닌데, 모양이 그나마 게와 흡사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5억4천만 년전에 살았으며

10개의 눈이 있으며 자외선 스펙트럼으로 볼 수있다고 합니다..




25. 니모등 아름다운 해수어들…




26. 대형어 ”하무르”




27 대형어 “하무르” 가끔 두바이 근교 바닷가에서 잡힌다고 합니다...




28. 푸른 빛의 아름다운 열대어들…




29. 열대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30 .블루 탱등 해수어들…




31. 해수어 탱 종류 맞지요?




32. 계속 이어지는 신비로운 컨셉의 수족관..




33. 신비로운 수족관..




두바이의 인공섬에 아틀란티스를 다시 방문할 날을 기약하며 . . . 

 촬영자: 크리스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