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7. 19:08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주인공은 거대한 용광로이다.
이 보이는 세계와 더불어 함께하는 일체제불의
보이지 않는 절실한 대원력이 언제나 함께하는 용광로이다.
그러한 용광로가 내 속에 있다.어떤 쇠든지 용광로에 들어가면 다 녹아 내리듯
그 어떤 눈물도 자비로 화하고,
그 어떤 아픔도 감사의 염으로 되살아나게 하는 용광로가 있다.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어떤 업도, 어떤 환난도 그 앞에서는 한 점 눈송이일 뿐이니
주인공은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의 신묘한 비밀이요
모든 생명이 갖고 있는 불성으로서의 불가사의한 힘이다.
그것이 바로 주인공의 위덕이다.
모든 것을 주인공에 놓고 관하다 보면 그 때 인과도 무너지며,습도 녹아지며,
나를 발견하게도 되고,
일체를 항복받을 수도 있다.주인공은 우체통이다.
넣고 지켜보면 배달되고 답장 온다.
짐승들도 미래를 아는 능력이 있다.하물며 인간이겠는가.
인간이 짐승들보다 더 나은 점이 없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신을 등한히 했기 때문일 뿐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굳게 믿으라.그러면 미래를 아는 능력뿐이 아니라
더 크나큰 지혜에 눈 뜨게 될 것이다.
대행큰스님 법어집에서
바람에 실려 하남석
이 노래 원곡은 이태리인 아버지와 폴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발표된 곡으로, 하남석의 "바람에 실려" 라는 번안가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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