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사노라면 후회없으리

2010. 6. 22. 21:1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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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처럼 사노라면 후회없으리 하루는 사업을 하다가 실패한 거사가 극락암으로 경봉스님을 찾아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죽고만 싶은 심정입니다, 스님." "이런 못난 사람! 그동안 절에도 부지런히 다니기에 그만큼 절밥을 먹었으면 지혜로운 안목을 지녔을 줄 알았더니만 절밥을 헛먹었으이! 응? 쯧쯧." 경봉스님은 거사의 절망에 가득 찬 눈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물처럼 살거래이. 만물을 살리는게 물인기라. 제 갈길을 찾아쉬지 않고 나가는게 물인기라. 어려운 고비를 만날수록 더욱 힘내는게 물인기라. 맑고 깨끗하여 모든 더러움을 씻어주는게 물인기라. 넓고 깊은 바다를 이루어 고기를 키우고 되돌아 이슬비가 되는게 바로 물이니 사람도 이 물과 같이 우주만물에 이익을 주어야 하는기라. 물처럼 살거래이.물처럼 사노라면 후회없을기라......." (BBS 인기 방송프로 '고승열전' 중에서)
자비로운 마음들이 함께 하는 지심귀명례



 
아직도 못다한 사랑 / 솔개 트리오


 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엔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밤 꿈 속에서 저 홀로 우는 여~인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저만큼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싫어요 돌아와요 아직도 못다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