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큰스님 / 어떤 것이 가장 소중한 가르침인가

2010. 7. 7. 19:0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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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의 길

청화 큰스님 / 어떤 것이 가장 소중한 가르침인가

우리 인생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가장 소중한 가르침일 것인가를 아는 일입니다.
부처님 법문 가운데 화엄경 문수보살품에
심시보장제일법心是寶藏第一法이라는 법문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바른 믿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보배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바른 믿음이 부족하고 바른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행동도 거기게 따라서 바르게 나갈 수가 없습니다.
무지를 극복하고 바른 믿음이 되어야,
우리 행동도 거기에 따라 순수하고 거룩한 행동이 됩니다.

우리 인간의 근본성품에 대해서, 사람들은
'아, 나는 내 근본성품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 중생은, 누구나 다 근본적으로 교양이 있고
많은 수행을 했다 하더라도, 인간성의 순수성과 순수한 성품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범부 중생의 통상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성자가 되어야 비로소 참다운 자성을 압니다.
자성, 이것은 우리 인간성의 본래면목ㆍ자성청정심, 인간성의 순수한 자리입니다.

우리 자성은 금생에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세나 현재나 미래에도 영원히 존재합니다.
그러기에 불교에서 말하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이라, 나지 않고 죽지 않아요.
무시이래無始以來라, 과거에 시작함이 없어서 비롯함이 없어요.
무시무종無始無終이라, 미래도 끝도 없이 불생불멸로 존재하는 것이
이른바 우리 자성의 본질입니다.

'자성은 인간에게는 인간성의 본질이요 본래면목이지만,
다른 동물이나 일반 무생물에는 어떨 것인가?'이렇게 의문을 갖는 분이 계시겠지요.
그러나 인간성의 본질인 이 자성은,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이나 무생물 등
모든 존재의 본질인 동시에 실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급박한 것은 우리 자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자성을 깨달으면 성자고, 깨닫지 못하면 범부 중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성이 비록 이와 같이 소중하고 우리가 깨달아야 한다 하더라도,
일반 사람들은 '너무나 어려운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인들은 업장이 가볍고 업장을 소멸시킨 분들이고,
다른 전생에서 많이 닦아서 금생에 성인이 된 것이지,
쉽게 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우리 인간성 본래자리인
자성 불성을 깨닫는 것은 사실은 가장 쉬운 것입니다.
가장 쉬운 것을 잘못 배우고 잘못 느끼고 잘못된 습관성으로 버릇이
잘못 굳어져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것뿐이지 자성이 어디로 도망가는 것이 아니고,
어느 순간도 자성은 우리한테서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지장보살ㆍ나무아미타불ㆍ대세지보살 등
보살님들 이름도 많고 부처님 명호도 많습니다.
그 보살님들이나 부처님 명호의 실상이 바로 우리 자성인 동시에 우주의 본성입니다.

우리 인간에 있어서 가장 근원적인 생명 자체가 바로 자성이고
불성이기 때문에, 제일적으로 우리가 되찾고 깨달아야 할 것이
불성인 동시에 자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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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지 날뺕으시고                                                   과한 행복을 끄고도

      오마니 나 몰라라 먼저 가시니                                   슬피우는 이유는

      두분 곧 아니시면                                                     이루지 못할꿈을

      이몸이 강해졌을까                                                   감당치 못함이라

       

      전쟁의 뜨거운 불길이                                               새벽에 호박이

      이 몸 달구지 않았다면                                              한번 딩군다 하여도

      냉혹했던 시절들을                                                   밤새워 깨알을 굴리면서

      견뎌 낼수 있었을까                                                  행복하다 하노라

       

      지금 서 있는 이곳에                                                 6,25                            

      가슴 찢긴 과거 없었다면                                          난지도 같은 과거를

      좁쌀 같은 기쁨을                                                     지금의 행복으로 바꿈은

      행복이라 하겠는가                                                   욕심 어린 꿈을 바라보지 않았다

       

       

       

       

      이 詩를 그린님은

      사이버에서 원시인님이라 대명을 쓰신답니다

      작가님의 글은 ,,,한맺힌 세월의 원망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맥없는 부모님에대한 극심한 분노보다는

      현재의 삶에 대한 가치에 큰비중을 두었고

      가난속에 뒹굴게 버려졌던

       

      그분들에 대한

      원망조차도 사치로움을 말씀하십니다

       

      작은행복조차도 잃어버릴까 하는 시인님의 노심초사가

      적날화한 아픔을 시사조차도 삼가며 작은것에

      행복타 말씀하시니 보는 사람들의 이 삭막한 가슴도

       

      너무도 가슴멍멍하여  이분의 종교가 무엇인지도 알필요 없이

      이리 심도있는 고찰의 한 인간으로서 그의 이 글귀들을

      도저히 눈감고 지나칠수없는

      귀한 삶의 지혜로움입니다

       

      작금의 우리 이 풍족함속에 고마움을 모르는

      중생들의 마음의 회향에 보탬이 되리라는 마음입니다

       

      항상 편안하십시요

       

       
       
       

      La Maritza
       
      Sylvie Vartan (실비바르땅)
      La Maritza c"est ma riviere
      Comme la Seine est la tienne
      Mais il n"y a que mon pere
      Maintenant qui s"en souvienne
      Quelquefois...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me reste plus rien
      Pas la plus pauvre poupee
      Plus rien qu"un petit refrain
      D"autrefois...
      La la la la ......................

      Tous les oiseaux de ma riviere
      Nous chantaient la liberte
      Moi je ne comprenais guere
      Mais mon pere lui savait
      Ecouter...

      Quand l"horizon s"est fait trop noir
      Tous les oiseaux sont partis
      Sur les chemins de l"espoir
      Et nous ont les a suivis,
      A Paris...

      Parle :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reste plus rien...rien
      Chante : Et pourtant les yeux fermes
      Moi j"entends mon pere chanter
      Ce refrain...
      La la la la ..


      센 강이 당신의 강이듯이,
      마리짜는 나의 강입니다.
      그러나 지금 기회 있을 때마다
      그것을 회상하는 것은 나의 아버지 뿐...

      처음 10년간의 추억은 나에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아요.
      가엾은 인형과 옛날의 보잘 것 없는
      후렴구 외에는 아무 것도...

      내 강의 새들은 모두 우리에게
      자유를 노래하고 있었어요.
      나는 전혀 즐겁지 않았죠.
      아버지는 그걸 알고 있었어요.
      다만 듣고 있을뿐...

      지평선이 훨씬 멀어졌을 때,
      새들은 모두 희망의 길 위로
      날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뒤를 좆아 우린 온거예요.
      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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