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품 15~16장선은 악업을 지운다

2010. 8. 1. 21:2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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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악업을 지운다.

 

법구경 방일품 제 15장

 

제15장

약전방일 후능자금 시소세간 염정기의

若前放逸 後能自禁 是炤世間 念定其宜

만일 먼저는 방일하였더라도 뒤에 가서 스스로

잘 금하면 그는 이 세상을 잘 비추리니

그러므로 옳은 일을 생각해야 하네.

 

 

제16장

과실위악 추복이선 시소세간 염선기의

過失爲惡 追覆以善 是炤世間 念善其宜

잘못 실수로 악을 저질렀더라도 뒤따라 선으로 덮으면

그는 이 세상을 잘 비추리니

그러므로 옳은 일만을 잘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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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과거에 지은 선악의 업은 현재에

짓는 선악의 업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늘어나거나 줄어서 미래에

과보의 결과가 나타 날 것을 예견하는 것이다. 그르므로 업을

숙명론이나 운명론적인 고정불변의 개념으로 그 결론의 해답을

얻을 수 이을 것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불도를 공부하고 행하는 자는 점을 치고 보는 일을 해서

는 안된다고 하신 것이다.) 

 

즉, 과거나 전생에 선업을 많이 지어 그 과보로 현재 재물이나 권

력을 많이 가졌더라도 그 것을 믿고 방일하거나 덕행을 짓지 않고

악행을 행하면 점점 그 선보는 줄어들어 미래는 빈곤에 처하거나

악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르므로 혹 과거 철이 없고 어리석어 잘못하여 실수로 악행을 저

질렀더라도 빨리 뉘우치고 반성하여 방일하지 않고 선행을 행하여

그 선행의 과보로 악업의 과보가 점점 줄어들고 악행의 과보보다  

선행의 과보가 많아져서 능히 악의 과보가 덮어지고 결국 선의

보를 받게 될 것임을 깨달고 믿으며 그렇게 행하여야 한다. 

 

불도를 공부하고 수행하는 자는 능히 그렇게 알고 스스로 닦고 제어

해서 선보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보는 반야선의 목재가되고 돛

이 되어 저 무심 해탈의 피안에 이르게 할 것이다.

 

이 이치를 바르게 잘 아는 사람은 세상을 밝게 비추어 항상 옳은

일만 생각하고 행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사람은 궁국의 도를 깨닫고 해탈의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2010.7.30-무심지덕()()()-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해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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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무심지덕 _()_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껴라.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이다. 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하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느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 지혜의 문제인 것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 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 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 속에서도 눈물 흘린다.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할 어른이 있으며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일 것인가.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이다. 비록 작은 일이라도……. 거짓 없이 진실로 대할 때 행복한 것이지 아무리 큰일이라도 위선과 거짓이 들어 있으면 오히려 불안을 안겨주고 불행을 불러오게 된다. 그래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명성보다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은 빨리 잊도록 해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근심 걱정하고,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슬퍼한다. 그렇다. 공연한 일에 매달려 근심 걱정하지 않고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버려 마음을 비우는 것은 행복의 길이다. 슬펐던 일을 자꾸 떠올려, 우울한 마음에 사로잡히지 말고 화나게 했던 일, 기분 나빴던 일을 회상하여 분해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못된다. 체념도, 하나의 슬기로움인 것이다. 항상 사물을 긍정적적으로 보고 환희 심을 가지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밝게 만들어 준다. 다시 한 번,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