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자장암

2010. 8. 17. 21:52일반/생활일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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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자장암

 

통도사 말사인 자장암에는 사람들로부터 절을 받는 개구리가 있습니다.

금와보살(金蛙菩薩)때문에 더 유명해진 자장암을 나들이 삼아 찾아봅니다

지장동천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마주한 영축산 자락에 아주 아름다운 암자이지요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이 사찰은 금와보살(金蛙菩薩)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법당뒤 깍아지른 사람키 한길반 정도의 바위 속에 은거해 있는

이 개구리의 몸은 청색이 도는 바위 색깔인데, 눈과 입가는 황금색이고

등에는 거북등 문양의 검은 점을 가졌습니다.

 

종무소 앞에는 사진 몇점이 전시되어 있지만 정작 금와보살의 유명세는

보는사람 마다 비치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불심이 지극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금와보살은 1400년을 살고있다고 전해지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이 암벽에 구멍을 뚫어 살게 하였다고 합니다. 실지 바위구멍의 크기가 꼭

손가락 굵기입니다.

금와보살은 산문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전해지는데 통도사본절의 큰

행사에는 참석하시기 때문에 그때는 자장암에 나타나지 않는 답니다.

한 때 어떤 관리가 개구리를 잡아 함 속에 넣어가지고 밖으로 나가다

도중에 열어보니 개구리가 없어졌다고 하는데 세상에 전하기를 그 개구리는

자장율사의 신통으로 자라는 것이니, 지금도 불심이 지극한 불자에게만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 위 사진은 몇해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오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 글 : 까치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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