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향품 17장 나고 죽음도 이와 같아서 범부들 그 속에 살면서..

2010. 12. 31. 19:4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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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 죽음도 이와 같아서 범부들 그 속에 살면서..

     

    법구경

     

    회향품

     

    제17장

    유생사제 범부처변 혜자낙출 위불제자

    有生死然 凡夫處邊 慧者樂出 爲佛弟子

    나고 죽음도 이와 같아서 범부들 그 속에 살면서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출가하여 불제자가 되리라


    =======================解======================

     

    연꽃이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고 맑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불자도 나고

    죽음이 있는 세속의 범부들 속에서 나지만 출가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지혜로운 불제자가 되어 세

    속에 물들지 않는 수행으로 생사에서 벗어남을 즐기는

    인이 돼야 한다.

     

    태어남이 있으면 틀림없이 죽게 되나 생사에서 벗어

    나는 도를 깨닫고 나면 다시는 생사의 고륜에 매이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어리석은 중생은 태어나고 죽는 업을 지어서

    오래 살기를 바라고 죽는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하여

    세속을 벗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르므로,

    생사가 고苦 인줄 알고 생사의 늪에서 벗어난 지혜로

    운 현자는 다시는 나고 죽는 생사 고의 늪에 돌아가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그리고 세속의 오욕락을 탐하지

    않고 계율을 지키며 법신을 보호하여 공덕이 원만해

    지면 해탈을 성취한 도인으로 궁극에는 성불하게 된다. 

     

     

     

     

     

    한해를 보내며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 .

    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어요.

    한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 안부를 띄우렵니다.

    욕심을 채우려 발버둥쳤던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고

    잘못들은 아픔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우리 가슴마다 웃음 가득하고
    허황된 꿈을 접어 겸허하렵니다.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우렵니다.

    모두가 원하는
    복을 달라고 기원하지 않고

    복을 받을 수 있는 짓을 하겠습니다.

    한해를 돌이켜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좋은 하루하루가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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