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20~21장 (출가 사문이 가정을 탐하는) 이런 행은 어리석은 사람

2011. 4. 16. 13:1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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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가 사문이 가정을 탐하는) 이런 행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아

     

    법구경 우암품

     

    제20장

    차행여우동 단영욕만증 이구지원이 구도의역이

    此行與愚同 但令欲慢增 利求之願異 求道意亦異

    이런 행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아 다만 탐욕과 교만만 늘려

    나간다.

    이익을 구하는 바램이 다르고 도를 구하는 마음도 또한

    다르다.

     

    제21장

    시이유식자 출위불제자 기애사세습 종불타생사

    是以有識者 出爲佛弟子 棄愛捨世習 終不墮生死

    그러므로 그것을 밝게 아는 사람은 집을 나와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애욕을 버리고 세상 습관 버리면 끝내 생사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무신지덕=해===================

    부처님이 희유하시고 대보살님이 희유하시다 함은 그 분들

    중생들이 끊기 어려운 탐, 진, 치 삼독 심을 끊었기 때문

    이며, 사성제 팔정도를 여실히 깨닫고 행하신 분들이며,

    그로인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인 사병을 여이고

    그것을 밝게 아는 지혜로 온갖 삼매를 성취하시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해탈을 얻어 대 보살이 되시고 부처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똑 같은 본심 마음 자리를 사용하여 중생의 마음은 무명으

    부터 열두 가지로 연기하여 탐 진 치에 계합하고 그 습관

    버리지 못해 생사에 빠져 윤회하지만,

    부처는 본묘명각에 계합하므로 일체에 여여 함이 원만 하신

    분이라 하신다.

     

    이와 같이 중생이 이익을 구하는 바램이 다르고 도를 구하

    마음도 또한 다르기 때문에 윤회가 있고 해탈이 있는 것

    이다.

     

    중생들은 마음에 드는 짝을 찾고 가정을 이루기 위해 점점

    적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온갖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으

    로 살생하고 망어로 시기 질투 하고 도둑질하고 음행하며

    간혹 선업도 짓지만, 그 선악의 업보가 서로 맺히고 얽혀 헤

    아릴 수 없이 생. 주. 이. 멸을 반복 한단다.

     

    그러나 부처님이나 보살들은 출가를 하여 다시는 세간에

    기웃거리지 않아 선업에도 악업에도 무기업에도 맺히고

    얽힘이 없어 윤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여래십호가 만족한

    분이라 하신다. 

     

    불자가 불도를 믿고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세속의 부

    귀영화천상이나 극락정토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해탈 열반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극락정토왕생

    발원 하는가? 그것은 다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범부 중생들이 어리석고 겁이 많아 이곳에서 해탈

    열반을 얻지 못하므로 성불할 수밖에 없는 좋은 환경이 갖

    추어져 있는 천상이나 극락정토에 나기를 원하는 것은 아미

    타부처님의 48대 서원을 이해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비유를 들면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자에게 판,

    검사나 변호사 자격증을 주겠다고 한다면 학생의 목적은

    로스쿨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판사나 검사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되는 것과 같다.  


    잠깐 이야기가 출가에 대해 벗어났다.

    결론 적으로,

    "불도를 밝게 아는 사람은 집을 나와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애욕을 버리고 세상 습관 버리면 끝내 생사에 떨어지지

    않으리라(해탈 할 것이라는 말씀)"고 부처님이 말씀하신다.

     

    제가 불자도 마찬가지다. 과욕을 버리고 세상 습관에 억매

    이지 말고 적당함을 알아 생활 하고 몸과 마음에 늘 불도를

    생각하고 극락정토왕생을 염원 하면 천상이나 극락정토에

    왕생하여 성불할 수 있을 것이다.  

 

 

 

어울리는 세상에서..!!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 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놓고 사는것이 좋을 듯 하다.



들어야할것 듣기싫고 가지고 있는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 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 되게 해야 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듯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 만큼 삶이 풍성 해지고 편안해 진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