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등명 법등명/무불스님

2011. 5. 7. 10:4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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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이 자성의 종자(種)다.

선.의 종자가 되어지고 악.의 종자가 되어저서.

행복의 열매가 열리고 불행의 열매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부처님 전에 등불을 밝히려는 진솔한 마음이

부처님 께서 마지막 부촉하신 "자 등명 법 등명"이다,

부처님 께서 열반 하신후 스스로 등불을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라 하셨다.

 

자성을 밝히는 등불은 마음 닦는 공부요.

법의 등을 밝히는 것은 부처님 법답게 살아 가겠다는 마음 가짐이다.

 

부처님 법이 지비요. 평등이라 하여도 복의 종자를 심어야 한다.

아무리 땅이 기름지고 여건이 좋아도 땅에 씨앗을 심지 않으면 싹이 틀수가  없다.

아무리 좋은 부처님 법이라도 듣고 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공덕을 얻을 수가 없다.

 

등불을 밝히는 것은 바로 복의 종자를 심는 일이다.

복 이란.? 자기 자성의 성찰이 자리이타에 배어나올때.나타나고 얻어지는 것이다. 

백년은 3 만 6 천 일이다.

일생동안 한번도 등을 켜 보지 않은 사람도 있다.

두더지가 땅속의 어둠이 전부인양 그렇게 살아가는 미혹의 생명이다.

 

잘때도 같이 자는 놈이 이놈이고, 눈을 뜰때도 같이 뜨는 놈이 이놈이고

가고 오고 앉고 눕고 매일 매일 쏘다녀 살면서도 도대체 알수 없는 이놈이 누구인가.?

이놈이 누구인가.?

모르니 미혹이다.자기 한계에 스스로 갇혀 어둠속에서 빠저 나오지 못한다. 

 

종자.와 법의 인연을 잘 맺어야 한다.

종자 가 싹이 틀려면 해와 달과 바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인연 하여야 한다.

부모를 인연하여 형제 를 만나고 친구 스승 학교 동료 사회 국가 인류를 만난다.

형제 친구 스승님 선지식 모두가 법의 인연이다.

 

일체의 모든 법이 (인연)만유에 평등 하지만.!

종자의 씨앗을 심는(불심) 인연을 짖는 사람에 따라 그 열매가 다르게 열린다.

 

복은 구하는 것이 아니다.

복은 이미 생각하는 법속에 존재함을 알겠는가.?.

일체의 모든 복덕성"이 자성에 본래 구족하게 있으니.

밖에서 구하지 말고 얻으려 하지말고 흘러가는 물처럼 행"하기만 할뿐 그냥 두라는 말이다.

 

행 하기만 하고 구하지 않은 마음이 어야 복을 받고 얻어질수 있다.

붉은 태양은 뜨거운 것을 구하지 않으면서 늘 그렇게 뜨거울 뿐이다.

물은 구 하는 것 없이 계속 흐르기만 하지 구하지 않은다.

 

자식을 키워서 자식의 덕"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

자식이니까. 보살피고 자연스럽게 돌보아 주는 것이다.

부모가 시키는 데로 잘하는 자식은 크게 성공 하거나 인류를 위해 헌신 하지 못한다.

 

부모말 듣지 않고 제 멋되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모두성공한 사람들이다.

착해서 부모말 잘듣는 다고 우리 아들 착해요. 한다면 ? .무사안일 주의다.

무한 도전 정신이 정신의 영혼을 밝히는 무궁무진한 부처님의 법을 받는 행위다.

 

등.을 달고 불을 밝히는 것은  자만에 빠진 자기에만 안주 하는 암흑세계에서 대명천지로 나오는 인연 의 종자를 심는 일이다.

지구의 인류상에 석가 세존이 제일 위대한 현실세계에 살아 숨쉬는 스승이시다.

그의 가르침은 인류사에 가장 방대하지만 가장 현실을 직시하는 진실로 어느민족 누구나 다 통할수 있는 가르침이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부처님은 어디에서 왔는가.?

조그만 씨앗 한톨이 억겁을 넘나 들고 .

조그만 씨앗 한톨이 우주를 삼키기도 한다.

 

한 마음 밝히는 등불.은 마음 하나로 살아가는 일체유심을 밝히는 종자요 씨앗이다.    

 

 


 

사람사는 거 거기서 거기더라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기고 다 그렇더란 말입니다.
能力 있다고 해서 하루 밥 네 끼 먹는 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던가요?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입니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 물어 갑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이 랍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낳은 인생 이지요.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그 말 정말 입니다.

내꺼 소중한줄 알면 남의 꺼 소중한 줄도 알아야 하고,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관속에 넣어 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남 녀 간에 예쁘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네 자식 내 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 같은
내 새끼로 알고 품어 키워내면
이 세상 왔다 간 임무 완수 하고 가는 것이지요.

주변에 노인이 계시거든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준비 합시다.
나도 세월 흐르면 늙습니다.


어차피 내 맘 대로 안 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 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이지요.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해집니다.
뭐 그리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니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지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가는데,
내 인생 남 신경 쓰다보면 내 인생이 없어집니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생각하지 마십시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 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 .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지십니까?
알수록 복잡해지는 게 세상 아닙니까?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 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묶여 버린 것이지요.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남보다 좀 잘 살려고 몸부림 치다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더군요.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 게 죄란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주더군요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 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 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거려 보았자
남들도 나와 똑같습니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 필요 있나요?

잘산다는 사람 들여다보니 별로 잘난데 없이

늙어가는 모습은 그저 그렇게 서로 같더라구요.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다하고 삽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지요.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고 다독이며 살아갑니다

 

 

- 옮긴 글


 

  - 정든이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