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마음/성철스님

2011. 4. 29. 19:3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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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본마음/성철스님

     1990년 1월 1일 신년법어

 

우리는 모두가 깨끗하고 빛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천추만고(千秋萬古)에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설사 천 개의 해가 일시에 따올라도 이 빛보다 밝지 못하나니,

 이것을 본마음이라고 합니다.

 넓고 가없는 우주도 본마음에 비하면,

 본마음은 바다와 같고 우주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좁쌀 하나만 합니다.

이 본마음은 생각으로도 미치지 못하고 말로써도 형용할 수 없으니,

 이러한 보물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영광 중의 영광입니다.

이 마음에는 일체의 지혜와 무한한 덕행이 원만구족하여 있으니,

 이것을 자연지(自然智)라고 합니다.

이 자연지는 개개가 구비한 무진장의 보고(寶庫)입니다.

 이 보고의 문을 열면 지덕을 완비한 출격대장부(出格大丈夫)가 되나니,

 이것이 인간 존엄의 극치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보고를 모르고 고인들의 조박(糟粕)인 언어,

문자에서만 찾고 있으니 얼음 속에서 불을 찾음과 같습니다.

이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아무리 오랫동안 때가 묻고 먼지가 앉아 있어도

 때만 닦아내면 본거울 그대로 깨끗합니다.

그리고 때가 묻어 있을 때나 때가 없을 때나 거울 그 자체는 조금도

변함 없음과 같습니다.

금가루가 아무리 좋아도 거울 위에 앉으면 때가 되어서 거울에는 큰 장애입니다.

그리하여 성현들의 금옥같은 말씀들도 이 거울에게는 때가 되어 본마음은 도리어

어두워집니다. 그러므로 깨끗하고 밝은 본마음을 보려면 성인도 닦아내고 악마도

털어 버려야 합니다. 더욱이 각 종교의 절대적 권위인 교조들의 말씀은 본마음에

가장 큰 장애와 병폐가 되나니, 불교를 믿는 사람은 석가를 버리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를 버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석가, 공자, 노자, 예수 할 것 없이 성인 악마를 다 버리고 닦아내면

푸른 허공과 같이 깨끗하게 되나니, 이 허공까지 부수어 버려야 본마음을 봅니다.

과거의 성인들은 너무 집착하여 이를 버리지 못하면 본마음에 이보다 더 큰 병폐와

장애가 없으니, 이것을 독약같이 버려야 참다운 지혜와 영원한 자유가 있으며

우리의 본마음을 볼 수 있으니, 석가, 예수, 공자,

 노자를 원수같이 털어 버려야만 합니다.

이들이 본마음에 때가 됨은 악마와 같아서 이를 버리지 못하면 본 마음은 점점 더

 캄캄하여 집니다.

오직 우리의 본마음을 보기 위하여 석가, 예수를 빨리 털어 버립시다.

 

 

 

 

 

 

 

아들.. 아들.. 보시게..!!

 

 



행운이란것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미소를 짓는다   

 

파스테르..


 


아들 보시게..


세상살이가 모두 고민이라는 소릴 하기전에


사람들은 모두가 행운을 기다린다.


 

 

그 행운은..


노력을한 사람에게만 찾아간다.



어쩌다가 행운이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찾아온다고 한다.


 

 

그 말은 게으른 사람들이하는

 

자기 최면 소리일 뿐이다.



행운이 부럽거던


항상 노력을 해라 그리고 최선을 다하라.


그래도 실패할 경우 다음을 기대하라.



노력을 해둔것은 저축을 해둔것과 같은 것이니


다음에도 쓸수가있어 마음 든든한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빈 털털이는 항상 불안하고


걱정속에 살기때문에 슬픈 인생인것이다.



많은 사람들 이야기 속에는 누구나

 

정당한 일에  열심히 노력하면 끝내는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칠전 팔기..

 

일곱번 쓰러지고 여덟번 일어나는


어차피 사는 인생이라면 노력을 해서

 

잘 살아보아야겠지..


 

 

그래서 사람들은 젊어 고생 사서도 한다고


젊어 고생은 훗날  필연의 명약이 되고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열매는 달다"


이 격언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효염은

 

변하지않고 명언 명약으로 통하고있다.


 

 

왜 사느냐고 묻기전에


사는세상을  젊어 노력을하고 생각을하면


평생이 편하게 살수있다는 아주  단순한

 

세상 이치를 말하고 싶다.



지혜있는 할머니 말씀이


돈이란 사람 몸에 따라 다닌다고 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 댓가가 따라간다는 말씀이다


노력 해라.. 좌절하지 말고..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