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바른 이해를 위하여/성열스님 (강남포교원)

2011. 7. 9. 17: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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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바른 이해를 위하여

성열스님 (강남포교원)

 

 

고따마 싯닷타가 붓다로 발돋움한 것은 그의 나이 35세 때였으니 아직 젊은이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할 수 있었던 것은 왜일까? 오늘날 대개의 불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오직 마음 닦는 문제만을 가지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었을까? 붓다가 그들 모두에게 참선하라거나 염불하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고 모여들었겠는가?


35세의 젊은이가 던진 메시지가 무엇이었기에 젊은이들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무지한 사람들로부터 최상층의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한 나라의 최고통치자로부터 노예계급에 속하는 밑바닥 인생들까지 그렇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는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불교를 바르게 공부하는 길이 될 것이라 본다.


중생들의 관심은 죽어서 좋은 세상에 태어난다는 막연한 문제로 귀를 기울이기보다 지금 현실의 삶에서 직면하고 있는 고(苦)의 문제를 언급할 때 보다 더 관심을 가지게 마련이다. 붓다의 최대 관심사는 중생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였지 결코 관념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붓다의 가르침은 중생들의 고통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 갈 것인가를 제시하였는데, 이것을 사성제(四聖諦)법문이라 했고, 붓다의 교설 가운데 핵심이 된다고 선언했다.


만약 붓다가 관념적인 문제를 가지고 설득하려고 했다면 당시의 민중으로부터 외면당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붓다는 그 당시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제반의 모순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나섬으로써 질곡 속에 방황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등불이 될 수 있었다. 붓다는 출가자들에게는 마음을 닦는 문제를 주로 언급했지만 재가자들에게는 그가 처한 입장이 무엇인지를 직시하고 그가 해야 할 최선의 길을 구체적으로 일깨웠다.


통치자의 바른 길을 말했고, 백성의 도리나 의무가 무엇인가를 말했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의 도리가 무엇인가를 말했으며, 가난한 자가 어떻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를 일러주었다. 붓다의 가르침은 있는 자의 전유물도 아니고 가난한 자만의 것만도 아니었다.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계층과 부류의 중생 모두의 가르침이요 그들이 가야할 지표였다.


불교를 민중불교라는 이름으로 가진 자와 못가진자의 대립적 시각으로 해석하려는 것도 왜곡이요, 권력자의 시녀인 듯이 보는 것도 왜곡이기는 마찬가지다. 붓다는 그가 누구일지라도 그의 본분과 도리를 벗어날 때 그 잘못을 일깨웠지 계급적인 편 가르기를 시도하지 않았다.


대개의 불교학자들은 대승불교운동이 일어나면서 비로소 불교가 사회문제에 접근하게 된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견해는 붓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이요 붓다에 대한 모독이라 하겠다. 붓다의 삶 전 과정이 사회적 성격을 띠었고 그의 말은 정치적이었으며 그의 가르침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밝은 비젼이었다.

 

 

성열스님 : 강남포교원

 

 

 

★ 인간관계 30가지 명언 

 

1.상대방의 의견에 비판, 멸시, 불평은 하지 마세요.

2.진솔한 이해로 다가가세요.

 

3.상대방이 원하고 바라는 것에 귀 기울여 보세요.

4.진심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세요.

 

5.웃어봐요!

6.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듣기 좋은 소리라는 걸 기억하세요.

 

7.좋은 경청자가 돼보세요.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스스로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도록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8.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화제로 삼아보세요.

 

9.진심어린 맘으로 상대방이 본인에게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세요.

10.논쟁은 되도록 피하세요!

 

11.상대방의 의견에 절대로 "그건 아니야" 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12.자신이 틀렸을 때는, 되도록 빨리, 똑부러지게 인정하세요.

 

13.친근하게 다가가세요.

14.상대방에게 "그렇지, 그렇지"하는 반응을 이끌어 내도록 해봐요.

 

15.자신보다 상대방이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16.같이 나눈 이야기라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온전한 자기 생각이라고 느끼게 해주세요.

 

17.진심으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도록 노력해보세요.

18.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감정이입을 해보세요.

 

19.더 가치있는 동기에 호소해보세요.

20.생각을 극화해서 재밌게 풀어 나가보세요

 

21.가끔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질문을 해보세요.

22.어떤 말이든 칭찬과 진솔한 이해가 담긴 말로 말문을 열어봐요.

 

23.상대의 실수를 조용히, 살며시 지적해 주세요.

24.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본인이 실수한 얘기부터 꺼내보세요.

 

25.직접적인 명령투의 말보다는 우회적인 질문을 해보세요.

26.상대방이 무안해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27.조그만 발전에도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세요.

28.상대방에게 자신감을 주는 말들을 많이 해주세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들의 실수나 약점이

고치기 쉬운 것이라 느끼게 해주세요.

 

29.질책보다는 격려로 다가서세요.

인생은 어떻게 처세하느냐에 따라서 좌표가 크게 달라집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에 다짐을 하고,

저녁마다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30.상대방이 행복해질 만한 일들을 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