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산성수 스님 / 부처님 근본사상

2011. 10. 2. 17: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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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산성수 스님 / 부처님 근본사상



  부처님께서 사십구 년 설(說)하신 가르침의 모두가,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으니, 

 생(生)도 아니요, 사(死)도 아닙니다. 

  "생사 해탈(解脫)하라." 하시고는 천상(天上), 인간(人間), 아수라(阿修羅), 

  저 미진수(微塵數) 세계 모든 중생들에게 

  "나는 삼일 후에 열반(涅槃)에 들어가노라!" 하시니 수천억 무진 대중이 

  슬퍼하고 낙망하면서도, 의혹이 남아 

  "마지막으로 저희들을 위해 법문을 해주십시오."하고 애원하니 마지못해 

  이계위사(而戒爲師)라 했습니다. 

  내가 49년 간 설(說)한 바와 같이, 5계, 10계, 48계, 250계 등을 잘 배워서 

  실천수행하면, 내가 없어도 다 성불 해탈 열반하거니와 내가 천년 만년 

  있어도, 무진 대중들이 실천수행하지 않으면, 내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니라. 

  자신들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만큼, 열반의 경지를 깨달아, 그 맛을 알고 

  난 후에 수행하라.나의 음성만 들어도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이 삼악(三惡)을 면하게 되고, 나의 모습만 봐도 십악(十惡)이 무너지느니라.

  너희들이 내가 열반에 들어간다고 원망하지 말고, 삼악(三惡) 십악(十惡)의 

  노예가 되지 말라.

  첫째, 지옥, 아귀, 축생 이 세가지 업(業)이 녹아져야 하고, 

  둘째, 열 가지 악한 일을 하지 않으면 십지에 들어가느니라. 

  이 두가지만 쉬고 나면, 곧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느니라. 

  설법을 끝내고 열반에 드시려 했다. 

  시방(十方) 법계(法界) 무진 대중아!

  우리도 부처님같이 생사 자재법으로 해탈하여 열반경지의 맛이 

  어떤지 한 번 알고 삽시다. 

  석가모니도 싣달타 태자라는 사람으로서, 부처님이 되어 

  열반에 이르렀으니, 우리도 역시 사람인데 어찌 안 되겠는가? 

  나도 하며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삽시다. 

  불교의 근본이 바로 생사해탈 열반락이라 했으니, 우리도

  열반을 근본으로 삼고, 싣달타 태자가 팔상성도(八相成道)하신 

  과정대로 노력하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생사(生死)가 무서운 줄 알아야 발심(發心)이 되니까, 

  정말 살길 먼저 찾아 놓고, 밥을 먹던지 잠을 자던지 해야지, 

  숨을 들이쉬고 내쉬지 못하면, 우리가 설 곳이 대지(大地)위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 곳은 은산 철벽(銀山鐵壁)이요, 앞 길이 막막한 처지에 

  부딪쳐 보니, 앉을 곳도 설 곳도 없고, 앞도 뒤도 없는 

  장벽에서 한 발도 옮길 수 없으니 심봉사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눈을 번쩍 뜨고 보니 석가 세존만 열반이 아니라 나도 열반이요!
  나도 열반이요, 산도 열반이요, 들도 열반이요, 전 대지 모두 다 열반입니다. 
  열반을 알고 보면 석가(釋迦)것도 아니요, 가섭(迦葉) 것도 아니요, 

  중생 것도 아니요, 오직 눈뜬 장부(丈夫)만이 수용할 뿐입니다. 

  "법계(法界) 대중들아!

  부처님 교훈은 생사 없는 열반락(涅槃樂)을 얻기 위함이니, 

  하루속히 열반락을 찾아서 만나보면, 어느 누구를 

  만나는 것보다 좋아서, 천상천하에 내가 제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우주만물(宇宙萬物)이 무비열반(無非涅槃)이요

  우주에 있는 모든 모양이 다 열반이로다. 

  부처님의 근본 뜻은 열반입니다. 이 열반(涅槃) 해탈법(解脫法)은 

  오직 구하는 자만이 쟁취(爭取)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이, 열반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 이유는, 열반은 이 세상에서 둘이 아닌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처와 중생을 둘로 본다면 열반이 아닙니다. 열반은 

  영원한 무한대에 도달한 진리(眞理) 그 본체이기 때문에 

  수많은 역대 불조(佛祖)들도 노심초사한 끝에, 이 영원한 

  열반의 본체를 얻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열반락을 찾는 구도자(求道者)입니다. 

  우리 사부대중은 이 열반락을 구하는 데 있어서, 인색하거나 

  게으름을 피우지 말아야 겨우 맛이라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고불(古佛), 고조(高祖)들이, 열반 해탈법을 구하던 과정은 

  하나같이 독특했습니다. 
  우리들도 각기 나름대로 자신에게 맞는 원을 세워 

  열반구법자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부처님도 왕궁이나 부모 처자보다 생(生), 노(老), 병(病), 

  사(死)의 마에 끌려가지 않는 일이 더 급한 것을 깨닫고 

  출가하여 대열반락을 얻었으니, 우리 중생은 

  생, 노, 병, 사가 무서운 줄 알고 위대한 열반락을 구한 뒤에, 

  먹던지 자던지 해야 합니다. 

  소인은 남의 걱정만 일삼고, 대인은 자기 걱정만 한다는 

  말씀은 참으로 지당한 말씀입니다. 

  불법은 생사 자재법(自在法)

  불법은 생사 해탈법(解脫法)

  생노병사(生老病死)의 대열반자재법인, 만물 모두가 열반 아닌 것이 없다. 

 

 생사해탈 열반락 이라 듣기만하여도 거룩하며

 보기만하여도 장엄합니다

 온전한 마음과 정신으로 우리의 숙명인 이 고단한 삶속에서의

 완전한 자유 해탈을 향하는 불퇴전의 마음으로

 자기자신의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기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이 구도자를 향한 법속에 있기때문입니다

 법우님들도 저 보디삿트와도 이 불법속의 구도속에서

 무엇을 찾으려 하는것입니까?

 오늘의 화두 입니다 ^^

 항상 편안하십시요

 

 원공법계제중생자타일시성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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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도 불행해도
참된 사랑이란 혼자만의 눈물이다 
확인하고 증거하는 것이 아닌 
혼자만의 아픔이다 
웃음과 눈물은 원래 태생이 같은 형제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모두가 혼자만의 생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그대 마음 속에 있다 
행복해도 불행해도 
같은 눈에서 눈물을 흘린다 
따라서 사랑도 이별도 
눈에서 눈물이 
입에서는 탄성이 나오는데 
그대 마음이 이끄는데로 그 삶이 결정된다
                                       눈물과 웃음은 同根 -
                                       내가 境界따라 웃고 울고 하지만, 
                                       그 경계라는 것 역시 마음의 그림자요,
                                       경계와 마음이 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