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 17:0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생(生)도 아니요, 사(死)도 아닙니다. 저 미진수(微塵數) 세계 모든 중생들에게 슬퍼하고 낙망하면서도, 의혹이 남아 이계위사(而戒爲師)라 했습니다. 실천수행하면, 내가 없어도 다 성불 해탈 열반하거니와 내가 천년 만년 있어도, 무진 대중들이 실천수행하지 않으면, 내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니라. 난 후에 수행하라.나의 음성만 들어도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이 삼악(三惡)을 면하게 되고, 나의 모습만 봐도 십악(十惡)이 무너지느니라. 노예가 되지 말라. 이 두가지만 쉬고 나면, 곧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느니라. 어떤지 한 번 알고 삽시다. 열반에 이르렀으니, 우리도 역시 사람인데 어찌 안 되겠는가? 나도 하며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삽시다. 열반을 근본으로 삼고, 싣달타 태자가 팔상성도(八相成道)하신 과정대로 노력하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살길 먼저 찾아 놓고, 밥을 먹던지 잠을 자던지 해야지, 숨을 들이쉬고 내쉬지 못하면, 우리가 설 곳이 대지(大地)위 어디에 있겠습니까? 부딪쳐 보니, 앉을 곳도 설 곳도 없고, 앞도 뒤도 없는 장벽에서 한 발도 옮길 수 없으니 심봉사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중생 것도 아니요, 오직 눈뜬 장부(丈夫)만이 수용할 뿐입니다. 하루속히 열반락을 찾아서 만나보면, 어느 누구를 만나는 것보다 좋아서, 천상천하에 내가 제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오직 구하는 자만이 쟁취(爭取)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열반은 이 세상에서 둘이 아닌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무한대에 도달한 진리(眞理) 그 본체이기 때문에 수많은 역대 불조(佛祖)들도 노심초사한 끝에, 이 영원한 열반의 본체를 얻었습니다. 게으름을 피우지 말아야 겨우 맛이라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같이 독특했습니다. 열반구법자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사(死)의 마에 끌려가지 않는 일이 더 급한 것을 깨닫고 출가하여 대열반락을 얻었으니, 우리 중생은 생, 노, 병, 사가 무서운 줄 알고 위대한 열반락을 구한 뒤에, 먹던지 자던지 해야 합니다. 말씀은 참으로 지당한 말씀입니다. 생사해탈 열반락 이라 듣기만하여도 거룩하며 보기만하여도 장엄합니다 온전한 마음과 정신으로 우리의 숙명인 이 고단한 삶속에서의 완전한 자유 해탈을 향하는 불퇴전의 마음으로 자기자신의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기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이 구도자를 향한 법속에 있기때문입니다 법우님들도 저 보디삿트와도 이 불법속의 구도속에서 무엇을 찾으려 하는것입니까? 오늘의 화두 입니다 ^^ 항상 편안하십시요
원공법계제중생자타일시성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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