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을 깨닫게 하려면 [대장엄법문경]

2012. 2. 3. 23:0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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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을 깨닫게 하려면 '

                                           
수행자는 다른 일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사람은 온갖 중생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자기의 마음이 청정하면 온갖 중생의 마음도 청정해진다.
자기 마음의 본성은 곧 온갖 중생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자기 마음의 더러움을 제거하면 온갖 중생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되고,
제 마음의 탐욕을 제거하면 온갖 중생의 탐욕을 제거하는 것이 되며,

제 마음의 어리석음을 제거하는 것이

곧 온갖 중생의 어리석음을 제거하는 것이 된다.
이렇게 깨닫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대장엄법문경]



오직 내 마음을 보고 내 마음을 깨달을 일입니다.
내 마음을 깨달으면, 온갖 중생의 마음을 깨닫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 중생을 해탈케 하겠다는 원은 나 자신이 해탈함으로써

원만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구보리 따로 하화중생 따로가 아니고 상구보리가 그대로 하화중생인 이유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순간 우리 모두는 다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아니 이미 그 이전부터 깨달아 있었지요.
다만 그렇다는 것을 몰랐다가 한 각자로 인해 새롭게 눈이 열린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상구보리를 하신 순간 이미 하화중생도 다 이루어 진 것입니다.
다만 교화의 모습을 보이신 것은 그저 방편일 뿐이지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평생을 교화 설법하며 보내셨지만
열반하시면서 ' 한 말씀도 한 바가 없다 '고 하신 것입니다.

내 마음의 때를 제거하는 것이 곧 만 중생의 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 깨달을 때 곧 온 우주도 함께 깨닫게 됩니다.
한 사람이 깨달으면 곧 온 우주 법계의 모든 존재들이 함께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성도를 이루신 것은 온 우주 법계가 함께 성도를 이룬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렇게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우리들 착각일 뿐 우리는 이미 깨달아 있습니다.
이미 온전한 부처이고 각자인 것입니다.
한 사람이 깨달음을 얻을 때 이 세상에는 더 이상 깨달을 사람도 없고
중생도 부처도 없는 것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무시무종으로 그러했다는 것을 다만 알았을 뿐이기 때문이지요.

깨달은 사람의 눈에는 중생도 없고 부처도 없는 것입니다.
생사와 열반이 나뉘지 않은 것입니다.
오직 ' 순수한 하나 '만 있는 것이지요.

한 마음, 일심(一心)만 있는 것입니다.

                                   

 

 



한 발 물러서서
어떤 생각에도
다른 생각으로 동조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의 그물에
다시 걸려들 때는 한 발 물러서서 이런 
상태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면 제 아무리 
끈적끈적하게 둘러붙어 있던 생각이라도 
곧 떨어져 나가고 만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생각이 다를 때, 
생각이 서로 부딪칠 때,
바로 그때가 틈이 생기기 쉬운 순간입니다.
그때는 얼른 한 발 물러서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조도 저항도 아닌, 상대의 다른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풀립니다. '다른 생각'이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생각의 그물에 
걸릴 때마다 한 발만 물러서면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 상대의 생각이 그르고 내 생각이 아무리 옳더라도
남의 생각을 존중하는 사람은 인격자로서
부처님의 참제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틀에 갖히지 않으므로 항시 자유롭고 행복합니다.

 

 

 

 첨부파일 해뜨는집 - 벤처스 - 기타연주곡.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