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십행(生活十行)/석우스님
1.마음이 부처라는 사실을 자각하라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자기의 마음이 물들지 않도록 잘 지키면 된다.
우선 자기가 곧 부처라는 사실을 깊이 자각하라.
자기가 부처라는 것을 알게되면 어떤 것에도
유혹되지 않으며 당당하게 대치할 수있다.
그리고 매사에 자신감이 있고 포용력이 생긴다.
2.바르게 행동하라
자신이 부처임을 알았으면 이번에는 부처의 행을 하라
항상 천천히 생각할 것이며,매사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바르게 행동하라.항상 당당할 것이며,
기타 판단이 잘 안서는 것이 있으면 이럴때
부처님은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여 모든 행동을
부처님에게 맞추어 부처님과 똑같이 행동하라.
3.좋은 행동을 습관들여라
몸은 마음이 습관들인 대로 행동한다.
따라서 나쁜 것은 습관들이면 그대로 하고,
좋은 것을 습관들이면 그대로 한다.
항상 친절하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습관들이고,
부드럽고 편안한 목소리,고요한 목소리,고요한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평생
좋은 것을 습관들이도록 하라.
4.불편한 것을 편한 것이 되도록 훈련하라
인생은 산을 올라가는 산길에 비유하기도 한다.
꼬불꼬불한 인생이 만만하지 않으니 언제 어느때
어떤일이 다가와 나를 불편하게 할는지 모른다.
인도에 차가 가로막혀 불편한 길을 만나거든
짜증내고 다른 길로 피해가지 말고 고요히
무심한 마음으로 당당히 그 앞까지 걸어가서
옆으로 돌아가는 등의 훈련을 평상시 해두어라.
마음을 비우면 불편함과 불편하지 않음이 따로 없다.
5.항상 겸손하라
대저 잘 익은 수수는 약간의 바람만 불어도
허리를 최대한 구부리고 서로에게 절하기 바쁘다.
공부의 맨 마지막 단계는 자연에서 배우고
깨우치는 것이다.자기가 없는 줄 아는 사람이
무엇을 달리 내세울 것이 있겠는가,항상 겸손한
자세로 자기를 낮추어 선배,후배,높은사람
낮은사람,남편,아내,자식,원수 등을 가리지 말고
부처님을 대하듯 항상 예배하고 존중하라.
6.마음을 비워라
대저 하늘을 보아라.하늘은 빈 까닭으로
새도 날라가고 꽃도 피고 곡식이 자라나지
않은가.하늘이 비어 있다고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빈 하늘이 만물을 창조하듯 사람의 마음도
비어있을 때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옳다,그르다 등의 한 생각도 일으키지 말고,
모든 것은 마음 부처님께 맡기고 오직
비워진 그 자체로 평안히 살아가라.
7.남을 용서해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원수를 용서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실천해야 전쟁이 없어지고
진정 평화가 온다.불행했던 역사를 보라.
결국 사람을 마음을 잘못 써서 서로 엉켜진
것이 아니던가.남의흠은 곧 자기의 흠이다.
가장 하기 힘든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용서함'
으로써 행복을 창조하라.
8.베풀어라.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가 되는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미리 쌓아놓은
복이 있어야 부귀를 얻는 것이다.
그대부처님이 지금은 멀쩡한 행색을 하고
얻어먹는 거지를 보고 무시할지 모르겠지만
그대부처님도 베풀지 않으면 마찬가지가 된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가 없다.
가난한 자도 피해자다.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으면
항상 돕고 베풀어라.늘 절약하며 살아가라.
절에 시주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
9.봉사하라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꼭 해야 하는 일중에
한가지가 바로 봉사하는 일이다.봉사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다.쓸데없는 게모임이나
친선 모임을 핑계로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며
봉사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하라.
봉사하고 남은 시간에 그런 모임을 가져라.
봉사하면 그대부처님의 몸이 건강해지며 정신
건강에도 훨씬 좋으니 그대가 더 큰 이익을 본다.
10.매일 자기 전에 참회하고 기도하라.
불자가 되어 매일 일과 수행으로 하여야
하는 것이 바로 기도하고 참선하는 것이다.
시간이 있는 사람은 하루 중에 시간을 정하여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경을 읽거나 참선 하거나
기도하는 시간을 내어라.
혹 시간이 없는 사람은 자기 전에 잠깐만이라도
참회 기도하고 정진하고 잠자리에 들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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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도종환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깊고 푸르게 만들어 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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